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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현대자동차 은퇴자 중심으로 구성된 '필리아 중창단' 창단

 

필리아 중창단이 창단예배를 준비하며 연습하고 있다.

 

3월 3일(목) 창단예배 드리며 사역 시작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은퇴한 기독인들이 모인 신망애(信望愛)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지역의 소외된 자들을 섬기기 위해 ‘필리아 중창단’을 창단했다.


  선교와 봉사 정신으로 창립해 60여 명의 회원이 7년째 사역을 이어오고 있는 신망애는 시각장애인 선교센터, 구치소, 요양원 등에서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자 하는 소망을 모아 필리아 중창단을 창단하게 되었다.


  필리아 중창단은 3월 3일(목) 오후 6시 울산동해교회에서 창단 예배를 시작으로 울산지역 개척교회 순회찬양, 기독교계 찬양대회 및 한국직장선교연합회 찬양예술대회 출전과 더불어 각 회사에서 퇴직한 기독교 신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찬양하는 쉼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현재 필리아 중창단은 신망애 회원 중 지원자를 중심으로 총 13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회장 이유택 장로, 단장 김철원 장로, 부단장 김순천 장로, 지휘 신점철 장로, 반주 원혜영 집사가 섬기고 있다.


  회장 이유택 장로는 “누구나 나이가 들면 직장에서 퇴직하고, 교회에서도 은퇴한다. 한자에서는 隱(숨을 은), 退(물러날 퇴)를 쓰며 숨어서 조용히 뒤로 물러간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런데 미국 사회에서는 은퇴가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라고 한다.”라면서 “세상은 우리를 은퇴자로 생각할지라도, 우리의 마음은 더욱 주님을 찬양하는 입술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필리아 중창단을 창단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희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