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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빛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스1:1~4)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갔다. 그것은 그들이 범죄함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였다. 그곳에서 이스라엘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했다. 그리고 때가 되매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돌아오도록 해 주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회복 시켜 주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되어진 것이다.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이루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응답의 때를 기다리며 나가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세 가지를 알아본다. 말씀을 잘 받아야 한다.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먼저 말씀을 주신다. “바사 왕.. 더보기
"행복을 캐는 믿음의 광부가 되라" 계절의 여왕 5월, 하나님께서 빚어내신 자연의 찬란한 아름다움 속에서 우리는 은혜의 햇살을 맞이합니다. 산과 들은 푸르름의 옷으로 갈아입고, 꽃들은 서로 앞다투어 웃고 있으며, 바람은 싱그러움을 품고 우리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하나님은 이 아름다운 계절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다시 시작하라’고 말씀하시는 듯하고, 사랑의 길을 함께 걷기를 소망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 계절은 영혼의 숨결을 불어 넣어 줍니다. 영혼의 숨결이 살아있는 5월로 우리 모두를 초대해 줍니다. 은혜의 문으로 들어간 우리는 그곳에는 용서와 회복, 감사와 감동을 체험하며 기쁨을 누립니다. 그곳은 마치 예수님의 품과 같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또 그곳에서 상처는 치유되고, 우리의 삶은 새로워집니다. 5월이 되면 .. 더보기
"경계선을 넘으면 쓰나미가 온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 경계를 중요시했다. 땅의 경계를 정하시고 계절의 경계를 정하셨다.“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시74:17) 또한 땅의 경계뿐 아니라 물의 경계도 정하신 것이다.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시104:9) 경계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다. 만약에 경계를 넘으면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바닷물이 경계를 넘으면 쓰나미가 되어 해안가를 덮치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큰 피해를 낸다. 나라와 나라가 경계선을 넘으면 전쟁이 일어난다. 오래 전에 중국이 동지나해를 자기들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해상에 구조물을 건설하여 결국 동지나 해상을 장악하고, 또 최근에 중국이 한국 서해안.. 더보기
“Less 사피엔스” 사피엔스라는 말의 의미는 라틴어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현생 존재하는 인류를 학명으로 “호모 사피엔스”라고 지칭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시대적 상황에 맞게 비틀어서 지칭하는 용어들도 생겨났다. 즉, 쇼핑중독에 빠진 사람들을 “호모 쇼핑 사피엔스”, 끊임없이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을 “호모 에러 사피엔스”, 요즘 넷플릭스에 푹 빠져 사는 사람들이나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하여 “호모 넷플릭스 사피엔스”,“호모 스마트 사피엔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피엔스의 의미대로 어떤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인가? 사람은 그 스스로 그에게서 지혜를 만들 수 있는 존재인가? 성경에서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는 헬라어로 “안드로포스”이다. 이 단어는 “아나(위)+프로소포스(얼굴)의 합성어”.. 더보기
“하나님이 세우신 두 제도, 가정과 교회” “교회,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가족입니다.” 5월, 흔히들 가정의 달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교회도 성도의 소중한 가정을 아름답게 세우기 위해서 여러 행사를 합니다. 5월을 맞이해서 우리의 가정과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만드시고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아 여자를 만드시고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셔서 부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최초의 가정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이 가정은 죄가 이 땅에 들어오기 전에 하나님이 친히 세워주신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은 가족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예수님은 이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예수님이 이 땅에 사실 때, 예수님도 육신의 가족이 있었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동정녀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셨기 때문에 요셉을 .. 더보기
260호(5월호) 더보기
“사업계획서를 성공하게 만드는 곳, 박람회”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다를까?  매년 2월, 3월은 정부지원사업 시즌이다. 이맘때면 많은 스타트업으로부터 사업계획서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받는다.  남들보다 빛나는 사업게획서, 심사위원을 설득하고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다를까?   그 답은 박람회에 있다. 노련한 심사위원은 책상 위 계획이 아닌, 현장에서 다듬어진 ‘진짜’ 사업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스타트업이 ‘진짜 시장’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박람회이다.   박람회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사업계획서를 현실에 시험해 보는 실전 무대이다. 책상 위에서 수개월 동안 만든 서비스가 고객에게 단 30초 만에 외면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실패가 아니다. 빠르게 피드백을 받고, 방향을 조정할 .. 더보기
“울산 기독교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은퇴하시는 목사님들이 평생 연구하며 소장했던 귀중한 신앙 서적을 울산 지역 목사님들과 평신도가 함께 공유,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울산 남구 어은로 32 한미빌딩 301호(연면적 124㎡)에 울산기독교 도서관(관장 이석배 목사)이 문을 연다.  장소를 놓고 기도할 때 본인 소유의 건물에 한 공간을 1년간 무상 임대를 제안해 주신 장로님의 도움으로 울산 최초, 국내 최초로 기독교 전문 도서관이 시작된다. 시작은 2천여 권으로 소박하게 시작하지만, 이곳은 단순한 책 보관소가 아니다. 신앙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기독교 서적 열람, 연구는 물론, 기독교 문화를 체험하고 교회사를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해 왔던 울산교회사와 울산순교자기념.. 더보기
제26회 어린이신앙 예능대회 - 일시: 2025. 04. 26(토) 09시40분- 장소: 큰빛교회당 어울림터(다목적실)- 종목: 그림, 글짓기, 동시, 4컷만화(유치부는 그리기만 해당) 더보기
“둘로스호프의 입항과 선교” 2025년 현재 한국 조선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전 세계의 배는 상당수가 중국에서 제작한다. 거의 50%에 육박하며 한국이 29%, 일본이 15%를 점유한다. 최근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국과의 대립각으로 인해 평택기지는 엄청난 안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평택을 중심으로 더 많은 군함이 서해를 지킬 것인즉, 군함의 수리 및 건조는 당연히 한국에 위임될 것이므로 특수선 영역에서도 호황도 예상된다. 이처럼 배는 한 국가의 강함을 드러내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이다. 통상, 전쟁, 유람…. 여전히 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선교의 영역에서도 배는 아주 유용한 도구이다. 최초의 순교자인 토마스 선교사는 1866년 제너널셔먼호를 타고 대동강으로 들어왔다. 직접적인 선교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그가 .. 더보기
『성경읽기와 암송이 뇌에 미치는 영향』 어떤 내용을 읽거나 암송하는 행위는 뇌의 다양한 영역을 자극하며, 인지 기능 향상과 기억력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활동은 주로 전두엽, 측두엽, 그리고 해마의 활성화를 유도하며, 집중력과 언어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먼저, 구절을 읽는 과정에서 뇌는 의미를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이를 통해 전두엽이 활성화되며,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발달한다. 특히, 철학적이거나 문학적인 내용을 반복해서 읽을 경우 추론 능력과 창의적 사고가 증진될 수 있다.   둘째, 암송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절을 반복해서 암기하는 과정에서 해마가 활성화되며, 장기 기억 형성이 촉진된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노년층에서는 .. 더보기
뒤뜰에 핀 살구꽃 뒤뜰에 핀 살구꽃            이서원 (우정교회, 시인)풋살구 몇 개가 은근슬쩍 익어가는신맛 같은 봄밤이정겹기도 하여라고요가뒤꿈치 들고달을 슬몃 당기는                          「뒤뜰」 전문    뒤뜰에 살구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서 있다. 하나는 품이 너르고 키도 크고, 하나는 조금 작고 가지도 여리다. 재래식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 살구나무 그늘을 지붕 삼아 볼일을 본다.   바람이 조금씩 달큰해지는 봄날, 며칠 전 떨어진 꽃잎 속으로 파리한 열매가 언뜻언뜻 햇살 속으로 보인다. 아마도 큰 살구나무에서 떨어진 씨앗이 뿌리를 내려 용케도 살아남았을 작은 나무는 모녀지간이 분명하다.       지척에 터를 잡고 아이를 보살피려는 살뜰한 모성의 본능인가. 아직은 홀로서기에는 작은 .. 더보기
울산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회장 유인만 장로)/정기모임 울직선 연합회 정기모임 안내- 일시: 매월 첫째 주일 5시- 장소: 삼산교회 토라아트홀 5층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담낭이야기』 간 아래쪽에 담낭이란 기관이 있다.   담낭(Gallbladder)는 우리말로 쓸개라고도 한다.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어 쓸개에 저장되었다가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지방을 분해하며 소장의 세균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소장의 말단인 회장(돌창자, ileum)에서 재흡수 되고 일부는 배설된다.   담낭 결석과 담관 결석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병을 담낭 결석이라고 한다. 쓸개에 돌이 있다는 이야기인데, 쓸개에 생긴 돌은요로 결석이나 신장결석처럼, 초음파 쇄석술 같은 시술로 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쓸개에 생긴 돌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쓸개를 통째로 제거하는 수술뿐이다.  담낭 결석은 내과적으로는 우상복부의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이 없으면 경과를 관찰을 할 수도 있다.급성 담낭염의 진단은 우상복부 .. 더보기
“이타적 건국 이념의 숨결, 워싱턴 D.C.” 미국의 관세 부과와 독단적인 외교정책이 세계를 흔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세계 정치와 경제는 거센 바람에 휘말린 듯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미국 우선(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의 다자주의적 가치와 국제 협력의 길을 뒤로하고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미국 내외에서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 어떤 이들은 미국이 그간 유지해 온 ‘우아한 위선’을 벗어던지고 ‘정직한 야만’을 택했다고 꼬집기도 한다. 그들의 입장이 어느 정도 이해되면서도, 미국의 이타적 건국 이념을 떠올릴 때마다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그 이념이 살아 숨 쉬는 곳, 워싱턴 D.C.에서의 여행 기억이 또렷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 더보기
“한손에 복음, 한손엔 사랑을” 울산실로암복지회(회장 박길환)는 현대자동차 신우회의 후원으로 울산 지역 저소득 장애인 62세대에 8만 원 상당의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울산실로암복지회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후원사업과 여가·문화 활동, 평생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길환 회장은 “현대자동차 신우회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과 공동모금회의 지원 덕분에 환절기 건강에 취약한 장애인 가정에 꼭 필요한 이불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이불 지원 사업이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대자동차 신우회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보금자리,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영역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 더보기
“중고등부에 진심입니다.” 울산노회 중고등부연합회(회장 차조은 권사)는 다음세대를 섬기는 교회학교 중고등부 부장님들을 모시고 부장간담회를 가졌다.  양신석 직전회장(대흥교회)의 기도로 1부 예배를 드리고 2부 간담회를 통해 지교회 중고등부를 섬기는 사역 소식과 어려움, 중고등부연합회가 나가야 할 방향 등 중고등부연합회를 통해 함께 할 사역이 무엇인지를 논의하였다.  차조은 회장(울산제일교회)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 지교회를 섬기는 중고등부 부장님들의 열정적인 헌신에 감사드리고 오늘 함께 나눈 이야기를 잘 새겨서 연합회를 위한 연합회가 아니라 미자립 교회를 포함하여 연합회가 도울 수 있는 작은 교회학교 중고등부까지 함께 참여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고, 모이기에 더욱 힘겠다’고 했다.  중고등부연합회 영남협의회 직전회장 .. 더보기
꿈들의 집 “냉 영양쌀 쥬스” 빈민촌 무료학교 ‘꿈들의 집’ 어린이 수업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아침 일찍 영양쌀 음료를 만듭니다. 미국 선교단체에서 받은 여러 가지 필수영양소가 포함된 쌀을 끓여 죽을 만들어 식혀 믹서기에 갈고, 생강, 흑설탕, 분말우유, 생수, 얼음을 넣어 흔들면 “냉 영양쌀 쥬스”가 됩니다. 배가 고픈 어떤 아이는 5컵을 연거푸 마십니다.   이곳에는 베네수엘라 난민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힘든 삶의 무게로 식구들이 흩어져 가족의 변화가 많아 온전한 가족이 별로 없습니다. 또 국경을 넘어 수백 킬로를 걸어 오다 겪은 수모로 쌍둥이의 엄마가 되어버린 소녀도 있습니다. 인디언 가정의 아이들은 옛 한국처럼 절반은 굶거나 병으로 죽으니 주민등록을 하지 않아 생일도 모릅니다.   방치된 이 아이들이 이곳 “꿈들의 집”에.. 더보기
울산청년 GI(Good Influence) 『창의적인 발걸음으로 전한 부활의 소망』 울산 청년 GI는 부활절과 이단 대처법을 주제로 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며, 신앙의 메시지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담아냈다. 이번 영상 제작은 특별히 청년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활용해,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부활절 영상은 25년 울산 부활절 연합예배 홍보영상으로, 유명한 광고들을 패러디하며 제작되었다. 익숙한 광고 속 장면들을 통해 부활의 메시지를 전하고, 부활의 소망을 조금 더 친근하게, 그리고 쉽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울산 부활 연합예배를 통해 많은 사람이 부활의 소망과 기쁨을 나누기를 소망한다.  이단 대처법 영상은 바나나 차차라는 동요를 개사하여 밝고 경쾌한 리듬 위에 이단 문제를 다루는 메시지를 얹어,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 더보기
다니엘 어린이학교, 새로운 장소, 천상소망교회 다니엘 학교는 2월 24일 울산 울주군 천상소망교회 2층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다니엘 학교의 이사는 단순한 공간만의 이동이 아닌, 새로운 시작, 그리고 중구에서 울주군으로의 옮겨짐 등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로운 계획과 은혜를 경험하는 귀한 과정이었다. 다니엘 학교의 모든 이사 준비는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처음에는 재정도 시간도 없어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다. 그런데 하나둘 모여지는 재정과 하나님께서 붙여주시는 사람들로 서로 돕는 지혜로 조금씩 완성되어져 갔다. 공간을 나누는 가벽 설치, 도배, 전기 공사, 화장실 공사 등 모든 작업이 순간순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각 가정에서 드린 후원금과 돕는 손길과 섬김은 하루하루 공사를.. 더보기
“주님이 말씀하시면” "울산감리교회 (최인하 목사) 베트남 하노이 단기 선교 ~"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중고등부 베트남 단기선교를 다녀온 20살 곽혜림입니다. 제게 있어 이번 베트남 단기선교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전에 스리랑카에 거주하며 많은 선교사님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교가 스며든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인지를 느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 마음은 늘상 하나님의 사랑을 타인에게 가득 안겨주고 싶다는 꿈으로 가득하곤 했었습니다.   이번 선교에서 방문했던 뽕따우 보육원은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꿈을 이루고 있는 순간순간이 얼마나 행복했던지요. .. 더보기
“시골 교회와 홈스쿨링, 은혜의 여정” 행복한 전원교회 예배당, 아직 해가 뜨기 전 불을 켜고 조용히 앉아 기도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그 내용을 성도들에게 보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아내는 아침을 준비하고, 첫째, 둘째, 셋째는 테이블에 자기들끼리 둘러앉아 제가 보낸 글과 함께 조잘조잘대며 큐티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 넷째는 고맙게도 아직 자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 ‘설송겸결 은혜학교’, 행복한 홈스쿨의 아침 풍경입니다.  필리핀 수상 빈민촌 원주민들을 위한 선교사역 중 셋째가 생겨 한국에 돌아왔을 때, 두 가지 무모한 선언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홈스쿨링으로 교육하겠다는 것과 돈을 벌기 위한 직장을 갖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애초에 선교지에서도 유치원에 보내지 않았지만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이었기에 전격적으.. 더보기
"고요한 울림" 임영환 목사 신앙시 더보기
“성경!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 “무조건” “무턱대고” 이다.  굳이 방법을 말해 본다면 성경을 읽는데 있어서 정독과 다독, 속독과 통독있다. 정독은 정확하게 읽는것, 다독은 한번에 많은 양을 읽는것, 속독은 빠르게 읽는것, 통독은 소리를 내어 읽는 것이다. 또, 다르게 표현해 보면 눈으로 읽는 목독, 입으로 읽는 구독, 마음으로 읽는 심독이 있다. 그런데 아주 중요한 것은 몸으로 읽는 것, 즉 체독이다.   이렇게 다양하게 성경읽기를 표현하고 강조하는 것은 그리스도인, 즉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반드시 읽어야 하며, 성경을 체득하여 체질화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금도 성경을 몸으로 읽지 못하므로 괴리현상이 나타나 신앙에 활력이 없고, 목회에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류시화 시인(안재찬)의 “하늘 호수로 .. 더보기
대영박물관 관람기(8) “성경 속 페르시아 시대 이야기” 대영박물관 상층 52전시실은 고대 이란(Ancient Iran B.C 550~330)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유물들은 성경 속 페르시아 시대와 깊은 연관이 있다. 가령, 고레스 칙령으로 바벨론 포로민들이 귀환한 이야기와 스룹바벨을 필두로 제2성전을 건축하던 이야기, 에스서와 수산 궁에 살던 모르드개의 부림절 이야기 등과 관련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① 고레스의 원통 서판  이 점토 기둥은 고레스가 바벨론 요새를 재건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것인데 여기에 새겨진 글들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 나보니두스의 사악함과 의롭지 못함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또한, 고레스 왕이 어떻게 무혈 입성하여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킬 수 있었는지 말해 준다. 게다가 여기에는 고레스의 다음과 같은 식민정책이 기록되.. 더보기
"부활을 믿으십니까?" 미국의 노부부가 성지 순례로 이스라엘을 여행하다가 아내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숨을 거두고 말았다. 남편은 장의사를 찾아 시신 처리와 장례 절차를 의논했다. 장의사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하나는 이스라엘에 묻힐 경우 비용은 150달러면 충분하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시신을 방부 처리해서 미국으로 공수하는 것인데, 절차도 복잡하고 비용도 5,000달러나 된다는 것이었다. 한참을 고민하던 남편은 결심했다. 비용이 많이 들어도 미국으로 시신을 옮겨가겠다고 했다. 장의사가 물었다 왜 많은 비용을 들여서 미국으로 운송하려고 하십니까? 조심스레 남편이 한 말은 이랬다. “유대 땅에 묻히면 예수님처럼 아내가 부활할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하 하 하 1884년 12월4일 김옥균 박영효 서재필 서광범 홍영식 .. 더보기
“평신도 아굴라 부부는 목회자 바울을 어떻게 도왔는가?” 아굴라는 본도 출신의 유대인이었다(행 18:2). 본도는 흑해 연안에 위치한 지역으로, 고대부터 상업적으로 번성한 도시국가였다. 본도 왕국은 기원전 1세기 초반까지 독립된 왕국이었으나, 기원전 63년 로마의 폼페이우스 장군에게 함락되면서 로마의 속주로 편입되었다. 이후 본도는 로마 제국의 주요 거점 도시로 성장하며 많은 이주민이 유입되었고, 그중 유대인들도 상당한 수를 차지하였다.   본도는 지리적으로 서쪽의 비두니아, 남쪽의 갈라디아와 갑바도기아, 동쪽의 아르메니아 및 파르티아(페르시아)와 접하고 있어, 무역과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특히 본도는 목재, 철과 은 같은 광물, 곡물, 해산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러한 자원들은 실크로드를 통해 동방 무역과 연결.. 더보기
성경적 진로지도 전문가 과정_(사)10대들의 둥지 사단법인 10대들의둥지에서  4월 25일, 26일 양일간에 성경적 진로지도 전문가 과정(2기)을 연다.  성경적 진로지도 전문가 과정은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성경적인 진로를 지도할 역량을 갖춘 청소년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교회학교 교사, 교역자, 자녀들의 진로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육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과정은 성경적 진로교육 전문가이자, 울산지역 중고교 진로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은웅 목사(10대들의 둥지 대표간사)와 성경적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제 전문강사인 최한나 대표(꿈심)가 함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울산교회 밝은미래복지관 4층 바나바홀이다.  정은웅 목사(10대들의 둥지 대표간사, 울산교회) 더보기
"교회음악으로 섬기기(7)" 성가대(찬양대)는 교회음악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교회의 기관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고 또 그만큼 역할의 비중이 크다. 매주 드려지는 예배뿐만 아니라, 절기 또는 특별한 교회의 행사들에서 주요한 음악적 역할을 한다. 음악이라는 전문적인 분야이기에 전문성이 없는 일반 성도들의 경우는 부족한 실력과 음악적으로 부족한 자신의 역량에 수없이 갈등하기도 하지만, 다른 경우는 음악적으로 부족함을 알지만, 다른 성도들의 목소리에 묻혀가는 것에 익숙하게 적응하고, 성가대라는 그룹 안에서 다양한 활동에 만족하는 자들도 있다.   성가대는 지휘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초대형 교회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성가대 지휘자는 한 번 임명되면 본인 스스로가 어떤 상황에 의하여 스스로 .. 더보기
『놀이하는 인간』 전통적으로 사람은 이성을 가진 존재라는 의미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로 불려왔습니다. 근대 이후에는 사람이 도구를 이용하여 노동하는 존재라는 의미로 호모 파베르(Hom Faber)라고 불렸습니다. 20세기에 들어 네덜란드 역사학자 요한 호이징아(Johan Huizinga, 1872-1945)는 이전의 인간에 대한 정의를 넘어서 인간의 본질을 ‘놀이하는 존재’(Homo Ludens)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람은 단지 생존을 위해서 일하는 존재에 몰두하는 것으로 그치는 존재가 아니며, 보다 높은 가치와 더욱 고상한 것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 호이징아는 1872년 12월 7일 네덜란드 흐로닝언(Groningern)에서 태어났습니다. 네덜란드의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문화사가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