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빛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도로 세상을 섬기다"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은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칫집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사건’(요2:9)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기도로 세상을 섬기는 원리를 배워보길 바랍니다. 항아리 여섯에 아귀까지 가득 채운 물 떠 온 하인들(중보기도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던 하인들이 체험한 하나님의 기적은 놀랍습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은 인간을 표하는 ‘여섯’이라는 항아리 수에, 아귀까지 채우는 ‘인간의 최선’이 채워질 때 나타났습니다. 이 섬김이 잔칫집에 포도주가 없어 분위기가 깨어지는 상황을 막고 모든 사람이 즐겁게 잔치를 치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물 떠온 하인 첫 번째 제가 울산에 온 지 34년. 그때 울산은 교계가 둘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울산 연합을 위하여 중보기도 하는 제 눈에 비.. 더보기 "2024 울산크리스마스 뮤직페스티벌" 사단법인 울산시민문화재단(이사장 예동열 목사)이 주최하고 울산남구청이 후원하는 2024 울산크리스마스 뮤직페스티벌이 11월 30일 토요일, 12월 7일 토요일, 12월 14일 토요일, 3주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11월 30일과 12월 7일은 예선전으로 남구 업스퀘어 광장에서 버스킹 형태로 진행됐다. 총 25팀의 참가자가 노래, 댄스, 뮤지컬, 랩,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경연을 벌였고, 주말에 삼산동을 찾은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중 10팀의 참가자가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다. 12월 14일 토요일 저녁 5시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본선 경연을 치루기에 앞서 SNS워십팀과 함께 뮤직페스티벌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함께 캐롤에 맞추어 댄스 플래시몹을 진행하고 촬영하였다. .. 더보기 "일터에서 드리는 삶의 예배" 지난 12월 7일 “제24회기 울산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김정숙 권사(현대자동차 B조 연합회장)의 찬양인도로 마음을 모으고 송지환 수석부회장(장로, 롯데정밀화학 기독신우회 회장)의 사회로 정기총회 1부 예배가 드려졌다. 김민성 장로(HD현대이엔티 선교회 회장)가 기도했고, 김상만 집사(소방신우회 회장)가 마태복음 28:19~20절을 봉독했다. 강요한 목사(지도목사)가 “직장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한 해를 열심히 달려온 회원들이 힘든 일 가운데서도 그 자리를 지켜냈음을, 격려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가운데 함께 했음을 감사했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 더보기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예수님께서 하나님나라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나라는 밭에 갖다가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마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들인다”(막40:30~32)는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알려주셨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윗의 별은 오각형의 별이 아니고 육각입니다. 이집트 피라미드 그리고, 또 그걸 거꾸로 그리면 다윗의 별이 됩니다. 다윗의 별에 귀한 의미가 담겨있다. 세상나라의 역사와 하나님나라의 역사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 세상나라 역사는 시작이 엄청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줄어듭니다. 그런데 하나님나라의 역사는 겨자씨같이 정말 보잘것 없이 시작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창대해지는 역사입니.. 더보기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2025년도는 을사년이라고 하고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1세기의 4분의 1을 보내는 중요한 시기인데 국가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므로 그분의 계획대로 움직여질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엑스트라에 불과하고 아무리 날뛰고 별별 짓을 다 해도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릴 수는 없으며 인간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연에 순응하고 역사의 창조주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에 보조를 맞추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이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새해에는 더욱 겸손하고 슬기롭게 살아가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 더보기 "여호와께서 지키시리로다" 사랑하는 울산의 빛 가족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올립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의 삶에 충만히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키시고,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편 121:8)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발걸음을 인도하시며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올 한 해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하여 이곳에 우리가 보냄을 입었다는 거룩.. 더보기 복음문화도시 울산! "함께" 만들어 갑니다.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2025년을 맞아 울산시민문화재단과 함께 하나님의 선한 사역을 이어가게 됨을 기쁨으로 고백합니다. 지난 한 해, 재단은 울산의 660여 교회와 10만 성도가 “함께”라는 이름으로 모여 지역 사회와 이웃을 섬기며 복음의 빛을 전하는 데 온 힘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걸음을 통해 울산이 복음문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음을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그 사명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울산시민문화재단은 복음의 정신을 바탕으로 울산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역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복음이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하고, 교회 간 협력과 연합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별히 ‘크리스마스 문.. 더보기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라! 충성된 도구로 쓰임 받는 장총연 나라가 무척 혼란한 가운데 새해를 맞이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로 일제강점기에서 해방을 맞이하였고 비극적인 6.25전쟁으로부터 구원함을 받은 후 이때까지 기독교 부흥과 함께 경제가 성장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자비하심으로 주신 부흥을 사명으로 이어가지 못해서 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병들어 갔고,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인해 마음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파수꾼의 역할과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하여 부패함이 하늘을 찌르는 듯합니다. 우리 울산 기독교 장로 총연합회도 기도하며 하나님께 구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빨리 안정화 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어린양의 보혈로 출애굽 한 후, 은혜를 원망과 불평으로.. 더보기 꿈과 목표를 향하여!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올립니다. 2025년도에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행하실 줄 믿습니다. 올해는 이사야를 통해서 우리에게 선포하셨던 것처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곧 나타낼 것이라.”(사43:19)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일을 행하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고 새로운 시작을 두려움 없이 맞이해야 합니다. 새로운 해에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꿈과 목표를 향해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각자의 목표를 향해 함께 .. 더보기 "목사님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중학생인 딸을 사랑하는 아빠가 있었다. 아빠는 딸을 위해 회사에서 늦게까지 일을 하고 주말에는 특근도 마다하지 않았다. 열심히 일해서 딸이 원하는 선물도 사주고, 딸에게 필요한 학원과 과외도 시켜주었다. 회사에서 때로는 어려운 일도 겪지만 그때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버텼다. 이제 딸은 대학을 졸업했고 독립하게 되었다. 딸이 아빠와 아무런 상의없이 아빠의 기대와 다른 길을 선택하자, 아빠는 너무나 섭섭했고 딸에게 실망을 표현했다.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니?” 그러자 딸은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가 도대체 절 위해서 해준 게 뭐에요?” 가상의 이야기지만, 충분히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다. 무엇이 문제인가? 아빠는 아빠의 방식대로 딸을 향한 사랑을 엄청나게 표현했다. 하지만 딸은.. 더보기 대영박물관 관람기(5) “그분의 이야기가 역사이다!” 대영박물관 상층 55전시실에는 기원전 1500~500년 사이에 고대 근동의 패권을 장악했던 앗수르 제국(기원전 934~608)과 바벨론 제국(기원전 605~539)의 흔적을 기록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앗수르 왕 산헤립이 남 유다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침공한 사건을 기록한 쐐기(설형) 문자 육각기둥 원통 토판(사진 1)이 있다. 이것을 《테일러 프리즘 혹은 산헤립의 프리즘》이라 부른다. 이 원통의 기록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에게 복종하지 않은 히스기야….(중략). 나는 예루살렘을 외부로부터 완전히 차단하였다. 히스기야는 새장에 갇힌 새의 신세가 되었다. 나는 성을 공격하기 위해 토목 공사를 벌였으며, 성문을 나서는 자는 누구든지 그 죗값을 치르게 했다. 그리고 정복한 도시들은 모두 내.. 더보기 "내 생애 가장 가치 있는 일" 1781년 영국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수학을 비롯한 탄탄한 학문을 섭렵한 후에 젊은 나이에 인도에 선교사로 파송을 받은 한 청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헨리 마틴(Henry Martyn)이다. 1831년 그의 나이 31세에 본향으로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복음을 효과 있게 전하기 위해 성경을 힌두어, 페르시아어, 아람어로 번역하여 나라마다 마을마다 순회 선교사로 복음을 전하였다. 당시 열악한 환경이었던 중동을 선교한 최초의 선교사이기도 한 그가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 후 헨리 마틴의 일기가 발견되어서 살펴보던 중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받게 되었다. 그의 선교현장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변변한 의사나 병원, 약도 없는 상.. 더보기 "새해의 결심"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날 두 친구가 만났다.친구야!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날이야 내일이면 새해가 시작되는데 넌 새해에 이루려고 결심한 것 있어? 그럼 있지 뭔데 새해에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어. 그래 잘해봐.그럼 넌 결심한 것 있어? 난 새해에는 담배를 끈기로 결심했어. 잘했어 꼭 성공하길 바랄게새해가 되어 두 친구는 다시 만났다.담배를 끊기로 결심했다던 친구가 담배를 하나 달라고 한다. 너 담배 끊기로 결심했다고 하지 않았니? 결심했지 그래서 1단계 실행 중이야 1단계가 뭔데 담배를 사는 걸 끊기로 했어. 하 하 하넌 살 빼기로 결심했다고 하지 않았니? 맞아 나도 1단계를 실행 중이야.1단계가 뭔데 년 초에 먹을 것이 많이 생겨서 먹어 치우는 중이야! 내일부터 다이어트 할거야. 내일부터. 부모님께 .. 더보기 “고린도는 어떻게 상업적으로 번성했는가?” 평신도의 관점에서 고린도 서신을 잘 이해하면 바울서신 전체의 밑그림이 그려질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고린도 도시의 역사/지리적 배경을 살펴보고자 한다. (표를 같이 보면서, 천천히 읽어보세요) 고대 고린도는 기원전 8세기경 철제 무기를 사용한 도리아인들(원래 그리스 북쪽에 거주)이, 청동 무기를 사용하던 남부 그리스 미케네인을 물리치고, 그리스 남부를 정복하고 정착했다. 도리아인들은 점령지 중에서 고린도를 경제 중심지로, 아르고스를 문화 중심지로, 스파르타를 군사 중심지로 삼았다. 경제 중심지 고린도는 두 주요 항구를 통해 아드리아해(레카이온 항구)와 에게해(겐그리아 항구)를 연결하는 교역로의 중심에 위치하였다. 기원전 7세기경, 그리스 독재 군주 페리안드로스는 고린도 지역의 고린도만(아드리아.. 더보기 바보들의 행진 “노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꼭 그대로 하였다”(창6:22_새번역)노아는 믿음과 순종의 바보였습니다.바울은 영원한 것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바보였습니다.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탄은 우리에게 묻습니다.당신은 바보가 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wmiPigkX888 작사: 배창호 목사(동성교회 http://www.usds.kr)세상의 눈엔 어리석은 길노아처럼 순종하는 삶바보라 불러도 난 두렵지 않네주님 뜻 안에 거하리라 나는 바보 중의 바보세상을 등지고 주를 따르리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모든 걸 내려놓는 삶 살리라 바울처럼 십자가를 지고예수님 길을 따라가리세상이 날 비웃어도 괜.. 더보기 교회음악으로 섬기기(4-2) 싱어들의 표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전까지의 상황에 따른 내 기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찬양의 시간에 자신의 본분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서 찬양하는 자로 서야한다. 어렵더라도 지난 주 보다 오늘 더 온화하고 밝은 표정으로, 또 그 보다 더 나은 은혜와 감동의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며 노력해야한다. 회중들을 향해 부드러우면서도 담대한 눈빛으로 볼 수 있어야하며,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오랜 시간 눈을 감고 찬양하거나, 위쪽만 응시하면서 회중의 시선을 회피하고, 눈을 초점 없이 흐리지 말고 시선처리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많은 싱어들이 무기력하게 찬양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하는 사람도 괴롭고, 보는 사람들도 힘든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눈빛과 시선은 우리의 .. 더보기 『직분을 세우는 일, 교회를 세우는 일』 지금도 몸 된 교회를 통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승천하여 보좌 우편에 계신 주님은 지금도 변함없이 몸 된 교회를 다스리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다스리시되 사람, 곧 직분자를 통해서 교회를 통치하십니다. 주님은 교회에 목사, 장로, 집사들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은사를 주셔서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 몸인 교회는 이러한 질서 가운데 세워지고 보존됩니다. 마태복음18:20절에서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는 말씀에서 두 세 사람은 직분자를 의미합니다. 직분이 있는 곳에 주님의 다스림이 있다. 말씀과 성례, 봉사의 직분이 있는 곳에 주님의 다스림이 머무는 것입니다. 교회를 세워가는 일은 직분을 세우는 일과.. 더보기 『한국 복음주의 교회의 근본적 필연적 사명 (1)』 도덕경의 첫 문장은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으로 시작한다. “도를 설명하여 도라고 하면 이미 도가 아니고 어떤 것에 이름을 붙여주면 이미 그 이름이 아니다”는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본질을 단어로 규정하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이미 동양 철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로 불리는 오늘날에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이런 풍토 속에서는 정확한 정의보다는 파토스적 상징이나 대중적 감성이 모든 소통과 논의를 주도한다. 실체를 분명히 구별할 수 없지만 말하는 사람마다 실체를 너무도 분명히 규명하고 있는‘좌파’와 ‘우파’가 좋은 예일 것이다. 입지점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는 개념이 절대적인 실체를 가진 것 같이 여겨지는 것이다. 한국 교.. 더보기 <시대와 사회의 급격한 변동을 앞둔 교회> 시대는 너무 빠르게 흐르고 사람들의 의식과 사회의 문화 또한 급격히 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차이가 너무 크다. 이런 가운데 이미 한국교회의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하였는데 문제는 교회의 구성원들이 아직 그 실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 이후 교회가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여전히 교회는 침체 상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의 전반적 위기는 작은 교회의 문제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상은 소형 교회를 넘어 중형교회로 확산되고 있고 이런 상황은 한국교회 생태계 전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것에 문제의 심각함이 있고 위기의식이 있다. 특히나 시대적으로 인구감소와 다음세대 감소에 이전과는 확실히 부정적으로 달라진 기독교에 대한 사회 분위기와 젊은층들의 무관심은 한.. 더보기 어두운 시대에 룻의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룻1:11~17) 사사 시대를 가장 잘 보여주는 말씀이 “사람이 자기 소견의 옳은 대로 행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만큼 룻이 살았던 시대는 영적으로 완전히 타락한 시대였고 영적 무질서와 혼돈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사사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룻기서를 읽어보면 그 어디에도 이상하리만큼 사사시대의 전형적인 특징인 자기 소견의 옳은대로 행하는 사람을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룻과 그의 시어머니 나오미를 보십시오. 고부갈등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위하고 시어머니 나오미는 며느리를 매우 귀하게 여깁니다. 또 보아스와 그의 일군들과의 관계를 보십시오. 보아스는 자신의 집에 일꾼들을 사랑으로 인격적으로 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보아스를 섬기는 일군들도 보아스를 존중하며 너무 순종적으로 잘 따르는.. 더보기 새해에도 일상에서 “생명의 끈”을 붙잡으세요. 2025년 새해를 주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작심삼일’이라는 사자성어도 있지만 새해에는 다시 한번 중심을 잡고 ‘예배’, ‘훈련’, ‘전도’, ‘선교’, ‘봉사’에 풍성한 성과가 맺히기를 소망한다. 또한 무엇이든지 더 잘하자, 실수하지 말자고 결심하지만 일을 하고 나면 역시 실망스러운 일이 생긴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더욱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자고 결단하고, 언제 어디서나 일상에서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해 본다. 며칠 전에 이런 글을 읽었다. “아들 결혼식 날이었다. 신랑과 신부가 결혼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양가 부모님께 인사 할 순서가 되었다. 하객들의 시선이 신랑의 구두끈에 갔다. 신랑이 긴장해서인지 구두끈이 풀려 있었다. 설사 신랑이 이 사실을 인지했다고 해도 수많은 하객.. 더보기 "예수님의 눈" 1500년대 초 이탈리아의 플로렌스에 ‘도나텔러’라는 유명한 조각가가 있었다. 그는 자기 생애 최고의 조각 작품을 한번 남겨 보리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좋은 대리석이 나오기로 유명한 ‘카레나’라는 지방으로부터 비싼 값을 지불하고 많은 대리석을 사 왔다. 그러나 막상 사 온 대리석을 채석장에 갖다 놓고 살펴보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쓸 만한 것이 하나도 없군.” 하고서는 대리석을 모두 성당 뒤뜰에 버렸다. 얼마 후 그에게 수련을 받던 무명의 한 조각가가 뒤뜰에 버려진 대리석을 보았다. “잘만 쓰면 괜찮은데,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겠는데.”라며 그중 몇 개를 가져다가 2년 동안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 조각을 했다. 2년 후, 1504년 1월 25일, 플로렌스의 많은 시민이 운집한 .. 더보기 “영접하면 그분이 내안에 들어오신다” 영어권에 “Don’t harp on that, please.”라는 말이 있다. 하프는 손가락을 튕겨서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처음에는 듣기 좋은 소리인데 하루 종일 지리하게 같은 음을 계속 튕기면 얼마나 짜증 나겠는가?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말이 있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지”이다. 그런데 하루 종일 평생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말이 있다. 그것은 “사랑해”이다. “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 좋은말, 사랑해” 김세환씨가 불렀던 “사랑하는 마음”에 나오는 가사 중 일부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자신을 배신하고 다시 고기 잡으러 간 베드로를 만나러 가셨다. 그리고는 물어보신다. “베드로야, 너 나 사랑하니?”, “네 주님” 다시 묻습니다. “베드로야, 날 사랑하니 진짜로?”, “네 주님.. 더보기 256호(1월호) 더보기 2024년 12월 심플(心+)테마 "찐 사랑의 맛" 찐 사랑의 맛- 예수님의 사랑으로 따뜻한 12월 - 추운 겨울 모락모락 연기나는 찐빵 하나 반으로 툭 쪼개어사랑하는 사람과 나눠 먹어 본 적 있으신가요?그 따뜻한 사랑을 나눠줄 누군가가 당신의 인생에도 분명히 존재한답니다!그분의 찐 사랑이 찐빵 보다 더 뜨겁게 당신의 겨울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줄 겁니다. 12월, 예수님의 사랑으로 더욱 따뜻하길 축복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요한일서4:9) 복음의전함이 제작하는 심플(心+)은 ‘하나님의 마음(心)을 더하다(+)’라는 의미로, 하나님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간결한 메시지와 이미지로 표현한 복음광고입니다. 카카오톡, .. 더보기 "유년으로 흐르는 추억" 창말 동산에 올라서면 그제야 한시름 놓았다는 듯 너럭바위에 잠시 몸을 기댔다. 푸른 소나무 몇 그루가 시원한 바람을 불러 왔다. 이고 왔던 보따리랑 광주리를 내리고 똬리처럼 굽은 황톳길을 바라보았다. 멀리 어래산이 보이고 그 아래로 아침에 떠나왔던 마을과 뾰족한 교회 종탑도 보였다. 십여 리를 걸어온 탓으로 어머님의 이마엔 송글송글 땀도 배였으리라. 몇 분도 채 쉬지 못하고 이제 안강 장은 멀지 않았다는 안도의 표정으로 내려놓았던 짐을 다시 머리에 이고 길을 나섰다. 5일 장은 벌써 인산인해다. 그 좁은 틈을 비집고 고추전을 지나 과일전 길가에다 광주리를 풀었다. 붉은 홍시가 그야말로 아침 햇볕을 받아 더 빛났다. 나도 그 곁에 병아리처럼 쪼그리고 앉았다. 몇 사람들이 우리 앞에서 흥정도 하곤 하였지만.. 더보기 『불편하지만, 꼭 필요한 대장검사』 “축구 황제 펠레,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 개그맨 유상무, NC 다이노스 투수 원종현,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일본은 없다’의 저자, 전 국회의원 전여옥” 이분들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대장암을 앓았던 분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20년 들어서면서 갑상선 암, 폐암에 이어서 위암을 누르고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대장암이 통계적으로 많아졌음이 확인되었다. 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을 적극적으로 하는 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에 위암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검사를 하지만, 대장암의 경우 국가 검진에서는 분변 잠혈 검사로만 검사를 하기 때문에 민감도(병이 있는데 정말로 병이 있다고 진단할 확률)가 50% 정도밖에 되지 않는 분별 잠혈 검사로는 대장암의 조기진단은 좀 어렵다. 가장 확실하게 대장암을 .. 더보기 『첫 투자_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함께 심는 겨자씨』 올해 투자한 푸드테크(프리미엄 가정간편육 제조업)기업이 이전한 공장에 다녀왔다. 공장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 안내판이 있다. 여기에는 “감사한 분들”이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기업 로고가 나열되어있는데 가장 먼저는 나오는 회사 로고가 “스타릿지”이다. 기쁘게도 우리는 이 기업에 “첫 투자자”이다. 로고를 본 그 순간은 자부심 이상으로 “왜 우리가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소명과 책임감”을 느꼈다. 첫 투자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스타트업에게 첫 투자는 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는 순간이자,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자원을 확보하는 과정이다. 반면 투자자에게 첫 투자는 새로운 비즈니스에 믿음을 담아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약속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과정은 기대와 .. 더보기 "노아의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가?" 창세기 6장에서 8장까지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노아의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지와 그 의미 및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세상 사람들은 노아의 홍수 이야기를 하나의 전설이나 신화정도로 받아들이지만 크리스챤은 누구나 사실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노아가 950살까지 살고 전 세계에 홍수가 나서 노아의 8식구 외에는 다 죽었다는 것이 사실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음을 볼 수 있다. 우선 노아의 홍수의 개요에 대해 살펴보자.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는 노아의 홍수는 하나님이 인류의 죄악에 대해 심판하시고, 구원을 베푸신 사건을 다루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의 심판 결심이다.(창세기 6:1-7) 인류가 점점 더 악해지면서 땅에는 폭력과 죄악이 가득 .. 더보기 "친절한 디모데전후서"_친절한성경 친절한 성경시리즈는 제목만 읽어도 성경적 세계관이 그려진다. 사도바울의 일생표를 시작으로 바울의 1~3차전도여행, 헤롯 가계도, 바울의 선교지가 차례로 담겨 있다. 10페이지에는 바울이 디모데를 택하게 된 이유, 11페이지에는 2차 전도여행 때의 디모데의 행적이 나오며, 13페이지부터는 2차 전도여행 때의 지역별 동역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29페이지 장별요약뒤에 딤전1:1부터 전 성경말씀이 나오고, 35페이지에 한글과 영문이 함께 표기되고 설명되어 있다. 참 친절한 성경이다!https://m.blog.naver.com/wonhy905/223670474384 친절한 디모데전후서/서동호 장로/울산감리교회제목만 읽어도 성경적 세계관이 그려집니다_서동호 장로blog.naver.com서동호장로(울산감리교회)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