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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빛

교회여, 예수 색을 드러내라 브라질은 우리나라로부터 멀리 떨어진 거리만큼이나 낯설다. 브라질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로, 세계에서는 면적이 다섯 번째로 넓고 인구도 2억 만 명이 넘어 일곱 번째로 많은 나라다. 브라질은 울창한 숲과 파란 하늘, 금빛 해변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국기의 색상에도 그 의미들이 담겨있다. 또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단어는 ‘따봉’,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삼바’, ‘축구’, ‘이구아수 폭포’ 등이다. 이외에 브라질 하면 축구, 축구하면 펠레가 생각난다. 하지만 축구, 펠레보다 더 크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에 뽑힌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이다. 이 상(像)은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10년 만에 완성되었다. 예수상은 에이토르 다 시우바 코스타(.. 더보기
“저기요~~~ 예수님이 계신가요?” 태초에 하나님은 자기 형상을 닮은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애초에 사람은 공동체로 부름을 받았다. 하나님이 공동체의 중심에 계실 때에 비로소 공동체는 하나로서 완성품이 된다. 모든 공동체의 기초는 가정이다. 가정이 확장된 것이 교회이며, 교회가 축소된 것이 가정이다. 그러므로 애초에 하나님은 교회이자 가정을 만드신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이든, 교회이든지 간에 그 중심에 하나님이 외에 그 어떤 것도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참된 가정과 복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왕좌에 앉아 계셔야 한다. 실낙원은 하나님 없는 인생이 경험하는 비참함이다. 영적 전쟁은 결국 주인 싸움이다. 누가 내 인생의 주인이며, 우리 공동체의 머리가 되시는가의 싸움이다. 우리 중심에 계신 성령으로부터 생명수가.. 더보기
인간의 한계와 가정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먼저, 가정을 만드시고 그다음에 우리에게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주셨다. 창세기 1장을 보면 아무것도 없던 혼돈의 시대에 빛으로 질서를 잡으신 하나님은 6일에 걸쳐 천지를 조각하셨다. 하루의 창조 사역이 끝날 때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하셨다.  그리고 6일째 되는 날 모든 생물을 만드신 후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7~28)   그리고는 남자와 여자를 불러 결혼 주례를 하시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살아가게 하.. 더보기
248호(5월호) 더보기
GOD in US_울산청소년 연합 찬양집회 < 하나님의 기쁨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갓인어스 찬양집회 안내일시_2024.6.2(주일), 오후6시장소_ 반천교회(울주군 언양읍 대암둔기로 7) T.052-264-4513말씀_임석빈 목사(반천교회 담임)찬양_갓인어스 & 반천교회 다음세대들문의_ 010-3054-3315후원_835-01-220885 (농협, 10대들의 둥지) 더보기
"개척 생존율 3% 시대에 희망을 품다"(3) 하나님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로 나왔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가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으로 가는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홍해에 막혀 바로 왕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수르 광야에 들어가서는 사흘 길을 가는 동안 물을 얻지 못했고 마라에 이르러서는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었습니다. 신광야에서는 고기가 먹고 싶어 불평이 생겼습니다. 르비딤에서는 아말렉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광야는 위험과 결핍의 장소였습니다. 때때로 이스라엘은 불평하거나 원망하기도 했고, 하나님의 도움을 입어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개척의 과정에는 항상 위험과 결핍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사람은 때때로 불평하거나 원망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더보기
콧물 날 때 콧물약, 과연 먹어야 되는가? 콧물은 본인도 괴롭지만 남 보기에도 민망하다. 이 불청객을 어떻게 처리해야될까? 콧물약(항히스타민제)을 먹어서 콧물을 그치게 하고, 코 확장제(비충혈제거제)를 써서 막힌 코를 뚫어주는 것이 정답일까? 감기때 콧물은 3~4일 정도 심하다가 줄어들어서 1~2주 정도 지나면 좋아지는 급성경과를 보이지만 코 기능이 약하면 병이 더 오래 가고 만성비염이 잘 생긴다. 코 기능이 약해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쉽게 사용하는 콧물약이 큰 역할을 한다. 콧물은 코의 정상 생리기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아래쪽의 호흡기와 귀를 보호한다. 코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서 해로운 물질이 많이 들어오는데 코가 최일선에서 이물질이 호흡기와 귀로 안 들어가도록 방어 역할을 해야 한다. 면역세포와 면역물질이 들어있는 콧물은 코 속.. 더보기
빈 들을 채우는 안목(眼目) 친구가 가게를 연지 1년여가 지났다. 그동안 육체적 피로와 손님에 대한 여러 가지 일에 힘들었지만 용케 잘하고 있다. 그가 만들어낸 여러 가지 음식을 보면 가격이 헐하다는 감이 없지 않다. 늘 아침마다 멀리 있는 농산물시장에 가서 직접 과일을 고르거나 좋은 식자재를 사 오는 정성이 대단하다. 손님에게도 문 앞까지 나가서 배웅한다. 이제 차츰 단골손님도 생겨서 고객의 발걸음이 이어지지만, 매일 손익분기점을 넘기가 빠듯하단다. 사실이지 장사는 이문을 쫓아가는 일이다. 다 퍼주고 무엇을 남기겠나. 그런데도 아직은 제 뜻을 굽히지 않을 태세다. 노란 망고의 속살처럼 부드러운 심성과, 말차의 깊은 맛이 어울려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는 음식들을 보며 가게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세상에 손해 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