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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2회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포스터

  

올해도 배달의 다리에서 아름다운 빛 장식을 만나볼 수 있다.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배달의 다리에서 제2회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열린다. 추수감사주일부터 성탄절, 송구영신을 지나 신년까지 이어지는 축제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울기총)가 주최하고 울산시민문화재단과 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회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설명회를 시작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기총은 지난해부터 구성된 성탄트리 준비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축제를 계획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 오전 우정교회에서 축제 설명회를 열고 교계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섰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는 “예수님과 함께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며, 이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복된 소식이며 최고의 기쁨이자 축복인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빛 장식을 통해 알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목표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배달의 다리 전체가 빛 장식으로 꾸며지며 구간별로 7개 문으로 구성되었다. 중구 쪽과 남구 쪽 다리의 양 끝을 오프닝 게이트로 만들었다. “축복의 문”을 형상화 해 기쁨과 평화와 축복을 노래하는 빛의 문으로 꾸며진다. 
  

축복의 문을 지나면 두 번째 문인 “기쁨의 장막”이 펼쳐진다. 빛의 장막을 만들어서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표현한다. 
다리 중앙에는 “기쁨의 화원”과 “하늘의 기쁨”을 주제로 두 군데 포토존이 세워진다. 작년에도 가족이나 연인, 그리고 교회별로 참여해 많은 호응이 있었다.
  

각 포토존은 하늘의 축복이 넘치는 빛의 통로인 “축복의 통로”와 “평화의 장막”으로 연결된다. 

모든 문마다 성탄의 참된 의미와 기쁨을 가득 담아 아름다운 빛과 함께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특별히 다리 곳곳에 소형 트리를 설치해 성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성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어린이를 비롯한 다음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부스 활동도 진행된다. 
  

점등식은 11월 20일(토) 오후 5시에 남구 쪽 광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작년보다 넓은 장소를 택했다. 울산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민호기 목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성탄트리축제 준비위원장 예동열 목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성도와 일반 시민 모두 겪고 있는 수많은 어려움은 저 태화강에 다 던져 버리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위로를 경험하시는 모든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 귀한 일에 앞장설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모든 교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동참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