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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기적의 시작, 긍휼” (행3:1~10)

그림_안현상 다음카페에서

목회현장에서 경험한 복음의 능력,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벗어난 많은 기적들을 통해 예수 이름의 권세가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 알 수 있다. 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며, 그 기적의 시작은 긍휼의 마음으로부터임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의 사역, 긍휼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막1:41)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막8:2)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시니 나병이 고쳐지고, 7병2어의 기적으로 4천 명을 먹이셨다.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눅7:13)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죽은 과부의 아들을 살리셨고, (마14장)빈 들에서 따르는 무리가 먹지 못하고 있는 것을 긍휼히 여기는 제자들의 마음이 오병이어 기적의 시작이 되었다. 이처럼 기적의 시작은 긍휼의 마음이다. 실제 기적은 주님을 통해 나타나지만,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긍휼의 마음으로 힘겨워하는 자들을 살피는 것이다. 

사도들의 사역, 긍휼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자가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 그의 삶은 희망이 없다. 그가 바라고 원하는 것은 오직 자신에게 적선을 해 줄 관대하고 너그러운 착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었다. 

  아쉽게도 그는 성전 미문 앉아 하나님이 아닌 사람들을 상대로 도움을 받으려 했다. 그는 여느 때 처럼 구걸을 하고 있었고, 오순절 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은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지속적인 성령 충만을 위해 제 9시(오후 3시) 기도 시간에 성전을 찾았다. 두 사람은 성전 미문에 그를 유독 주목했고, 그를 도와야겠다는 긍휼의 마음이 불같이 일어났다. 베드로와 요한은 동전 몇 푼이 아닌 절망의 삶에서 벗어날 기적이 필요한 그를 향해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한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행3:6) 그 누구도 생각할 수도 바랄 수도 없는 기적 중의 기적, 오로지 일어나 걷는 것만이 이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일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기적이 일어났다. 그 시작은 바로 긍휼의 마음이었다. 구걸하던 이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도와야겠다는 긍휼의 마음을 가진 순간부터 기적은 시작되었다. 

  긍휼의 마음으로 기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긍휼의 마음으로 하는 정직하고 진실된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는 기적을 베풀어 주심을 알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주님의 심정으로 모든 이들을 품어 줄 때, 주님께서는 기적을 시작하신다.

  긍휼의 마음으로 고통받고 힘겨워하는 이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와 격려, 위로할 때 기적은 시작되고, 위대한 일은 일어난다. 

  지금도, 우리의 간절한 기도는 응답되고 있고, 주님 안에서 기적은 상식이 되고 있다.     

박진우 목사(빛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