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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빛

울산순교자기념관 설립 첫걸음 내딛어 설립위원장에 덕하교회 김형태 목사 울산교회사연구소(소장 윤득주 목사, 이사장 김형태 목사)가 울산 순교자기념관 설립의 뜻을 밝혔다. 지난 10월 초 울산순교자기념관 설립위원회를 발족하고 대표회장으로 김형태 목사(덕하교회 시무), 상임회장 윤득주 목사(옥토교회 시무), 이우탁 목사(화봉교회 시무), 박대우 목사(월평교회 시무), 예동렬 목사(우정교회 시무), 상임부회장 최성만 목사(울산오후교회 시무), 사무총장 이석배 목사(순례자교회)를 선임했다. 이 외에도 원로자문단, 실행총무, 분과별 위원회(재정, 홍보, 섭외, 조사, 봉사, 자료, 정책, 문화, 문서)를 조직해 체계적으로 기념관 설립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교회사연구소는 ‘울산순교자기념관 설립 취지문’을 통해 “울산 순교자 기념관 설립의 의견을.. 더보기
울기총, 가을복음화대성회로 영적회복 소망 강사에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 가을밤 뜨거운 기도회 성료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울기총, 회장 이우탁 목사)가 한국교회 영성회복을 위한 특별집회 ‘10월 울산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10월 4일(월) 오후 7시 북구 화봉동에 있는 화봉교회에서 열렸고, 윤호균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화광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윤호균 목사는 CTS기독방송 목회자연합(86개교단) 대표 총재 및 용인성산수양관 원장, 칼빈대학교 석좌교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집회는 SNS울산연합찬양팀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뜨거운 찬양에 이어 울기총 차기회장 배의신 목사(대복교회 시무)가 대표로 기도했고, 서기 김성철 목사(삼광전원교회 시무)가 성경본문을 봉독했다. 배의신 목사는 기도에서 “교회가 무너지고 쓰러지는 이 때, 하.. 더보기
울산시민문화재단, 이사회 통해 연말 문화사역 결의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와 울산시민대화합음악회에 협력키로 사단법인 울산시민문화재단(이사장 옥재부)이 2021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연말 문화 사업에 대해 결의했다. 지난 10월 19일(화) 오전 7시 컬티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이사회에서 재단의 목적사업인 “시민이 더불어 공유할 문화축제 개발”에 대해 심도깊게 다루었다. 이성택 이사가 대표로 기도하며 시작되었고, 옥재부 이사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이어 부의안건, 기타토의, 재정보고 순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1년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주관 건과 제7회 울산시민대화합음악회 공동주최건이 있었다. 회의를 통해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를 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하기로 결의했다... 더보기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배달의 다리에서 아름다운 빛 장식을 만나볼 수 있다.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배달의 다리에서 제2회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열린다. 추수감사주일부터 성탄절, 송구영신을 지나 신년까지 이어지는 축제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울기총)가 주최하고 울산시민문화재단과 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회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설명회를 시작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기총은 지난해부터 구성된 성탄트리 준비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축제를 계획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 오전 우정교회에서 축제 설명회를 열고 교계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섰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는 “예수님과 함께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며, 이를 통해 모든.. 더보기
교회가 교회되는 길은 예배를 회복하는 것 뿐입니다 교회가 교회 되는 길은 예배를 회복하는 것뿐입니다. 예배가 운명을 가릅니다. 교회의 운명과 성도의 미래는 예배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세상은 예배하는 자와 그것을 멸시하는 자의 싸움입니다. 중간지대는 없습니다. 850 대 1의 싸움에서 승리한 엘리야의 갈멜산 승리는 예배의 승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배자로서의 삶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선교는 열방에 예배자를 심는 것입니다. 직장과 가정에서도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는 예배자들이 있을 때 어둠과 상실과 절망과 좌절은 물러갑니다. 예배의 회복을 어떻게 이루어나갈 수 있을까요? 예배의 절정은 말씀 선포에 있습니다. 복된 소식이 설교자의 심장을 통하여 흘러나가면 포로된 자는 자유를, 눈먼 자는 다시 보게 됨을 눌린 자는 .. 더보기
"협력하여, 창조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창조의 부르심과 '탄소제로 녹색교회'(2) >>지난호에 이어서 ‘영성’, ‘교육’, ‘실천’을 결심하고 선언하라 창조의 빛으로 인해 지구가 온전히 회복되도록 ‘탄소제로 녹색교회’는 우선 결심하고 선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실천은 다음 세 가지로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영성’의 길이다. ‘성서와 환경’, ‘생태영성’에 대해 공부하면서, 창조세계의 모든 것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들을 발견하는 훈련을 한다. 그에 기초해 ‘지구를 위한 중보기도(Chritian Earth Hour) 시간을 갖는다면, 위기를 넘어서게 하는 담대한 행동도 가능할 것이다. 생태영성훈련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며 창조의 선물인 자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깊이 감사할 줄 알게 된다면, 지속 가능.. 더보기
한국 초기교회를 빛낸 믿음의 거장들 한국교회 성장의 귀중한 토양이 된 믿음의 선진들의 이야기 오늘의 한국교회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이야기가 되었다. 그렇지만 과거의 한국교회는 기독교 역사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했었고, 그로 인해 세계교회가 놀라고 부러워했던 때가 있었다. 한국교회가 그렇게 크게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죽는 희생의 삶을 살았던 믿음의 선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 땅의 교회를 위해 흘린 땀과 눈물로 얼룩진 희생과 헌신은 고스란히 스며들어 한국교회가 이만큼 성장하는데 귀중한 토양이 되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와 같은 아름다운 믿음의 본을 보여주었던 선진들의 이야기가 우리들에게서 잊혀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어렸을 때는 .. 더보기
'고개 숙인 사람들'이 울산 이야기로 가을을 지피다 “고개 숙인 사람들에게 위로로 다가가고 싶은 연주자의 마음” 울산 국악인 박성태의 대금 콘서트가 열렸다. 10월 2일 오후 5시 예문아트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국악동인 ‘휴’ 주최 및 울산광역시와 울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박성태 국악인은 그동안 수많은 연주를 해왔지만 개인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주자로서 의미 있는 콘서트이자 청취자들의 열기로 울산의 가을 쪽문이 열리는 행사였다. 발표된 10곡에는 울산 이야기와 연주자의 개인 스토리가 담겨 있었다. ‘울산의 고래’가 연주될 땐 아트홀이 동해가 된 듯 관람객들이 고래처럼 즐거워했다. 지천명을 눈앞에 둔 연주자가 나이 들수록 아버지 생각이 차향처럼 우러나오는 것 같다고 고백하며 객석에 앉은 아버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다향茶香’이 연.. 더보기
찬송에 가득 담긴 한국의 풍경 찬송가 592장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1.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골마다 흘러간다 맑은 물줄기 황금빛 논과 밭에 풍년이 왔다 드맑은 하늘가에 노래 퍼진다 2. 씨 뿌린 논밭마다 기름 고이고 심겨진 과원마다 열매 맺으리 비바람 고운 햇빛 주님 선물로 가꿔온 손길마다 복이 넘친다 3. 이른 봄 갈고 헤친 귀한 논밭에 구슬 땀 흘려 적신 착한 농부는 풍성한 추수 때에 상 받으리라 약속한 은총으로 기름지리라 4. 말씀에 굳게 서서 씨를 뿌리면 날마다 단비 내려 가꿔주시리 황무지 갈고 헤쳐 쉬지 않으면 풍성한 추수 때는 감사뿐이라 후렴: 눈이 닿는 우주 공간에 손이 닿는 구석구석에 우리 주님 주신 열매 우리 주님 주신 알곡 감사하자 찬송하자 감사하자 찬송하자 아멘 감사의 계절 11월이다. ‘감.. 더보기
대장동 내가 처음으로 정치에 입문한 것은 줄반장으로 학급을 대표할 수 있었다는 것보다도 학생 전체를 대표하고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회장으로 출마할 때였다. 그때가 중학교 2학년 말이었다. 한 학년에 두 학급이었으니까 전교생이래 봐야 여섯 학급 360여 명이 되는 작은 시골 중학교였다. ‘재건 학생회’라는 이름으로 학생 자치를 수업하기 위한 학교의 배려였던 것 같다. 5.16군사 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혁명공약」을 외워야 했고, 국민 교육 헌장을 암송해야 했다. 어쩌면 그것이 조국 근대화를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었을 게다. 내일이면 전교생들이 투표하는데 나를 돕는 친구들과 더불어 학교 앞 점방(매점)에서 결의(?)를 다지기로 했는데, 마침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좁은 점방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의 한마디에.. 더보기
무름의 힘 밤새 감꽃이 떨어졌다. 엄지손톱만한 배꼽들, 천연스레 낙화했다. 푸른 바람, 맑은 햇살만을 골라먹고 꽃받침 위에 몽우리를 맺어놓았다. 온몸이 욱신거렸다. 꽃 진 자리마다 이미 푸른 젖이 부풀기 시작했다. 까치가 수시로 와서 살피고 직박구리도 눈독 들였다. 새들의 입질로 봉긋해진 가슴들, 여물기도 전에 떨어진 풋것들을 모아 항아리 속 소금물에 쟁였다. 세상을 그리 함부로 얕잡아보고 뛰어내리면 안 된다는 것을 풋감들은 몸으로 알았을까. 캄캄한 소금물속에 들앉아 떫은맛을 삭여낸 풋감들이 서늘한 단맛을 물고 나왔다. 한입 베면 어린 것들의 고진감래가 그대로 전해져왔다. 감나무에 감이 익어가고 여름도 저물어가는 즈음이면 홍시가 생겨났다. 성미 급한 것들의 손은 헐거워져서 중력을 이기지 못했다. 땅바닥에 파열음을 .. 더보기
어머니의 시편-시편78편 39절(구명자) 더보기
사람은 무엇으로 구원받는가? 오래전 일이다. 부산 중앙동에 소재한 괴테(독일문화원)를 1년 넘게 다녔다. 독일어 공부를 위해서다. 언제부터 독일어가 수많은 유럽언어들 가운데 중요한 위상을 가지게 되었을까? 독일어가 유럽에서 중요한 언어로 자리 잡게 된 계기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로 부터라고 말할 수 있다. 아니, 괴테가 독일어를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과장해서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영국에 셰익스피어가 있다면, 독일에는 천재문호 괴테가 있다. 괴테에 대한 평가는 매우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평온한 낭만주의자로 부르는가 하면, 다른 이들은 예언자적 슬픔을 갖춘 회의주의로 보는 이들도 많다. T.S. 엘리엇은 시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현인’이라 불렀고, 앙드레 지드는 ‘비범한 평범성’.. 더보기
사랑선교교회 이기주 목사님 내가 만난 많은 목사님들 중에 이기주 목사님은 선교에 목숨을 건 목회자로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분입니다. 이기주 목사님은 교회를 개척한 후 건축에는 관심도 없고 교회 이름도 ‘사랑선교교회’라고 하고, 오직 복음과 선교에만 전심전력을 다 하시는 목사님으로 소문이 나 계십니다. 한번은 교회 버스에 동남아 사람들을 가득 태우고 가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교회가 돕는 현지 선교사님들을 초청하여 관광을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자신이 선교를 위해 세계 모든 곳을 다니시기도 하지만 외국에 계신 분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교회들을 탐방하는 일도 선교의 일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목사님을 볼 때마다 복음을 가장 잘 이해하시는 목사님으로 존경스럽.. 더보기
이런 지도자는 없나요? 민족의 역사를 보면 지도자들이 자기 나름대로 권력을 가지고 나라를 통치해 오셨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한국이 낳은 참으로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가난에 이념에 멍든 백성들을 바로 세워보고자 하나님을 믿는 지도자로서 자유 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 한미동맹에다가 기독교 입국론을 기치로 내세우고 나라의 기초를 잘 다진 지도자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박정희 대통령은 나라가 혼란스러우니 군인으로서 혁명을 일으켜 다소 무리수를 두더라도 이 나라를 잘 사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과감하게 일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작용도 많이 있었지만, 오늘의 우리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 중요한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하신 분입니다. 영부인이 먼저 비운의 총탄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고도 그는 꿋꿋하게 국사를 감당하.. 더보기
한 번 더 생각하면 추수감사절 특집 “감사함이 메마른 삶의 자리는 더욱 차갑고 고뇌스러우며 행복함이 없다” 건강이나 가난과 같은 외부적 환경을 뛰어넘어 한 번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오직 주님 때문에 감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진정한 감사함을 노래하라! 가을이 온 듯하더니 겨울을 느낀다. 하루를 보내고 다시 하루를 맞이하는 가운데 우리들의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숱한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후회스러운 일들을 뉘우치기도 하고 감사한 일들을 되새기기도 하면서 다시 하루를 시작한다. 때로는 만나고 싶은 사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고, 때로는 가슴 아프게 한 사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며, 때로는 너무 기뻐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때로는 너무 괴로워서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 우리는 어김없이 또 하루를 시작한다. 코로나1.. 더보기
"복음은 상황과 환경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산다는 것. 말만큼 쉽지만은 않다. 혼자라면 더욱 어려운 일이다. 청년들과 함께 말씀대로 살아가고, 삶으로 도전하며, 세상을 향해 뛰어가는 ‘러닝메이트’를 자처한 목사가 있다. 바로 열방의빛교회 김보민 목사이다. 김 목사는 다가오는 10월 7일, 청년들과 함께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빵 사업”에 도전한다. 지면을 통해 말뿐인 ‘사역’이 아닌 현장에서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움직이는 사역을 소개한다. 매일 일터로 향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특별히 청년들에게 깊은 도전이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저는 목회자입니다. 교회에서 기도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그 사랑으로 살아가도록 기도하며 권면하는 목회자입니다. 제가 교회와 모임들 가운데 늘 빼놓지 않고 자주 하는 말이 .. 더보기
헌혈, 최고의 사랑입니다.(손현수 집사) 헌혈(獻血, Blood donation). 자신의 혈액을 무상으로 기부해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이다. 이 일에 앞장서는 손형수 집사(울산성결교회)를 만났다. 손 집사는 헌신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지난달 헌혈유공장 금장을 받았다. 50번의 헌혈을 2년 6개월에 걸쳐서 했다. 손형수 집사와의 대화를 통해 헌혈이 가진 의미와 헌혈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나눠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먼저 헌혈유공장 금장 수상을 축하드린다. 어떻게 헌혈을 시작하게 되었는가?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기독실업인모임(CBMC)에 함께하게 되었다. CBMC 안에서 사회를 좀 더 섬길 방법을 고민하다가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아사모)”이라는 소모임을 구성하게 되었고, 아사모의 활동 중 하나로 단체 헌혈을 한 것이 나의 첫 번.. 더보기
울산은퇴자연합회와 신망애, 시각장애인 섬김으로 따뜻한 추석맞이 울산시각장애인선교회 찾아 특송과 헌금으로 섬겨 추석을 앞둔 9월 18일, 울산은퇴자기독연합회(회장 최종영 장로)와 현대자동차은퇴자모임(신망애, 회장 김훈규 장로) 회원들이 중구 학성동에 있는 울산시각장애인선교회를 찾았다.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에 드려지는 시각장애인 쉼터 토요예배에 참석해 특송으로 섬겼으며, 또한 30만 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와 함께 헌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은퇴자기독연합회 회장 최종영 장로는 “한평생 앞을 못 보고 살지만,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이분들은 보고 있는듯하다.”라면서 “기쁨과 감사로 주님 안에 계시는 분들을 섬길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퇴자기독연합회와 신망애는 다양한 연합활동을 통해 영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울산지역과 .. 더보기
합동울산노회장로회,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전달 예장합동 울산노회장로회가 ‘힙내십시요! 우리도 함께 합니다!’라는 의미를 담아 노회 산하 미자립교회 8개 교회에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9월 16일 전달식을 열고, 선정된 8개 교회(드림의교회(장현진 목사), 세계로우리교회(박태용 목사), 큰기쁨의교회(박정복목사), 새생명교회(박용복 목사), 하늘뜻교회(정연욱 목사), 가고싶은교회(배광석 목사), 울산반석교회(김순정 목사), 비전교회(이기운 목사) 등)에 현금 5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전국장로회에서 200만 원을 후원했고, 울산노회장로회가 200만 원을 감당했다. 김상희 실장 더보기
메타버스, 왜 주목해야 하는가? 현실과 가상을 융합하는 새로운 세계 ‘메타버스’ 크리스천인 우리는 왜 이에 주목해야 하는가? 지난 글에서 ‘메타버스의 핵심요소를 손꼽으라면 바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연결’이라고 했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을 융합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위에 문장에서 ‘연결’이라는 단어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둘 다 포함하고 있다. 대부분 메타버스를 떠올릴 때 우리는 이 융합이 공간적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할 것이다. 예를 들어 이미 현존하고 있는 물리적인 세계에 가상의 효과를 추가하여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에서의 상호작용을 일궈내는 방법이 있다. 현재 생산직에서는 이미 공장 생산라인 장비들을 추가 및 교체하기 이전에 공장 내부를 스캐너를 사용하여 3D(3차원)화 한 후, 가상으로 특.. 더보기
위드 코로나 시대, 직장선교 활성화 방안은? 울직선, 직장선교 활성화를 위한 교류 간담회 열어 울산시직장선교연합회(울직선, 회장 최종영 장로)가 한국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설립 40주년을 기념하며 ‘위드코로나시대 직장선교 활성화를 위한 영, 호남 친선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울직선과 익산시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익직선, 회장 조환구 장로)의 임원진이 한자리에 모여 사역을 공유했으며, 특별히 익직선에서 활성화된 ‘목회자 협의회’를 울산지역에도 도입할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간담회에 앞서 드려진 경건회에서 유인만 장로(울직선 수석부회장)가 대표로 기도하고, 김익신 목사(북일교회 원로목사, 익직선 목회자협의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유 장로는 “직장신우회를 통해 직장과 지역이 복음화되기를”, “도움과 격려, 위로의 간담회 시간이 되기.. 더보기
바람의 향기(강봉덕) 더보기
우리는 무엇을 기다리는가? 19세기는 낭만의 세기였다. 기술 문명이 세상을 유토피아로 만들 것이라는 기대로 가득한 시기였다. 하지만 20세기 초에 드리운 잔혹한 전쟁과 인간의 악마성은 회의와 좌절의 세기로 만들었다. 기대하던 희망이 상실된 절망은 인간실존에 큰 타격을 미쳤다. 인간은 현재만을 살지 않기 때문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고 희망하는 미래를 기다리면서 살아야, 의미 있는 현재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좌절과 무의미 속에서 실존적 권태와 지겨움에 사로잡힌 인간군상을 사무엘 베케트(Samuel Barclay Beckett)는 그려낸다. 저자 사무엘 베케트는 1906년 4월 13일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근교 폭스로크에서 출생했다. 유복했던 개신교 가정에서 자랐지만, 부모들은 엄격한 청교도들로 검소하고 금욕적인 교육을 .. 더보기
극동방송, 국군의 날 기념 '군 선교를 위한 신앙서적 보내기' 전국 특별 생방송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 전액은 국군장병에 신앙서적 보내는 일에 사용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10월 1일(금),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군 선교를 위한 신앙서적 보내기’ 전국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다. ‘장병들을 그리스도에게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별 모금 생방송은 북한의 위협과 국제정세의 변화로 국가 안보에 대한 불안이 커져가는 시기에 군 장병들에게 무엇보다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서울 중앙사를 비롯한 전국 13개 지사에서 오전 7시부터 90분 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청취자들은 다음 세대를 책임질 청년 장병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도하기 위한 특별 생방송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전국 각지에서 동참의 손길이 이어졌다... 더보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찬송가 455장)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 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 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날엔 뭇 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본 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혼성 4부 합창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교회찬양대는 대부분 혼성 4부 합창으로 되어있다. 가장 이상적인 파트 구성은 소프라노 25%, 알토 20%, 테너 15%, 베이스 40%라 할.. 더보기
우정교회 예동열 목사님 울산에서 가장 목회를 잘하고, 신사적이며 예의 바른 목사님을 꼽으라면 두말없이 예동열 목사님이라고 말할 것이다. 예 목사님은 부산 수영로교회 수석 부목사를 거쳐 우정교회 담임목사가 되어 열심히 목회하고 있다. 그 어려운 교회를 잘 감당하고 있는 것을 곁에서 보고, 전임 목사님을 섬기는 모습에서 잘 배운 후임자라는 생각을 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한번은 나를 보고 “목사님은 북울산교회를 담임하신 지 몇 년이나 되었느냐”고 묻기에, 그것도 몇 년 전 일인데, 25년 되었다고 하니 앉아 있다가 일어서더니 절을 꾸벅하는 것이다. 왜 절을 하느냐고 물으니 부목사로 섬길 때 담임목사님이셨던 정필도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디를 가서 목회를 하던지 그곳에 계시는 목사님들이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하셨다고 하거든.. 더보기
교회에서도 제로 웨이스트! 과다한 배출 줄이기부터. 태화교회, ‘기후위기시대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환경주일 지켜 태화교회(양성태 목사 시무)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9월 19일을 환경주일로 지킨 태화교회는 ‘기후위기시대에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 유미호 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했다. 구체적으로 ‘기후위기시대에 모두를 위한 교회’와 ‘기후위기 시대에 나로부터 시작되는 제로웨이스트 사회’를 주제로 두 번에 나누어 예배가 드려졌다. 기독교 환경보호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유 센터장의 강의를 통해 환경보호가 하나님의 선교인 것에 대해 배우고, 지역사회를 푸르게 하는 환경선교에 참여하는 방법을 생생하게 배웠다. 유미호 센터장은 “필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