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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빛

K-타격술, 제5회 울산광역시장기 온오프라인 국제대회 (사)한국종합무술교육협회(궁재호 장로. 조은교회)가 개발한 운동프로그램  K-타격술이 올해로 10년을 맞는다. 고신대학교 태권도 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 교수)와 함께 걸어온 K-타격술은 올해 제 5회 국제대회로  결실하게 되었다.  건강한 두드림 K-타격술는 양손 훈련 프로그램으로 뇌 활성화와 좌우뇌의 균형에 그 효과가 입증되어 청소년의 성장과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복지프로그램과 각종 재활영역에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특별히 초, 중, 고등학교 체육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고신대학교 태권도 선교학과에서의 양성과정으로 더욱 전문화되어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외국인 및 다문화의  K-타격술 보급으로 국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IT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스포츠 무도에 큰 활력을 .. 더보기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울산에서도 대거참석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패턴은 두 가지이다. 인본주의와 신본주의다. 인본주의는 “내가 기준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신본주의 성경 중심의 사고이다.  인본주의는 얼핏 보면 근사하지만, 실상은 매우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때가 많다. 이게 무서운 것이다. 인본주의가 우리 가운데 나타날 때는 철학, 전통, 민주주의 원리 등으로 나타난다. 얼마나 화려하고 지성적인 것처럼 보이는가? 근래에는 인본주의가 “사회적 합의”라는 말로 새롭게 포장되어 등장했다. “낙태” “동성애” “안락사” 등의 논쟁을 보라. 모두 사람이 기준을 결정한다. “자기 결정권” “성 결정권” 도 마찬가지로 사람이 기준이다. “존엄사”라는 말도 있다. 온갖 아름다운 말로 포장한다. 결국은 온갖 추악함과 역겨움과 하나님을 대항하는 것들.. 더보기
2024년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교사강습회가 열리는 화봉교회(이우탁 목사 시무)당이다. “먼저 그 나라를 구하라 ~ 먼저 주님 나라를 구하여라~” 2024년 여름성경학교 주제가를 교사들이 온몸으로 배우고 있다.  6월10일 11일 양일간 열리는 강습회이다. 주강사로 선 홍융희 목사(성민교회)는 자신을 분홍목사로 소개했다.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분(예수님),  그 분(예수님)을 전하는 홍목사, 분홍목사!    분홍목사로 잘 알려진 홍융희 목사의(부산 성민교회 담임) 특별한 다음세대 사역을 알아본다. 홍목사는 2015년 11월 성민교회 2대 목사로 부임하여 유치부 3명, 유소년부 5명, 중고등부 5명으로 출발해 지금은 다음세대가 200명, 장년이 500여명으로 코로나도 잘 이겨낸 건강한 붉은 벽돌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 날아라, 물.. 더보기
"말씀에서 말씀으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복음 28장 19~20절)   아이들에게 있어 지식으로 가르치기보다 삶으로 가르칠 때 그 삶의 말씀이 영향이 되어서 아이들의 영혼을 건강하게 세워갈 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한 달에 두 번 아이들과 전도를 나간다. 한 번은 학교가 있는 태화강 국가 정원 앞이고, 또 다른 한 곳은 매월 1일과 6일에만 열리는 다운 장날이다.  이번 전도는 그 어느 때보다 좀 더 특별하다. 이유는 5월과 6월 아이들과 계속해서 사도행전 말씀을 가지고 매일 주님께 나아간다.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자신의 모든 삶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끝까지 잘 감.. 더보기
"3시간 예배 드려도 괜찮아요" 한국인과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다문화 교회를 섬긴다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한국인들이 외국인들에게 가르치거나 도움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경우도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10년 넘게 이주민들을 만나 사역을 하면서 오히려 그분들은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어 그분들로부터 배울 것이 참 많음을 깨닫는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기다림을 즐기면서 기꺼이 긴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 즉 ‘고귀한 시간 낭비’의 가치를 아는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기다림을 힘들어한다. 아무일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이며, 낭비라고 생각한다. 특히, 직장이나 교회에서도 이왕이면 주어진 시간 안에 더 많은 일을 하는 멀티 태스킹(multi-tasking)이 가능한 사람을 선호한다.   .. 더보기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합력하여 이루시는 좋은 결과" 빈민촌에는 고양이도 먹을 것이 없어 그냥 두면 얼마 살지 못한다. 그걸 아니 가여워서 데려 올 수 밖에 없다.  세 마리가 숙소 주자장 옆 잡초 마당에 산다. 또 가엾은 한마리를 이번엔 돈을 주고 샀다. 몇 개월 보살펴 이제 잡초 마당에 함께 있게 했다. 다른 세 마리와 다르게 혼자 퍽 당당하다. 몇개월 사랑받은 티가 난다.  도우미로 있던 학생의 불성실함이 지나쳐 내보내게 되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일찍 가면서 기도했다.  “이들에 제게 기쁨을 주게 하실 수 없나요?”  학교에 도착했다. 아직 한 시간이나 이른 시간인데 더위 속에서 아이들이 날 기다리고 섰다. 어쩌면 항상 이렇게 기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잘 먹지 못해 키도 작은 아이들이 달려 들어 빗자루를 든다.  이날 이후 책상.. 더보기
농촌 교회 일손 돕기 나선 현대차 기독신우회 현대자동차 기독신우회(45회기 회장 김정규장로, 울산삼산교회)가 지난 6월18일 경주 양북 문무대로에 있는 예수제일교회(박영미 목사 시무)를 찾았다. 예수제일교회는 2018년 7월에 박영미 목사가 개척해서 마을 어르신을 섬기며 함께 예배드리는 농촌의 작은교회이다. 고향에 교회를 세우고 남편과 농사일을 하며 교회를 꾸려간다. 5월 중순이 되면 오디, 6월1일부터 20일까지는 산딸기, 7월20일부터 10월까지는 고추를 수확해야 한다.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셔도 돕는 손길이 없으면 수확을 못해 그냥 갈아 엎을 때도 많다. 일꾼들도 몇 일을 못 견디고 나가 버려 고민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군사가 도착했다. 산딸기 밭에서 현대차 신우회 회원들의 손이 바빠지니 어느새 박스가 쌓인다. 다섯 박스씩 묶인.. 더보기
놀부 심보 흥부는 부러진 제비 다리를 싸매주고 보살펴 주어 제비가 박 씨를 물어다 주어 심었었더니 박이 주렁주렁 열렸는데, 한 박을 켜니 쌀이 쏟아져 나오고 또 다른 박을 켜니 비단이 쏟아져 나오고 또 다른 박을 켜니 금돈이 쏟아져 나와서 부자가 되었고, 그 소문을 들은 놀부는 멀쩡한 제비 다리를 부러트려서 싸매주고 제비가 박씨를 물어오기를 기다렸다는 놀부와 흥부 이야기는 잘 알고 있다.  어느 날 놀부와 흥부 부부가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섰다.  염라대왕이 지엄한 목소리로 명령했다.“놀부와 흥부는 잘 들어라.  지금 너희들 앞에 똥통과 꿀통이 있느니라.  각자 어느 통에 들어가겠느냐?”  꽤 많은 놀부가 얼른 말했다.  “저는 꿀통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래? 알았다. 놀부는 꿀통에,   흥부는 똥통에 들어갔다 .. 더보기
"네로 이야기, 그리고 사도바울" 네로는 17세에 로마의 황제가 되었다. 이는 전적으로 엄마 아그리피나 덕분이었지만, 그녀의 인생은 정말 파란만장했다. 그녀는 당시 유력한 장군과 결혼하여 22세에 네로를 출산했지만, 남편은 일찍 죽었다. 이후 아그리피나는 로마의 3번째 황제인 친오빠 칼라굴라 황제를 암살하려다 실패하여 유배가 되지만, 삼촌 클라우디우스가 로마의 4번째 황제가 되면서 극적으로 사면되었다. 그녀는 49년에 황제 클라우디우스와 결혼에 성공했다. 그녀는 네로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남편 클리우디우스까지 독살한 비정한 여인이었다.   드디어 네로는 54년에 5대 황제로 등극했다. 집권 초기 네로는 매우 관대하고 합리적인 통치자라는 평을 받았다. 네로는 민생을 위해 해적을 토벌하고, 부패를 척결하고, 백성의 세금도 감면했다. 또한,.. 더보기
휴대폰 4영리_서영준장로tv 1968부터 CCC에서 발행된 4영리 소책자는 4가지 원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알수 있게 제작되어 전도와 교육 훈련에 잘 활용되고 있다.   기존 종이책자를 대신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휴대폰4영리 전도영상(서영준장로tv YouTuve 사용은 특허청컨텐츠 지적재산권 출원前 4영리를 56년간 발행한 CCC와의 분쟁방지를 위해 2023.11.28 CCC 새생명훈련원장 S간사 협의결과 특별한 문제없음을 협의 했다.)을 제작하게 되었다.  2023.11.12 성령의 영감으로 처음부터 4영리 소책자와 일치하면서 누구나 쉽게 전도할수 있는 방법을14분영상(영접기도8분/환경에 따라 5분내 영접可)으로 제작하게 되었는데, 6개월의 과정을 거쳐 2024.6/4 완성했다. 모든 교회와 성도.. 더보기
베르디의 오페라_나부코 오페라 나부코는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을 이태리말로 나부코도노소르라고 하는데 이를 줄여 나부코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기원전 6세기에 있었던 히브리인들의 ‘바빌론유수’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오페라는 1842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바빌로니아의 나부코 왕에게는 두 딸이 있었는데 큰딸은 아비가일레 둘째는 페네나였다. 히브리왕의 조카인 이스마엘과 나부코의 페네나는 사랑하는 사이이다.그런데 아비가일레(이하 아비가일이라 칭함)도 이스마엘을 좋아한다. 아비가일은 이스마엘에게 만약 자기를 사랑해 주면, 히브리인들을 모두 풀어주겠다고 통 큰 약속을 했지만 페네나를 사랑하는 그는 거절했다. 게다가 아비가일은 자신이 노예로부터 태어났다는 출생의 비밀을 알았고, 아버지 나부코는 페네나에게 왕위를 물려줄 생각.. 더보기
이 세대(時代)를 보고, 이 세대(世代)를 본다_마재영 양정순 에세이 3집 새/로/나/온/책 언제 부터인지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잃은 채 성공주의, 이기주의로 어두워져가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 세상을 만드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인류의 죄악을 홀로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잃어버린 까닭이다.  모든사람에게 하는 말(p.10) 깨어 있으라“깨어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 13:37)  믿음으로(p.83)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다 알겠습니까.떄로는 정직한 자가 고난을 당하고, 불의한 자가 형통하기도 하고요.목음을 전하다 이름도 없이 죽음을 당하기도 합니다.인간으로서 갈등과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주님,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 더보기
"기독교 교양" 21세기 대한민국 사회는 유례없는 사회적 갈등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세대와 남녀, 종교와 좌우의 정치이념까지 갈등은 점점 증폭되어 폭발직전에 놓여있습니다. 분별없는 관용이나 대책 없는 포용주의와 독선적인 배타주의라는 양극단의 오류에 빠져 혼란과 소란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사회적 갈등의 문제에서 교회가 벗어나있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아니, 도리어 갈등의 주체가 되어 시민사회에 지탄받는 부끄러움에 빠지기도 합니다. 본서를 통해 리처드 마우는 우리시대에 시민교양의 절박한 필요를 논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자가 다수를 이루고 있는 한국사회 속에서 어떻게 교양 있는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구체적인 대안들을 차분하게 제시하고 있다.   리처드 마우(Richard J. Mouw.. 더보기
"성서의 땅, 가자(가사)" 2023년 10월 이스라엘 남쪽 광야 키부츠에 가자지역의 하마스 집단의 테러로 인해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시간마다 전해지는 처참한 광경을 두고 기독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구하는 시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전쟁의 중심에 있는 성경 속의 가사(가자)지역에 대하여 잠시 언급하며 여전히 이 땅을 다스리고 계시는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구하고자 한다.  성경에 나타난 가자지역은 창세기 10장 19절 가나안의 경계에 가사까지라고 나온다. 히브리어로 가사이며 헬라어로 가자라고 음역되어 오늘날 전 세계는 가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서남쪽 지중해 해변에 이집트와 국경을 이루고 있고 이스라엘 안의 분리 장벽 속의 가자는 길이 40킬로 폭은 5.7킬로에서 12킬.. 더보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_ 6.25전쟁과 한미동맹 1950년 김일성의 기습남침으로 발생한 6.25 전쟁(이하 6.25)이 74주년을 맞았다. 6.25는 동족상잔인 동시에 국제전쟁으로서 대한민국에 엄청난 상처를 준 전쟁이다. 하지만 롬 8:28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약속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6.25라는 고난과 위기를 자유, 민주, 평화, 번영의 기회로 만들어 주셨다. 즉, 한미동맹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찾아온 분단의 비극, 38도선 이북에는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이 점령하여 소련군 대위 김일성을 앞세워 공산정권을 수립했다. 그리고 한반도 전역을 공산화하기 위해 군사력을 대폭 증강했다. 하지만, 38도선 이남에서 군정을 실시한 미국은.. 더보기
“제자도의 본질과 진정한 영성” 제자도_기독교의 생존 방식   기독교는 지난 2,000년 동안 갖가지 어려움을 만나면서도 살아남았다. 기독교의 생존방식은 무엇인가? 기독교의 생존방식은 단도직입적으로 “예수를 닮아가는 것이고 또한 닮아가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제자도의 본질이다. 제자훈련이란 바로 이렇게 살아가는 삶, 즉 제자도를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이다. 한국교회 속에 제자훈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그 제자훈련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 제자훈련의 근본적인 목적(본질)을 좋은 그릇(형식)에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의 제자훈련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 제자도의 본질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제자도의 본질 _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  제자도의 본질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소원에서 찾을.. 더보기
"모든 시선을 주님께" 거만한 바리새인의 기도에서 마귀의 전략이 보인다.“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눅18:11)  나와 다른 사람들은 토색, 불의, 간음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그들은 또한 세리와 동급이다. 마귀들의 전략은 우리를 규정하고 나쁜 것과 묶어서 하나로 보는 것이다. 그렇게 마귀가 공격하면 꼼짝 못 한다. 왜냐하면 그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팩트다.  가장 잔인한 사람은 팩트로 공격하는 사람이다. “너는 거짓말 했쟎아”, “너는 지난번에 공부 열심히 한다고 해놓고는 당구장 갔쟎아”, “당신은 내가 출산할 때 회사에서 회식한다고 늦게 왔잖아.” 모두 맞는 말이다. 맞는 말로 공격하니깐 .. 더보기
"절망으로 눈물 흘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선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지인이 있다.  평소에 반듯하게 살려고, 이웃을 해치지 않으려고, 부단히도 애쓰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어느 날 지인이 찾아와 “얘기를 하자”고 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자기 자녀가 “학폭에 연루되어 가해자가 되었다”고 한다. 가해자이다 보니 그 학교에 다닐 수가 없게 되고,  같은 지역에 사는 것도 부끄럽게 되어 아주 먼 곳으로 이사를 결정했다고 한다.    자기 자녀가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하는 부모는 아무도 없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났다. 역시 자녀는 부모 마음대로, 기대대로 자라지도 않는 법임을 절감했다.  그때 나는 그 지인에게 전한 말이 있다. “부모가 자녀 때문에 울지 않으면 언제 울겠는가? 생각해 보면, 내가 평안하고 무탈할 때는 이웃의 아픔이 나의 아픔으로,.. 더보기
"소리의 사명" 한국어의 뉘앙스는 참 신비하다. 그중 하나가 ‘내일’이라는 단어다. ‘내일’을 붙여서 읽으면, 오늘 다음에 오는 날(tomorrow 또는 future)의 의미가 되고, 내일을 떼어서 읽으면 전혀 다른 의미로써 나의 일(my job)이 된다. 그런데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내일’과 ‘내 일’이 아주 밀접하게 연결된다  “‘내 일’이 없는, ‘내일’은 없다!” 김난도 교수가 쓴 「내:일」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그는 정말 애착을 두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내 일’이 있는가?를 묻는다. 그런 사람에게 내일 곧 미래가 주어진다고 한다. 참 일리가 있다.  프랑스의 계몽주의 사상가 루소는 “사람은 두 번 태어난다. 한 번은 존재하기 위해 태어나고, 또 한 번은 일하기 위해 태어난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 더보기
"그분의 맛이 필요하다." 누구나 아이스크림 맛을 좋아한다.   무더운 여름철이다. 틈틈이 물을 자주 먹어야 한다. 하지만 혹자는 아이스크림이 더 생각이 난다. 아이스크림 하면 생각나는 일이 있다. 필자는 경남 거창 촌사람이다. 1976년 중학교 시절,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서울에 살고 있는 누님 집에 갔다. 겨울철임에도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파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 왜냐하면 시골에서는 여름철에만 아이스크림을 먹었기 때문이다. 1994년 6월 서울 강남에 소재하는 총회 본부에서 총회 교육원 간사로 사역할 때다. 사무실 근처에 “배스킨라빈스 31” 가게에 갔다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배스킨라빈스(Baskin-Robbins)는 1945년 캐나다계 미국인 사업가 어바인 라빈스(1917-.. 더보기
나의 꿈, 하나님의 꿈 군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 온 나는 “농촌 계몽 운동”을 꿈꿨다. 이런 마음은 고인이 된 김용기 장로의 “가나안으로 가는 길”이라는 책을 읽은후에 주신 감동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생활을 청산하고 가나안에 들어간 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소망이요 꿈이었다. “한번 살다가는 인생, 나는 어떻게 살다 가면 좋을 까?”를 질문하며 커다란 전지를 사다 놓고 “나의 꿈”을 그리기 시작했다.  산에는 과실나무를 심고 들판에는 첨단 시설로 고소득 식물을 키우고, 한쪽 산기슭에는 우사나 돈사, 계사를 만들어 짐승을 키우고, 가장 중심에는 예배당을 세우고, 넓은 운동장이 있는 기숙사를 지어 오갈 곳 없는 청소년들을 모아 정신운동, 육체운동, 영성훈련을 시켜 세상으로 내 보내는 일을 구상했다. 이 일이야 말로 이 세상을 .. 더보기
"기후 위기 앞에 선 그리스도인의 태도" 에덴에서의 범죄로 인하여 땅이 저주를 받아 땅은 우리에게 좋은 소산을 내지 않고 오히려 인간을 대항하여 엉겅퀴와 가시덤불을 내었다.(창3:18) 그 후로 모든 피조세계는 회복의 그날을 사모하며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탄식하면서 고대하고 있다.(롬8:19)   이 말은 환경과 기후 위기는 인간의 타락과 관련되어 있으며 위기의 극복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신학적 결론에 이르게 된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기후 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인간 활동의 결과이다. 탐욕으로 인해 조절되지 못한 산업화의 속도는 과도하게 온실가스를 배출하였고, 그 온실가스로 인해 기후 온난화가 야기되었다. 온난화는 대기 온도와 해수 온도 상승과 빙하와 산악빙하의.. 더보기
"어떤 시련도 감사를 못 이긴다." 새해가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반년이 훌쩍 지나고 7월의 문턱에 들어섰다. 숨 가쁘게 달려온 여정을 잠시 멈추고 왔던 길을 뒤 돌아본다. 기쁘고 보람된 일, 후회스럽고 답답한 순간이 교차한다. 내 삶에 늘 좋은 일만 일어나면 얼마나 좋으랴. 그런데 인생이란 내 뜻대로 전개되지 않는다. 종종 내 뜻과 반대 방향으로 흘러간다. 대양을 항해하는 배처럼 우리 인생은 끊임없이 크고 작은 풍랑을 만난다. 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노도 광풍을 만나기도 한다. 그 앞에서 우리는 두려워하고 절망한다. 바로 지금 그 상황이 우리 앞에 전개되고 있지 않은가.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빈부격차로 민생이 얼마나 어려운가. 저출산, 고령화, 정치 실종으로 교회와 나라의 미래가 얼마나 불투명한가.   이처럼 힘들고 답답한 상황에.. 더보기
250호(7월호) 더보기
분홍목사의 이모티콘퀴즈 아는 만큼 보인다!!! (성민교회 홍융희 목사 제공) https://m.blog.naver.com/wonhy905/223489862157 더보기
윤형주 장로 초청 [ 찬양간증집회 ] 옥동중앙교회(최재호 목사 시무)가 윤형주 장로  찬양간증집회를 준비했습니다.일시 : 2024년 7월 7일(주일) 오후3시장소 : 옥동중앙교회(울산광역시 남구 대공원로 1)           2층 본당문의 : 052-227-1004 더보기
손경민 목사 초청_찬양집회[초대합니다] 찬양집회 홍보영상 울산극동방송 주최 손경민 목사 초청_ 은혜 행복 충만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6월20일(목요일) 저녁 7시30분 • 울산감리교회(최인하 목사 시무)에서 열립니다. • 주소 : 울산 남구 수암로 196번길 28 울산감리교회 • 문의 및 신청 : 052-220-9000 울산극동방송 #울산의빛 #손경민목사 #울산감리교회 #울산극동방송 #행복 #은혜 더보기
우울한 열등생, 예수님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다_용혜원 시인 가로등 그리움이 얼마나 사무쳤으면 눈동자만 남았을까해바라기 해바라기 목덜미는 누가 간지럽혔기에 저렇게 신나게 웃고 있을까버섯 차갑고 쌀쌀한 세상 비 맞고 살기 싫어 우산부터 쓰고 나오는구나강아지풀 얼마나 반가웠으면 뛰쳐나가고 꼬리만 남아 흔들거리고 있을까수평선 누가 바다 끝에 저렇게 아름다운 금 하나를 그어 놓았을까      일상이 시가 된다. 평범한 언어로 마음을 울리는 시인이자 명강사 용혜원은 목사이기도 하다.  15년의 목회를 마무리 한 날 “여보, 당신 설교는 지루한 적이 없었어요” 이 한마디가 지금까지 명강사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시를 통해 또 강의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낸다. 삼각산에서 친구 목사가 “하나님 역사해 주소서” 기도하면, 그 옆에서 용혜원 목사가 기도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