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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선교와 전도

농촌 교회 일손 돕기 나선 현대차 기독신우회

예수제일교회 박영미 목사와 현대자동차 신우회 회원들이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기독신우회(45회기 회장 김정규장로, 울산삼산교회)가 지난 6월18일 경주 양북 문무대로에 있는 예수제일교회(박영미 목사 시무)를 찾았다. 
  예수제일교회는 2018년 7월에 박영미 목사가 개척해서 마을 어르신을 섬기며 함께 예배드리는 농촌의 작은교회이다. 
고향에 교회를 세우고 남편과 농사일을 하며 교회를 꾸려간다. 5월 중순이 되면 오디, 6월1일부터 20일까지는 산딸기, 7월20일부터 10월까지는 고추를 수확해야 한다.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셔도 돕는 손길이 없으면 수확을 못해 그냥 갈아 엎을 때도 많다.
  일꾼들도 몇 일을 못 견디고 나가 버려 고민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군사가 도착했다. 산딸기 밭에서 현대차 신우회 회원들의 손이 바빠지니 어느새 박스가 쌓인다. 다섯 박스씩 묶인 꾸러미는 로컬푸드를 통해 농협하나로 마트로 들어가기도 하고, 부산 동부청과로도 간다. 
  결실의 기쁨이 잃은 양이라도 찾은 듯 기쁘다. 7월에는 고추 수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땀방울에도 행복이 묻어난다.
차곡차곡 양손에 들린 박스가 착착 트럭에 쌓인다. 행복한 얼굴이 해같이 빛난다.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고후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