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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오늘 송신소가 세워지는 일에 1,126명의 귀한 개인 후원과, 60개 단체, 기업, 교회들이 함께 하였다. 송신소 이전에 총10억 원의  공사 예산이 소요되었다. 12월19일 자정부터 이 곳 무룡산 송신소에서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나라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나라는 밭에 갖다가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마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들인다”(막40:30~32)는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알려주셨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윗의 별은 오각형의 별이 아니고 육각입니다. 이집트 피라미드 그리고, 또 그걸 거꾸로 그리면 다윗의 별이 됩니다. 다윗의 별에 귀한 의미가 담겨있다. 세상나라의 역사와 하나님나라의 역사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 세상나라 역사는 시작이 엄청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줄어듭니다. 그런데 하나님나라의 역사는 겨자씨같이 정말 보잘것 없이 시작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창대해지는 역사입니다. 

  울산 극동방송은 2002년 야음삼거리 건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축복 속에 번영로 사거리로 옮기게 되고, 케이티 송신소를 이용하다 이제 독립된 송신소로 복음방송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앞으로 창대케 해주실 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함께 오늘을 축복합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시19:1~4)

  시편기자의 수천 년 전 하나님을 향한 찬양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전파선교가 온 땅에 이르고 세상 끝까지 이르게 된 역사를 참 감사합니다. 세계기독교 선진국도 2차세계대전 이후에 방송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읽은 책에 “독일 나치가 나치 선전을 위해 지중해의 한 섬에 어마어마한 라디오 송신소를 건축했는데, 전쟁에 패하고 그곳이 버려졌을 때, 기독교 선교단체가 그 정보를 알고 그 송신소를 확보하여 냉전시대에 공산권 동유럽 지역에 복음방송을 송출하여 많은 선한 역사를 이룬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 극동방송도 시작이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공산권지역에 그들이 아무리 막을래야 막을 수 없는 전파를 통해 성경말씀이 전하여 지고,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조선족선교를 위해 중국을 방문 했을 때 100세쯤 되는 할머니가 한국에서 송출해 주는 극동방송을 들으며 성경을 낭독해 줄 때 그 것을 연필로 필사적으로 필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성경을 가질 수 없는 그 시절에 배껴 써서 자기도 읽고 믿음의 이웃들이 너덜너덜하도록 돌려보았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울산지역 110만 성도와 영적으로 자는 자를 깨우시고 치유하고 구원받게 하는데 이 송신소를 사용해 주실 줄 믿습니다. 2000여 년 불교의 도시 경주, 온갖 미신과 우상이 만연한 바닷가와 아직 남은 난청지역, 기장과 양산지역에도 이 방송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그의 소리가 온 땅에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록 울산극동방송을 통해 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주시고, 우리를 사용해 주실 줄 믿습니다. 

   < 울산극동방송 무룡산 송신소 완공기념 감사예배_최인하 목사(울산감리교회)설교에서 >

  “... 완공된 송신소와 송신탑을 통하여 광야에서 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외치는소리가 전파되게 하옵소서.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는 복음의 소리, 생명의 소리가 만방에 전하여지게 하옵소서. 주의 좋은 소식을 전하게 하시고 평화를 공포하게 하시고 복된 소식과 구원을 선포하게 하시며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척박한 이 땅에 구원 열매 풍성하고, 예수로 물결치는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시옵소서...”     < 옥동중앙교회 최재호 목사 기도에서 >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