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의 눈물
눈물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들은 때와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아이, 어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눈물을 흘린다. 눈물의 종류도 제각각이다. 기쁨, 슬픔, 두려움, 절망, 아픔, 감사, 회개, 후회……, 수없이 많은 경우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눈물이 마를 때도 있다. 더러는 인공 눈물을 눈에 넣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어찌 되었든 눈물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뜻이고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말이다. 이참에 눈물 한 번 흘려보고, 눈물 펑펑 쏟아내고, 눈물을 닦아주기도 하고, 흐르는 눈물을 옷깃으로라도 닦아 내렸으면 좋겠다. 나는 눈물을 좋아하지만, 우는 것은 싫다. 이것은 아무런 의미 없는 눈물이 싫다는 뜻이다. 나름대로는 뜻이 있을 테지만 내 눈에는 쓸데없는 눈물, 흘려서는 안 될 눈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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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인이 투표에 적극 참여합시다
한교총, 대선 앞두고 특별 성명 발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이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모든 교인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국민으로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할 것을 권고”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는 크게 “기독교적 가치관에 부합한 정부가 구성되도록 선택”, “5년 후를 바라보는 지혜로 지도자를 선택”, “교인 각자의 선택을 서로 존중할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기독교적 가치관은 어떤 이념보다도 완전한 삶의 지표”라면서 “창조 질서에 따라 모든 인간의 존엄과 공정, 상호 이해와 협력,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로서의 대한민국을 추구하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회나 기관, 연합단체의 직접적인 정치행위는 하나님 나라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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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회복'되는 '새로운' 교회를 기대하며
2022년 교회별 표어 살펴보니 “복음”, “은혜”, “새로움” 등 두드러져 작년은 코로나 19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현장에서 드리는 예배와 성도의 교제가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다. 올해도 극적인 변화는 없을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을 마주해 울산의 교회들은 올해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그로 인해 회복되어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 교회의 표어는 한 해 동안 교회가 지향하는 방향을 잘 드러내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복음”, “은혜”, “새로움(새롭게됨)”, “회복”, “사랑” 등의 기독교의 핵심 내용을 담아낸 키워드가 두드러진다. 울산제일교회(김성수 목사 시무)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표어로 다른 것이 아닌 복음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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