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교회,
‘기후위기시대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환경주일 지켜
태화교회(양성태 목사 시무)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9월 19일을 환경주일로 지킨 태화교회는 ‘기후위기시대에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 유미호 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했다.
구체적으로 ‘기후위기시대에 모두를 위한 교회’와 ‘기후위기 시대에 나로부터 시작되는 제로웨이스트 사회’를 주제로 두 번에 나누어 예배가 드려졌다. 기독교 환경보호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유 센터장의 강의를 통해 환경보호가 하나님의 선교인 것에 대해 배우고, 지역사회를 푸르게 하는 환경선교에 참여하는 방법을 생생하게 배웠다. 유미호 센터장은 “필요 이상의 것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습관화하도록 하는 것을 교회가 모든 신앙생활의 영역에서 훈련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지금의 쓰레기 위기와 관련해서 교육을 할 때 질문을 하면 스스로 그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교회가 습득의 장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함을 강조했다. 먼저, 쓰레기를 과하게 배출하지 않겠다는 경계가 가장 중요하다. 유 센터장은 “인간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복에 더해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복을 받았으나 이를 인간만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거나 자신만을 위해 이용해도 되는 것으로 잘못 해석해오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신 범주 안에서 정복하고 다스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유미호 센터장은 “가만히 있는 것”을 제시했다. 의아한 답변으로 들릴지 모르나 쓰레기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과다한 배출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창조신앙을 기반으로 생태 리더십을 개발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자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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