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교회 되는 길은 예배를 회복하는 것뿐입니다. 예배가 운명을 가릅니다. 교회의 운명과 성도의 미래는 예배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세상은 예배하는 자와 그것을 멸시하는 자의 싸움입니다. 중간지대는 없습니다. 850 대 1의 싸움에서 승리한 엘리야의 갈멜산 승리는 예배의 승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배자로서의 삶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선교는 열방에 예배자를 심는 것입니다. 직장과 가정에서도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는 예배자들이 있을 때 어둠과 상실과 절망과 좌절은 물러갑니다.
예배의 회복을 어떻게 이루어나갈 수 있을까요? 예배의 절정은 말씀 선포에 있습니다. 복된 소식이 설교자의 심장을 통하여 흘러나가면 포로된 자는 자유를, 눈먼 자는 다시 보게 됨을 눌린 자는 자유를 얻게 됩니다.(눅4:18)
오늘날 교인들이 죽어가는 것은 죽은자가 설교하기 때문입니다.(조지 휫필드, George Whitefield). 조지 휫필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회개만을 외쳤지요. 산 자만이 죽은 자를 살릴 수 있고, 자는 자를 깨울 수 있습니다. 산자의 설교는 설교자의 무릎에서 승패가 납니다. 목숨을 건 기도만이 설교자의 입술에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사58:6)입니다. 설교자에게 저주가 임한 것은 그의 “심장이 뛰지 않는 것”입니다. 심장이 차가워지면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무리가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않는 냉랭한 가슴(마11:17)이 됩니다. 말씀이 불이 되어 터져 나가면 비로소 예배가 예배 됩니다. 바로 그때 마른 뼈들이 하나님의 군대가 됩니다. 지금도 이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 주인공이 되어 보십시오. 아멘.
편집국장 최성만 목사
'특집 > 특별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의 이름만 들리는 성탄을 기다리며 (0) | 2021.12.02 |
---|---|
이 땅에 오신 사랑의 하나님 (0) | 2021.12.02 |
"협력하여, 창조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0) | 2021.11.11 |
한 번 더 생각하면 (0) | 2021.11.11 |
10월의 마지막 주일은 “종교개혁주일” (0) | 2021.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