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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빛

예수 사랑을 기업 경영에 반영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업 경영에 반영해보고자 한다면 ‘몬드라곤의 기적’을 일독하기를 권해본다. 본 기자가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닌 제3의 길을 고민하던 20대 초반 ‘몬드라곤’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가슴 벅찬 스토리였다. 몬드라곤은 스페인 북구에 있는 인구 22만명의 한 도시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 지역을 대표하는 몬드라곤 노동자협동조합 그룹을 뜻한다. 쉽게 말해 몬드라곤 그룹의 계열사들이 모두 노동자협동조합 기업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몬드라곤은 스페인 내전 후 인구의 80%가 떠난 몬드라곤 지역에서 호세 마리아 신부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학교를 세우면서 시작됐고, 1956년 석유난로공장 ‘울고(ULGOR)’를 설립한 것이 협동조합 기업의 출발이었다. 이후 몬드라곤은 스페인 10대.. 더보기
복음으로 도시에서 열방으로! 한 달에 한 번, 울산 중구 성남동. 도시를 가득 채운 왁자지껄한 사람들의 소리 가운데, 뜨거운 찬양과 힘 있는 말씀,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이 울린다. 바로 월간 복도방(복음으로 도시에서 열방까지)이 열리고 있기 덕분이다. 끝없이 지속되는 펜데믹 상황 가운데, 오직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갈급함으로 모였다. “복음이 모든 것을 바꾼다(Gospel changes everything)”는 믿음으로, 복음을 향해 달려 나가는 월간 복도방과 이 사역을 주관하고 있는 GCM(Gospel City Ministry)의 신치헌 목사, 조장훈 목사, 강정일 목사를 만났다. 편집자 주 - 각자 서로 다른 교회에서 사역하신다고 들었다. ‘GCM(Gospel City Ministry)’을 만들게 된 계기는? “CTCK(C.. 더보기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혈액수급 '빨간불' 울산지역 혈액보유량은 4.2일분, O형 혈액은 3. 4일분에 그쳐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울산지역 혈액수급 빨간불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 4월 20일 기준 울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4.2일분으로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O형은 3.4일분에 그치고 있다. 울산지역 올해 3월까지 헌혈 실적은 16,935명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2020년 같은 기간 18,389명에서 지난해 20,57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다시 줄어들었다. 오미크론의 확산 여파로 헌혈의 집 방문 헌혈 감소 및 단체헌혈 취소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이와 같은 헌혈자 감소 추세가 이어져서 원활한 혈액공급이 어렵고, 응급상황과 같이 긴급한 경우 외에는 수혈이 어려워지고 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 더보기
예수 사랑을 기업 경영에 반영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업 경영에 반영해보고자 한다면 ‘몬드라곤의 기적’을 일독하기를 권해본다. 본 기자가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닌 제3의 길을 고민하던 20대 초반 ‘몬드라곤’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가슴 벅찬 스토리였다. 몬드라곤은 스페인 북구에 있는 인구 22만 명의 한 도시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 지역을 대표하는 몬드라곤 노동자 협동조합 그룹을 뜻한다. 쉽게 말해 몬드라곤 그룹의 계열사들이 모두 노동자 협동조합 기업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몬드라곤은 스페인 내전 후 인구의 80%가 떠난 몬드라곤 지역에서 호세 마리아 신부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학교를 세우면서 시작됐고, 1956년 석유난로공장 ‘울고(ULGOR)’를 설립한 것이 협동조합 기업의 출발이었다. 이후 몬드라곤은 스페인 .. 더보기
[5월의 말씀]사도행전 1장 8절 더보기
224호(5월호) 더보기
교회를 아시나요? 변화의 시기에 중요한 것은 본질에 대한 이해! COVID-19는 세상에 급변을 불러왔다. 사회적으로는 비대면 수업과 회의가 익숙해졌고, 기업들의 패러다임 전환에 가속도가 붙었다. 경제적 변화는 금융의 변화로 CBDC(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로의 전환과 암호화폐의 확산으로 금융계의 일대 혁신이 눈부시게 이루어지고 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기존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에 익숙했던 우리는 어느새 쿠팡과 배달의 민족에 더 친숙해졌다. 국민은행과 농협에 익숙했던 금융권이 카카오와 토스로 변모하나 싶더니 이제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거래소) 지갑에 익숙해져 가야 할 차례다. 코로나 팬데믹은 20년의 세상을 2년으로 폴더 접듯 압축‧진전시켜버렸다. 빠른 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하.. 더보기
교회에서도 식사할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실외 마스크 해제도 검토 중 2년 이상 이어졌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 일상회복과 더불어 신앙생활 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교회 내 소그룹 모임과 주일학교, 각종 공동체 단위의 활동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펜데믹 동안 익숙해진 온라인 예배와 같은 신앙의 습관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노력도 요구된다.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교회와 같은 종교시설 내 취식도 가능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월 25일 0시부터 실내 다중시설 취식을 허용함에 따름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또한 논의되고 있다. 방역당국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협의중이며 차기 정부 출범 후 5월 하순께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
내가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된다면? 한때 구순이 넘으신 우리 어머님은 자상하고 차근히 설명하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좋아하셨다. 그런데 셋째 아들은 직설적이고 강한 어조로 선동하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편이었다. 두 분은 늘 충돌하였다. “니는 어째서 저런 사람을 좋아하노? 꼭 니거 아버지 닮았네.” “어머님, 조용하게 이야기 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책을 봐야 하는 거 아이미꺼” 두 분 모두 새벽기도회를 빠지지 않는 신실한 크리스천이셨지만, 정치적 이슈만 나오면 성령님이 어디 출타하셨는지 충돌이 보통이 넘으셨다. 우리는 지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정당과 사람을 지지하고 이야기하고 운동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나의 좋아함이 너를 비난하는 것”으로 나아가는 것은 덕의 문제이다. (고전 10:23) 일전에 군산.. 더보기
검수완박 5월은 희망이다. 꽃들이 진 거리마다 열매들이 피어나고 산천초목은 여름맞이를 하며 두꺼운 그늘 옷을 차려입는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무엇보다도 희망이다. 아이들이 언제나 웃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른들의 사명이기도 하다. 그 아이들이 어느새 자라 또 다른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전해져야 한다. 아이들이 마음껏 웃어젖힐 수 있는 가정이 또한 희망이다. 아이들이 다 떠나버린 빈 둥지에서 부모들은 슬픔에 젖을 수밖에 없다. 더 이상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자식들마저도 아이들을 돌려주지 않는다. 결혼도 포기하고 출산을 거부한다.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세상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지 못한다. 세상이 가정에 더 깊은 절망을 안겨다 주고 있다. 정치마저도 그 희망을 빼앗아 버리고 있다. 핑크빛 공약이 난무하.. 더보기
권력을 내려놓을 때 나는 시골 초등학교 시절부터 곧잘 칭찬받고 반장을 독점하며 자라왔다. 초등학교가 한 반뿐이었기 때문에 6년 중에 5학년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반장을 하고, 6학년 때는 삼권을 다 쥐고 있었다. 학급 반장에다, 전교 어린이 회장에다, 아동 장까지 그야말로 권력의 최고를 맛본 시절이었다. 나는 별로 원하지 않았는데도 친구들이 나를 그토록 좋아하고 지지하고 세워 주었다. 그러다가 중학교에 갔는데 여러 군데에서 모인 학생들 때문에 나보다 잘난 친구들이 많았다. 그래서 중학교 2학년 때 반장을 한 번 하고는 끝이 나고, 고등학교 때는 또 한 반뿐인 상업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반장도 하고 전교 회장도 하며 지냈다. 약간 늦은 나이에 신학교를 가고 목사가 되어 30여년을 지내는 중에 연합운동을 하며 임원이 되고 회.. 더보기
제가(齊家)의 회복 Post Covid19, 가정과 교회는? 팬데믹의 풍경, 생소함을 가져오다 코로나19는 전에 우리에게 없던 경험들을 주었다. 마스크가 우리의 얼굴을 덮는 사이, 꽃이나 단풍이 산천을 뒤덮는 그 좋은 계절에도 우리는 밖으로 다니지 못했다. 세계 사람들의 왕래가 줄어들고 하늘에선 비행기가 줄어들었으며 경제활동도 쪼그라들었지만, 우린 그 덕에 한동안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돌려받았다. 가게와 음식점에 손님이 줄어 자영업자들이 고통받는 사이, 온라인 판매와 배달업은 특수를 누리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비자발적 홈스쿨에 들어갔다. 어른들은 그들의 상황을 안타까워했지만, 정작 아이들은 비대면 덕에 그 흔한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건강하게 자라났다. 한편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그토록 이상적으로.. 더보기
한국해비타트울산지회, 2022년 정기총회로 모이다 꾸준한 주거개선과 봉사활동 이어와 한국해비타트울산지회(이사장 황종석)가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 3월 30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울산에서 진행된 이번 총회는 2021년 회계 결산 및 사업실적, 감사보고, 2022년 사업(집고치기) 및 예산승인, 기타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이성택 목사(울산서현교회)가 요한복음 14장 1~4절을 본문으로 ‘집이 없으면 개고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한국해비타트울산지회는 지난해 고려아연, 대우건설, 현대자동차 등의 지원으로 18세대의 주거개선, 4개소의 시설개선을 도운 바 있다. 또한, 시민건축기능교육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 전기, 목공, 페인트 등 건축에 필요한 기능을 알려주고, 꾸준한 시민참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 더보기
청년포럼, '어두운 시대에 바라본 하나님의 비전'을 주제로 4월 9일(토) 오후 8시부터 온/오프라인 동시진행 하나님, 이웃, 그리고 나를 알기 위해 울산의 청년들이 ‘청년포럼 5.0’으로 모인다. 크리스천 청년모임 G.I(Good Influence, 지도목사 최성만)이 주최하고 4월 9일(토)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청년포럼 5.0 이야기 VER.1’에 10여 명의 청년들이 복합문화공간 컬티와 온라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포럼은 ‘어둠의 시대에 바라본 하나님의 비전’을 주제로 열리고, 강사로는 궁재호 교수(조은교회 장로)가 나섰다. 궁 교수는 고신대와 영산대에서 스포츠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고, K-타격술연맹대표이다. 크리스천 청년모임 G.I는 “하나님을 알아 예배하는 청년으로, 이웃을 알아 섬기는 청년으로, 나를 알아 부르심을 확인하는 청.. 더보기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하는 노래가 되기를" 찬송가 339장 내 주님 지신 십자가 어느 유명한 배우가 미국의 할리우드 대저택에서 열리는 성대한 만찬에 초대가 되었다. 식사를 마친 후 그 배우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하나를 근사하게 낭독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하며 앙코르를 요청하자 그 배우는 사람들에게 듣고 싶은 시를 신청하라고 하였다. 그러자 나이가 지긋하신 목사가 일어나서 말하길 혹시 시편23편을 알고 계시다면 그것을 낭송해 달라고 말했다. 배우는 바로 대답하길 “좋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제가 시편23편을 암송하고 난 다음 목사님도 그 시를 암송해 주십시오.” 라는 것이었다. 잠시 당황한 목사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배우는 아주 멋있는 목소리로 시편23편을 암송하였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 더보기
울산동부교회, 유신권 담임목사 위임식 마쳐 유신권 목사,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예배자 되어 복음 전파하겠다” 유신권 목사가 위임 감사예배를 드리며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울산동부교회의 담임목사로 위임받았다. 울산동부교회는 3월 12일(토) 오후 2시, 유신권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남영 목사(서원교회)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에서 부노회장 이호상 목사(울산교회)가 기도했고, 공태주 목사(울산조은교회)가 ‘누가복음 17장 7-10절’을 봉독했으며, 김상수 목사(안양일심교회)가 ‘종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초지일관의 자세로 겸손하게 이웃을 섬기는 유신권 목사와 울산동부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이어진 2부 위임식에서 이남영 목사(서.. 더보기
합동 울산노회·남울산노회,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 전개 지역별 기도회 은혜 가운데 마무리 4월 10일에는 전국기도회 열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106회 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펼치고 있는 ‘은혜로운 동행기도운동’이 울산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예장합동 산하 163개 노회와 1만 2천여 교회가 동참한 이번 기도 운동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고, 울산노회(노회장 정종균 목사)와 남울산노회(노회장 김홍진 목사)는 각각 3차례 기도회를 진행했다. 지난 3월 27일(주일)에는 태화교회와 울산서현교회에서 진행된 3번째 기도회를 소개한다. 먼저 울산노회 기도회는 오후 3시, 태화교회(양성태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1부 예배, 2부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고, 예배에서 총회 은혜로운기도운동 부본부장 김종혁 목사(명성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마가복.. 더보기
223호(4월호) 더보기
"복음 담은 도시락"을 전달합니다(울산소망교회 신중렬 목사) 매주 토요일, 따뜻한 도시락과 복음을 전하는 울산소망교회 신중렬 목사와 이순종 사모를 만나다 토요일 오전 9시, 울산 중구 반구사거리에는 70여 명의 인파가 줄지어있다. 손에는 한 장씩 종이를 들고 있는데, 사도신경과 찬송, 성경말씀이 적혀있다. 모인 인파의 90% 이상이 아직 복음을 받아드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들은 신중렬 목사(울산소망교회)가 선포하는 말씀을 듣고, 두 손을 모아 눈을 감고 기도하라는 요청에 가만히 따라본다. 예배가 끝나면 이순종 사모(울산소망교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나눈다. 도시락을 하나씩 전달할 때마다 이 사모는 “예수님 믿으세요”하고 말한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이 도시락 나눔은 그리고 복음전파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귀한 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울산소망교회 신중렬 .. 더보기
서자선, 그녀가 변했어요 서자선, 저자의 이름이다. 그녀를 알게 된 것은 SNS를 통해서다. 그녀의 기록들엔 책들로 가득했다. 가벼운 책으로 시작했던 그녀, 성경과 신앙기본도서들이 나열되더니, 어느새 무거운 책들이 하나 둘 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수년에 걸친 치열한 그녀의 독서기를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은혜로운 설교집들이 나열되나 싶더니, 문학과 신학, 철학도서까지 읽어내는 그녀가 경이로워지기 시작했다. 꼼꼼하게 노트하고, 책모임을 통해서 나누는 모습은 내게 지속적인 자극이 되었다. 한 사람이 독서를 통해 어떻게 성숙해져가고 변화 되어 가는지를 지켜본 셈이다. 결국, 그녀의 책이 출간되어 나왔다. 질문에 이끌려 확장된 독서로 다가가다 『읽기록』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질문의 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오랜 세.. 더보기
[4월의 말씀]요한복음 11장 25~26절 더보기
다시 한번, 지금 여기서 제로웨이스트 아름다운 봄꽃, 60년 후에는 2월에 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기상청이 발표한 ‘봄꽃 개화일 미래 전망’에 따르면, 국내 탄소 배출량에 따라 21세기 전반기(2021~2040년)는 5~7일, 중반기(2041~2060년)는 5~13일, 후반기(2081~2100년)는 10~27일 당겨질 것으로 나타났다. 더이상 “봄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바로 지금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개인적, 국가적 노력을 시작해야한다. 교회와 직장, 학교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다시 한번, 지금 여기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펼치며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포장음식은 다회용기/냄비에 주문하기와 같은 실천에 함께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창조세계를 지켜나가는 일에.. 더보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울산이 되도록" 본지 2022년 세미나로 문서선교사명 재확인 제주 지역 교회와 제주극동방송 방문해 복음화 사역 활발히 공유 본지(발행인 옥재부 목사, 사장 황종석 장로)가 ‘2022년 기독신문『울산의 빛』세미나’를 열고 다시 한번 사역에 문서 선교의 사명을 확인했다. 지난 3월 21일(월), 22일(화) 양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본지 임원 및 편집위원이 참석했고, 정체성 확립·조직운영·온라인 신문 발행준비·신문사 주최 문화제 등 본지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또한,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해 아름다운 형태로 잘 알려진 방주교회와 제주에서 가장 작은 교회로 알려진 순례자의교회 등 지역의 교회를 방문해 제주 지역 복음화와 세워진 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특히 순례자의 교회에서는 다.. 더보기
4가지 점잖은 체면에 속된말, 더러운 말은 입밖에도 내지 말라고 하셨는데 세상 돌아가는 꼴이 하도 험악하기도 하고 그래서 불쑥 한마디 내뱉어 본 것이다. 4가지란 “싸가지”라는 말이다. 국어사전에 정의된 것을 보자. “사람에 대한 예의나 배려를 속되게 이르는 말, 또는 그러한 예의나 배려가 없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했다. 더러는 예수쟁이를 일컬어 4가지가 없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경우가 없다는 뜻이다. 자기야 예수와 복음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지만 마음 씀씀이나 말하는 투나 행동하는 것을 보면 염치가 없어도 너무나 없다고들 한다. 나 역시 그중에 한 사람 예수쟁이고 보면 어떻게 처신해야 4가지가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 고민이다. 부모야 낳아주고, 길러주고, 먹여주고, 입혀주면 되는데도 자.. 더보기
울산삼산교회 김원필 목사님 울산의 중앙에 있는 울산삼산교회를 담임하는 김원필 목사님이 계십니다. 김 목사님을 만날 때면 젠틀하고 겸손하고 부드러운 목사님으로 인상을 심어주기에 가장 적합한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 번의 만남의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풍기는 인상이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김 목사님은 영성이나, 학문이나, 지성이나, 인격이나, 모든 면에서 손색이 없는 분으로 느껴집니다. 울산의 자랑스러운 미래의 일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런 목사님을 모시고 함께 신앙 생활하는 울산삼산교회 성도님들은 참으로 행복하리라 믿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역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발행인 옥재부 목사 더보기
"겸손과 지혜와 덕으로 다스리는 대통령 되시길" 한교총·교회협 대선결과에 따른 성명 발표 “국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불과 24만 7,000여 표(0.73%) 차이로 유례없는 대접전이 펼쳐졌다. 여야는 물론 좌우·세대별 분열이 끊이지 않는 현실을 바라보며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대선결과에 따른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은 “겸손과 지혜와 덕으로 다스리는 대통령 되시길”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한교총은 “변화와 회복의 희망이 절실한 이 시대, 문명사적 변화기에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낸다.”라면서 “공약한 대로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상처난 국민의 마음을 속히 치유하여 상생.. 더보기
제주의 김만덕과 막달라 마리아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기 전, 지금으로부터 약 230년 전인 1793년부터 제주도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세 고을에서만 600여 명이 굶어 죽을 정도로 큰 흉년이었습니다. 그러자 ‘흉년이 들어 농작물을 재배할 수 없게 되었고, 2만여 섬의 구호 식량이 없으면 장차 제주 백성들이 다 굶어 죽을 것’이라고 장계(狀啓)를 임금님께 올리게 되었고, 조정에서는 굶주린 백성들에게 나눠줄 구휼미 1만 석을 급히 제주도로 보냅니다. 그런데 그 구휼미를 실은 다섯 척의 배가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 육지에서 쌀 500여 석을 사다가 굶주린 제주 백성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거상’ 김만덕(金萬德, 1739-1812)이라는 여인입니다. 제주도에서 출생한 김만덕은 어린.. 더보기
활짝 핀 봄꽃! 하나님을 찬양하라! 올해도 어김없이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한 나무의 임의로 정한 가지에서 3송이 이상 봉오리가 피어나면 ‘개화’, 80% 이상이 피면 ‘만개’라고 한다. 3월 24일 제주와 대구를 시작으로 4월 초까지 전국의 벚꽃이 개화한다. 울산에서는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대공원, 학성공원, 선암호수공원, 무거생태하천, 여천천 일원, 삼남면 작천정 일원 등이 주요 벚꽃 명소이다. 북구 무룡산에 가면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거닐 수 있고, 동구 주전십리 벚꽃누리길에서는 꽃구경과 함께 봄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두동면 구미리 벚꽃길도 장관이다. 경주에서는 코로나 19로 2년 동안 중단되었던 경주 벚꽃축제를 비대면으로 연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찬송가 79장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