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빛 썸네일형 리스트형 『특별한 협약식』 재단법인 울산미래장학재단(이사장 이상복)은 지난 20일 태화강 풍림 엑슬루타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백종철 )과 특별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미래장학재단은 출연금 3억 원으로 2017년 설립인허가를 받은 후 지금까지 모두 1,096,390,000원을 초,중,고등생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후원 아파트 결연사업을 시작, 첫 번째 결실로 태화강 풍림 엑슬루타워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태화강 풍림 엑슬루타워 입주자대표회의 백종철 회장은 “울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아파트 주민들의 힘을 모아 협력할 수 있게 됨에 감사하다. 울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장학재단 이상복 이사장은 .. 더보기 "지역사회에 부흥의 새바람" “울산양문교회 추수감사절 새생명축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일대 지역 복음화와 부흥의 새바람을 기대합니다.” 2024. 11.27. 울산양문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1대 조대우 목사, 2대 김효범 목사)는 2024추수감사절 및 김영창 담임목사 부임 1주년을 맞아 ‘영혼구원하여 제자삼으라’라는 표어 아래 새생명축제를 열었다. 코로나 시국으로 교회를 떠났던 성도들과 새신자 또 여러가지 이유로 교회에 나오지 못했던 성도 등 100여 명이 양문교회 새생명 축제를 통하여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2023.09월 양문교회 3대 담임 목사로 부임한 겸영창 목사는 부임이후 코로나 시국 등 침체 되어져 있던 교회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해 ‘새벽기도활.. 더보기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 50:23) 2024년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올 한해 다니엘 학교를 돌아보니 감사의 제목이 가득하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그동안 학교를 위해, 다음 세대 아이들과 영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 동역자님과 함께 감사의 내용을 나누고자 한다. 첫 번째, 정들었던 태화교회를 떠나 새로운 예배의 처소를 두고 기도하는 가운데 그동안 수많은 모세를 통하여 이 학교의 홍해를 가르시고 건너게 하시며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음이 감사했다. 이제는 새로운 예배의 처소가 있는 가나안을 향하여 각자의 돌을 취하여 아이들과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건너려고 하니 사실 두렵고, 떨린다. 그.. 더보기 "2025년 울산지역 교회가 다루어야 할 10가지 과제(AGENDA) 2025년도에 교회가 다루어야 할 주요 이슈들은 현대 사회의 변화와 교회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025년에 교회가 주목해야 할 10가지 이슈입니다. 1. Z세대와의 소통 Z세대는 결과보다도 과정의 투명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기가 드린 헌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목적에 바르게 쓰이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교회 내 의사결정이 소수의 몇 사람과 남성들 위주로 되어있는 구조로는 Z세대의 마음을 담아내기에 역부족입니다. 2.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 평신도사역의 중요성은 교회 밖에서 담대하게 믿음을 가지고 행군할 수 있도록 교회가 도와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하는 봉사만으로 모든 신앙적 의무를 다했다고 여기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여전히 교회 내에서 하.. 더보기 "성령의 능력! 연합하는 울산!"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울산광역시 기독교총연합회가 제 4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향자 목사(울기총 차기회장, 소망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은혜와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권규훈 목사(울기총 대표회장, 번영로교회)가 설교했다. 권규훈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회에서 2024년을 결산하며 각종 사업과 위원회, 감사, 회계보고 등이 이루어지고, 의사봉이 직전회장에서 신임회장에게 넘겨지며, 박향자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세워졌다. 박향자 목사(신임회장, 소망교회)는 취임사에서 “성령의 능력! 연합하는 울산!” 이라는 주제로 울산도성의 교회들의 연합에 뜻을 두고 나아가고자 하며,.. 더보기 "성탄의 빛으로 행복한 울산"_상방광장의 성탄 빛 울산대영교회(담임목사 조운)가 교회 앞 상방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성탄의 빛을 밝혔다. 합창과 색소폰 공연등을 선보였다. 특별히 2013년 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북구청에 기탁했다. 현재까지 2억원이 넘는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러보내고 있다. 더보기 "성탄의 빛"으로 행복한 울산 1 (사)울산시민문화재단(이사장 예동열 목사)이 2024 울산크리스마스 문화대축제를 열었다. 작년에 이어 울산문화예술회관 일대에 성탄거리를 조성해 성탄의 빛을 비추고 있다.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울산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축제로 준비했다. 점등행사와 함께 성가합창 페스티벌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렸다. 성탄의 빛은 내년1월5일까지 불을 밝힌다. 시민과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 결선이 12월14일 차오름센타에서 진행된다. 더보기 "유일하게 차별이 없는 곳이 우리 교회에요" 복음을 알고 믿는 것과, 복음에 합당하게 사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사도행전 10장에서, 하나님께서 환상 가운데 베드로에게 나타나 이방인 고넬료에게 가라고 하셨을 때에 베드로의 첫 반응은 거리낌이었고 불편함이었다. 또 갈라디아서 2장에서는 베드로가 이방인과 함께 식사하다가 할례자들이 왔을 때에 그들이 두려워서 그 자리를 떠난 베드로를 바울이 책망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가장 예수님 가까이 머물면서, 누구보다 복음을 많이 듣고 경험한 베드로였다. 하지만 여전히 복음을 알고 믿었던 그도 복음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는 못하고 우월감과 차별의 태도로 사람을 대했다. 우리가 복음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대표적인 모습이 바로 ‘차별’이다. 또한 다문화 교회에서 가장 주의하고 민감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도 역.. 더보기 대영박물관 관람기(4) <원 역사의 이야기는 진실이다!> 대영박물관 56전시실(Ancient Mesopotamia 6000~1500 B.C.)과 55전시실(1500~500 B.C.)에는 창세기 속 원 역사(The Primeval history)와 관련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창세기 원 역사 안에는 창조-타락-홍수 심판-바벨탑의 4가지 중심 주제를 담고 있다. 김윤희 박사는 이 부분에 관하여 창조주 하나님과 인류의 기원에 강조점을 두며, 죄와 심판과 흩어짐뿐 아니라 여자의 후손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담은 원시 복음(Proto-Evangelium)이 핵심이라 요약한다(성경 에센스 p. 21~22). 한편, 원 역사는 일반 역사의 범주를 넘어선 초월역사로서 설화, 민담, 소설 같은 이야기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원 역사 속 큰 사건들이 고.. 더보기 『인생의 3가지 원칙(갈6:9)』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은 일반적인 자연법칙일 뿐 아니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성경에도 말씀하신 법칙이다. 이 말씀으로 인생의 3가지 원칙을 생각해 본다. 먼저, “공짜는 없다”라는 것이다. 어느 임금이 세상에 있는 책을 요약해서 그 내용의 진수를 알고자 했다. 학자들을 동원해 12권으로 요약하고, 나이가 더 들어서는 한 권으로 요약하게 했다. 임금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세상의 모든 책에서 걸러진 말은 “공짜는 없다”라고 죽어가는 임금의 귀에 속삭여 주었다고 한다. 수고 없이 얻으려는 계획은 그것이 인생살이든, 신앙이든 사명이든 헛되고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때가 많다. 달란트 비유에서도 적은 일에 충성한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 더보기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새 달력을 걸은 지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폭염에 시달리며 살다보니 세월은 덧없이 흘러 마지막 한 장만 남았습니다. 12월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달이라 분주하기도 하지만 성탄절이 있어서 마음이 설레기도 하는 달 입니다. 성탄절은 타락한 인간이 지옥 불에 떨어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서 죄인을 구원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죄인들을 찾아오신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성탄절은 죄인을 구원 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모든 사람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고 기쁜 소식을 전하는 날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환영받지 못하고 핍박 받고 고난 당하시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더보기 이슬람은 어떻게 100년 만에 대제국이 되었나? 이슬람 제국의 단기간 급격한 팽창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두 가지 맥락으로 정리해 보았다. 첫째는 동로마(비잔티움)제국과 페르시아(사산 제국)의 300여 년(337~628년)에 걸친 전쟁으로 사막 지역에서 발원한 이슬람에 관심을 둘 만한 여력이 없었다. 두 제국의 전쟁이 지속된 이유는 종교적 대립(기독교 vs 조로아스터교)과 경제적으로는 중요한 교역로인 시리아/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차지하려 했다. 전쟁으로 인해 두 제국의 국력이 약화 되고, 노동력 부족, 빈곤층 양산 등으로 사회적 경제적 불안정은 이슬람 세력의 태동과 확산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또한 두 제국의 전쟁으로 인해 교역로가 막혀, 상인들이 새로운 아라비아반도 서쪽 메디나/메카를 경유하는 새로운 교역로를 개발했는데, 이로 인해 이슬람 도시들이 .. 더보기 교회음악으로 섬기기(4_1) 싱어라는 자리는 보여지는 자리이다. 회중들이 인도자만 중심으로 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인도자 보다 싱어들을 더 많이 주시한다. 잘해도, 잘못해도 싱어들은 많은 다양한 회중들로부터 생각과 눈빛으로 평가를 받는다. 물론 속상하고 매우 불편하며 억울하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 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회중 속에 우리 모두가 있다. 찬양팀으로, 또 회중으로 우리는 함께 존재한다. 결국 이런 평가는 우리 스스로가 남을 보면서 나에게 하고 있는 평가이다. 다른 찬양팀의 모습을 보고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속으로 수없이 비평한다. 자세가 어떻고, 표정이 어떻고, 소리가 어떠한가에 대하여 때로는 나보다 못함에 만족하기도하고, 더 잘하는 것에 민감하고 긴장하.. 더보기 여호와의 소리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는가.바로 지금 우리를 향해 외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는가.내 눈과 귀를 여호와께 고정해 보세요.여호와의 어떤 소리가 들리십니까? 천둥같은 소리가 들리십니까?아니면 속삭이듯 다정하고 온화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1절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2절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3절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4절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5절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6절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 더보기 "믿음의 철골 세우기" 제가 신학교에 진학하게 된 이유는 지금은 천국에 계시는 은사 목사님의 강력한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신학교 입학선물로 제게 건넨 것이 7권으로 된 루이스 벌코프의『조직신학』이었습니다. 중‧고 시절 교회학교에서 목사님께서 직접 집필하신 교리공부교제로 공부를 해 왔던 터라, 벌코프의 조직신학은 제게 즐거운 세계였고 훌륭한 교과서가 되었습니다. 믿음의 성숙을 위해서는 신앙의 기초가 먼저 튼튼해야 합니다. 믿음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알아가고 견고하게 만드는 것에 신앙고백에 대한 교육, 즉 교리 공부만 한 것이 없습니다. 근래 들어 헤르만 바빙크의 저술들이 번역되어 국내에 소개되는 일은 매우 환영할 일입니다. 특별히 본서는 교회 교육을 위해 매우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언제나 교회를 향한 사랑과 관심을 .. 더보기 "예수님을 영접하시겠습니까?" 최하중 장로의 3번째 책 “새로운 삶의 축복”주님과 함께 풍성한 오늘의 삶을 위한 안내서 전도자가 내게 질문한다. “이제 예수님을 영접하시겠습니까?” 나는 “예”라고 대답했다. 인간은 모두 죄인이며 내 죄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이 엄청난 사건들이 마음에 믿어지고 받아들여졌다. 신실한 기독교 신자인 아내와 결혼하고 하나님을 더 알아 갈 수 있는 환경으로 지금껏 인도하셨다. 울산감리교회에서 새 가족을 돕는 양육교사로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 평신도를 전도의 도구로 쓰셨다.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며, 기존 성도들이 주님과의 첫사랑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며 풍성한 오늘의 삶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1장에서는 그.. 더보기 “울산지역 복무 장병의 신앙 전력과 지식 강군 육성을 위하여” 울산지역 복무 장병에게 복음을 통한 신앙 전력과 독서를 통한 지식 강군 육성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는 한국 예비역 기독군인회(MCF) 울산지회(회장 박재국 장로)가 남구 도심의 7765부대를 방문했다. 금번 방문에서 한국 예비역기독군인회 울산지회가 활동하고 있는 병영 문화 활동 지원, 6.25상기를 위한 안보 강연, 무궁화꽃 선양 운동, 군부대교회 순회 예배 등 지회와 연합회의 활동 사항을 7765부대장(임정우 대령)과 공유, 협력을 약속하였으며, 지식강군 육성을 위해 영내 도서관을 방문하여 6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특별히 기증도서에는 예비역기독군인회 울산지회 최하중 장로(11대 회장)의 신간으로 ‘복음 제시와 구원의 확신’을 담은 “새로운 삶의 축복”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6월 취임한 .. 더보기 루돌프사슴코 암흑의 시대 중세를 이끈 사상은 인과론이다. 행동에 따른 철저한 보상을 의미한다. 올바른 삶이 수반이 안될 때에는 다른 성인(聖人)의 공로를 의지해야 한다. 그래서 세례명이 나왔다. 한마디로 세례명은 공로사상에서 기인한 것이다. 우리 죄는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씻음을 받았다. 그 은혜를 인하여 구원을 받은 것이다. 은혜의 보좌 앞에서 마귀들의 참소가 이어진다. “어떻게 저런 인간을 용서할 수 있냐고”1984년 어간에 영화 “아마데우스”가 나왔다. 주인공인 살리에리는 작곡에 능한 사람이었다. 윤리적으로도 꽤 괜챦은 사람이었다. 그는 구제하고, 후진을 양성하는데 열심이었다. 그런 반면 모차르트는 무질서하고 방탕한 사람처럼 보였다. 살리에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참소한다. “어떻게 저런 인간에게 놀라운 재능을.. 더보기 제자도_기독교의 생존 방식 <한국교회의 제자훈련에 대한 반성적 고찰과 대안6> 복음 전수 공동체 속에서 사는 축복 예수를 닮아가고 닮아가게 하는 일은 평생의 과업이며, 성령을 쫒아 행하는 일종의 예술이다. 이 일은 기계적으로, 또는 프로그램을 돌린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각각 다른 사람들이, 각각 다른 사연을 가지고 살아갈 때, 이들이 예수를 닮아가는 것은 참으로 하나의 예술품이 완성되는 과정과 같다. 이 아름다운 일은 공동체적인 맥락 속에서 이루어질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세상에 전수되는 모든 것은 읽고 듣고 배우는 일 뿐 아니라, 보고 배우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직접 보고 배우는 일이 필요한데, 예수를 닮아가는 일이 우리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일이니, 이렇게 평생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렇게 평생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바로 교회이다. 예수를 닮아.. 더보기 은퇴목사에 대한 예우 은퇴 후에는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할까? 그것은 사람마다 살아온 삶의 환경에 따라 다를 것이다. 평생 시무한 교회를 떠나갈 즈음에 예우 문제로 인해 “돈만 밝히는 목사”로 전락한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누구나 이 문제에 있어서 자유로울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삶의 안정감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목사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다. 문제는 그것을 감당해야 할 교회의 상황이 다르고, 은퇴하시는 목사님의 살아온 삶의 환경과 현재의 경제적, 신체적 여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예우 문제를 일률적으로 정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목회하면 원로목사라는 칭호가 붙는다. 원로목사인 경우에는 문제가 또 달라진다. 어떤 교단은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법.. 더보기 2024 울산크리스마스 "뮤직페스티벌" 더보기 재산과 청지기 정신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 ‘최후의 만찬’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무역상으로서 막대한 재력으로 권력을 쥔 메디치가(家) 개인 성당의 식당에 걸려있었다. 이 그림의 가룟 유다는 돈주머니를 쥔 손으로 잔을 쓰러뜨려 쏟는다. “메디치여, 만약 돈의 노예가 된다면 당신은 주의 은혜의 잔을 쏟아버린 배신자 가룟 유다요!”라는 메시지를 준다. 유다는 제자들의 재정을 맡으면서, 돈에 대한 집착과 탐욕이 커졌고, 이는 그의 배신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다. 로렌초 메디치는 막대한 사재를 헌납하여 거대한 박물관을 짓고 동서양의 문물을 수집해 놓았고, 뛰어난 예술가와 학자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이름난 예술가들과 동로마에서 온 학자들이 그의 보호를 받고자 모여들었다. 문학, 미술, 건축, 철학, 정치, 사상 등 각.. 더보기 “21세기 안디옥교회”(행13:1~3) 많은 교회들 가운데, 세상에 축복이 되고 하나님 나라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교회는 바로 선교적 마인드를 가진 교회입니다. 그런 교회만이 진정으로 존재하고 성장해야 할 이유를 가집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우리가 계승해야 할 교회상입니다. 이런 교회를 성경에서 찾는다면 바로 안디옥교회입니다. 안디옥교회는 당시 초대교회의 모교회였던 예루살렘 교회에 비하면 규모도 작고 연대기적으로도 나중에 설립되었지만 1세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중요한 역할을 한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가 아닌 안디옥교회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전 세계를 바라보았던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가 안디옥교회와 같은 선교적 교회가 될 수 있을까요? 1) 주님의 마음을 가진 .. 더보기 “가을과 겨울, 예수 이불로 따뜻하게 덮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하늘이 맑아 높푸르게 보이는 가을,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산으로 들로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가을이 왔건만 사색할 여유도 없이 보내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산천초목은 단풍들로 곱게 물들었고, 땅에 떨어진 낙엽 이불을 밟을 때에 바스락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을때에 많은 여운이 남았다. 겨울을 준비하는 언저리에서 예수 이불로 따뜻하게 덮어주는 것을 보면서 마음을 나누고 싶다. 예수 이불1) 故 이경근 선교사 고 이경근 선교사는 제2영도교회 출신이다. 나는 고 이선교사님이 섬겼던 교회에서 17년째 담임목사로 목회하고 있다. 선교사님과는 신학교 다닐때에 인사 정도하는 사이로 지내다가 1999년 처음 담임목사한 교회에서 이 선교사님을 후원하다가 교회 형편상 선교사님을 후원하지 못.. 더보기 하나님의 진노 인류의 역사는 은혜와 축복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아름다운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그 곳에서 인간이 살아갈 모든 것들을 다 마련해 두시고는 행복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만드시고 물고기 새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들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8) 그런데 이런 아름다운 동산에 하나님이 지으신 짐승 가운데 가장 간교한 뱀이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게 만듭니다. 그 결과로 인간은 파멸의 길을 걷게 되었지요. 결국 인간의 번성은 하나님의 진노만 쌓게 되고 “여호와.. 더보기 255호(12월호) 더보기 "성탄트리가 말을 걸다" 세상은 무능을 거의 죄악시 한다. 무능한 직원은 좌천되거나 쫓겨난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능한 자를 통하여 유능한 자를 부끄럽게 하셨다. 은혜를 아는 자들은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바울은 디도 목사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딛3:9)한마디로 스펙를 자랑하는 이들을 피하라는 것이다. 무익하고 헛된 변론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변론이 왜 생기는가? 눈물의 은혜가 사라지면 남는 것이 변론과 모순뿐이다. 울산에서 자동차 판매를 아주 잘하시는 집사님 한 분이 계시다. 그분은 마주 앉으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노하우가 뭐냐고 묻는단다. 은혜를 뭘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하늘 .. 더보기 "그 때가 그립습니다." 나는 아주 어린 시절에 교회를 다녔다. 초등학교에도 가기 전에 사촌 형의 전도로 시골 초가집 온돌방교회에서 친구들과 몇 명이 둘러앉아 예배를 드렸다. 아련한 기억 속에 성탄절이 다가오면 12월 첫날부터 우리는 매일 예배당에 모여 교회 선생님과 함께 성탄절 준비했다. 구들방에 앉아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선생님이라고 해야 전도사님과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학생 선생님과 그의 남동생, 그의 몇몇 친구들이었다. 성탄절 프로그램을 짜는데 제일 먼저 하는 고민은 성탄절 인사말을 누가 하는가이다. 그때 유치부의 꼬마들은 글을 몰랐다. 아이의 어머니가 고민 고민하여 인사말을 적어서 오면 선생님이 읽어보고 좋아하셨다. 두 손을 예쁘게 모으고 다소곳이 인사를 하고서는 “오늘은 우리 예수님이 탄생하신 크..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