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독교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은퇴하시는 목사님들이 평생 연구하며 소장했던 귀중한 신앙 서적을 울산 지역 목사님들과 평신도가 함께 공유,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울산 남구 어은로 32 한미빌딩 301호(연면적 124㎡)에 울산기독교 도서관(관장 이석배 목사)이 문을 연다.

  장소를 놓고 기도할 때 본인 소유의 건물에 한 공간을 1년간 무상 임대를 제안해 주신 장로님의 도움으로 울산 최초, 국내 최초로 기독교 전문 도서관이 시작된다. 시작은 2천여 권으로 소박하게 시작하지만, 이곳은 단순한 책 보관소가 아니다. 신앙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기독교 서적 열람, 연구는 물론, 기독교 문화를 체험하고 교회사를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해 왔던 울산교회사와 울산순교자기념사업과 병행하여 울산 지역 순교자들의 역사와 신앙을 문화적인 컨텐츠로 개발해 교계와 일반인이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향후 울산기독교 도서관은 기독교의 전문성을 지닌 도서관으로써 단순한 열람을 넘어 신앙 강좌, 교회사 연구 모임, 기독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할 계획하다. 더 나아가 전국에서 온 신학생과 목회자, 일반 성도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신앙 공동체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신앙과 학문이 함께 하는 한국 기독교 문화를 대표하는 기관이 되기를 기대하고, 기독교 문화유산의 보존과, 믿음의 전통을 공유, 다음 세대가 신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다.   

  많은 기도와 관심,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후원 계좌/ 1005-003-741133 울산기독교문화원

  문의/이석배 목사 010-9238-1025 

  이석배 목사 (울산기독교도서관 관장, 순례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