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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모든 시선을 주님께" 거만한 바리새인의 기도에서 마귀의 전략이 보인다.“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눅18:11)  나와 다른 사람들은 토색, 불의, 간음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그들은 또한 세리와 동급이다. 마귀들의 전략은 우리를 규정하고 나쁜 것과 묶어서 하나로 보는 것이다. 그렇게 마귀가 공격하면 꼼짝 못 한다. 왜냐하면 그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팩트다.  가장 잔인한 사람은 팩트로 공격하는 사람이다. “너는 거짓말 했쟎아”, “너는 지난번에 공부 열심히 한다고 해놓고는 당구장 갔쟎아”, “당신은 내가 출산할 때 회사에서 회식한다고 늦게 왔잖아.” 모두 맞는 말이다. 맞는 말로 공격하니깐 .. 더보기
"절망으로 눈물 흘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선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지인이 있다.  평소에 반듯하게 살려고, 이웃을 해치지 않으려고, 부단히도 애쓰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어느 날 지인이 찾아와 “얘기를 하자”고 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자기 자녀가 “학폭에 연루되어 가해자가 되었다”고 한다. 가해자이다 보니 그 학교에 다닐 수가 없게 되고,  같은 지역에 사는 것도 부끄럽게 되어 아주 먼 곳으로 이사를 결정했다고 한다.    자기 자녀가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하는 부모는 아무도 없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났다. 역시 자녀는 부모 마음대로, 기대대로 자라지도 않는 법임을 절감했다.  그때 나는 그 지인에게 전한 말이 있다. “부모가 자녀 때문에 울지 않으면 언제 울겠는가? 생각해 보면, 내가 평안하고 무탈할 때는 이웃의 아픔이 나의 아픔으로,.. 더보기
"기후 위기 앞에 선 그리스도인의 태도" 에덴에서의 범죄로 인하여 땅이 저주를 받아 땅은 우리에게 좋은 소산을 내지 않고 오히려 인간을 대항하여 엉겅퀴와 가시덤불을 내었다.(창3:18) 그 후로 모든 피조세계는 회복의 그날을 사모하며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탄식하면서 고대하고 있다.(롬8:19)   이 말은 환경과 기후 위기는 인간의 타락과 관련되어 있으며 위기의 극복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신학적 결론에 이르게 된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기후 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인간 활동의 결과이다. 탐욕으로 인해 조절되지 못한 산업화의 속도는 과도하게 온실가스를 배출하였고, 그 온실가스로 인해 기후 온난화가 야기되었다. 온난화는 대기 온도와 해수 온도 상승과 빙하와 산악빙하의.. 더보기
"어떤 시련도 감사를 못 이긴다." 새해가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반년이 훌쩍 지나고 7월의 문턱에 들어섰다. 숨 가쁘게 달려온 여정을 잠시 멈추고 왔던 길을 뒤 돌아본다. 기쁘고 보람된 일, 후회스럽고 답답한 순간이 교차한다. 내 삶에 늘 좋은 일만 일어나면 얼마나 좋으랴. 그런데 인생이란 내 뜻대로 전개되지 않는다. 종종 내 뜻과 반대 방향으로 흘러간다. 대양을 항해하는 배처럼 우리 인생은 끊임없이 크고 작은 풍랑을 만난다. 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노도 광풍을 만나기도 한다. 그 앞에서 우리는 두려워하고 절망한다. 바로 지금 그 상황이 우리 앞에 전개되고 있지 않은가.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빈부격차로 민생이 얼마나 어려운가. 저출산, 고령화, 정치 실종으로 교회와 나라의 미래가 얼마나 불투명한가.   이처럼 힘들고 답답한 상황에.. 더보기
황반_바라봄의 중요성 잘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그런데 어떤 것을 보느냐는 더 중요하다. 데이비드 흄은 관념과 생각은 외부적인 자극과 내부적인 자극이 마음에 각인되어 쌓일 때 생겨난다고 말한다. 특히 외부적 자극 중 시각적 자극은 많은 것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 눈으로 어떤 것을 많이 보느냐에 따라 눈의 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외선이 강한 야외에서나 폰에서 나오는 유해한 빛에 장기간 노출될 때 눈에 손상을 받게 되는데  특히 황반이라는 부분이 취약하다. 황반은 안구 내 망막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시력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부위로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좀 진행하면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글자가 흔들려 보이는.. 더보기
하나님의 선물 에센셜 오일(아로마)을 만나다. 아로마 하면 먼저 마사지, 향수 등이 떠오른다. 그래서 아로마를 먹는다고 하면 깜짝 놀란다. ‘아로마테라피’(Roma+Therapy의 합성어)라는 단어는 프랑스 화학자 르네 모리스 가테포세(Rene-Maurice Gattefosse)가 1928년 [Aromatherapie]라는 저서에서 처음 사용한 단어로 을 말한다. 이 향기가 사람을 치료한다는 것은 아직 생소한 영역이다. 아로마테라피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서양의 한의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에센셜오일은 무엇이며, 아로마가 어떻게 테라피를 일으키는 것인지 알아보자.  에센셜오일이란 식물의 꽃, 잎, 뿌리, 줄기 등 허브에서 추출하여 각각의 고유한 향(香)과 생명력인 기(氣)를 가지고 있는 100% 순수한 휘발성 정유(Essential oil)를.. 더보기
나의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2:13) 제35회 여전도회 연합수련회 및 전도 부흥집회(합동) 열려   2024년 5월20일(월) 오전10시30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1층 우정홀에서울산노회 여전도회 회원을 대상으로 수련회 및 전도 부흥집회가 열렸다.   회장 권오순 권사(우정교회)의 사회로 우정교회 찬양팀(리더 이지희 집사)의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직전회장 이태중 권사(우리들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이사야 56장 9~12절을 본문으로 “파수꾼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정일제 목사(대광교회)가 설교했다. 여전도회 연합회가 찬양하며 헌금하고, 총무 박소연 권사(우정교회)가 광고한 후 영광제일교회 김성수 목사가 봉헌기도와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11시부터 시작된 주제 강의1은 부회장 민경남 권사(명성교회)가 기도하고, 대구 범어교회 장영.. 더보기
은퇴목사님 부부의 행복한 외출 울산지역 은퇴목사부부 초청위로회11년째 계속된 대영교회의 아름다운 초대에 212명의 은퇴목사부부가 함께 했다.    2024년 5월16일(목) 오전 10시30분, 울산대영교회(조운 목사 시무) 본당 은혜홀에서 울산의 은목교회와 은퇴목사 부부를 초청하여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212명의 은퇴목사부부가 참여하여 감사와 은혜의 시간을 보냈다.   1부 미니 콘서트는 정주진 집사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대영드림홈스쿨 오케스트라가 “은혜”와 “선한능력”을 연주해 감동을 선사했다.   2부 예배는 박일현 목사(은목교회 서기)의 사회로 시작해 신앙을 고백하고 찬송했다. 조창희 장로(대영교회)가 대표 기도하고, 대영교회 교역자로 구성된 남성중창단이 하나님게 영광을 올려 드렸다.   설교는 김덕화 목사(은목.. 더보기
복음으로 세대를 잇는 태화교회 "지난 길, 가야 할 길" 5대 양성태목사 원로 목사 추대 & 6대 김민철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 5월18일(토)태화교회 은혜와 평강홀에서 원로목사추대 및 담임목사위임 감사예배가 있었다. 위임국장 예동열 목사(우정교회)의 사회로 서부시찰장 송경성 목사(울산로교회)가 기도하고 태화교회 찬양대가 “은혜”를 찬양했다. 서부시찰서기 장해덕 목사(상북교회)가 누가복음 3:21~22를 봉독하고,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총장 정근두 목사(울산교회 원로 목사, 고신증경총회장)가 “좋은 목회자”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정 목사는 “참좋은 목회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회자” 양성태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를 축하하며, 6대 담임목사로 세워지는 김민철 목사가 “좋은 목회자”로 서기를 기대하며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좋은 목회자란, 먼저는 성도.. 더보기
제11회 울산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명랑운동회 제11회 울산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명랑운동회가 (주)현대자동차 기독신우회(회장 김정규 장로)후원으로 17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여 5월25일(토)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개최되었다. 현대차 기독신우회는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운동회와 음악축제를 준비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 주며, 믿음으로 든든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울산기독교 직장인선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울산노회, 장로회, 병영교회, 울산교육청과 YMCA, 지저스커피트럭과 한국 폴리텍이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한 운동회가 되었다. 아동센터 교사들과 봉사자, 신우회 회원 등 100여명이 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축복하며, 다음 세대를 이어갈 주인공으로 잘 세워져 가기를 기도했다. 오전 9.. 더보기
운명적 만남 #1 1950년 8월의 어느 주일, 나는 밥 죤스 대학교 교정에서 미국 신사 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내가 한국 사람이라고 하는데 퍽 호기심을 가졌다. 그는 나에게 빨리 노스 케롤라이나 몬트릴에 가서 빌리 그레함의 설교를 듣자고 했다. 나는 그의 승용차 뒷자리에 앉았고, 앞자리에는 그의 부인이 동행했다. 도중에 나는 그에게 물었다. “당신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나는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러면 당신이 한국에서 복음방송을 시작해 주십시오. 우리나라에는 복음방송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는 묵묵부답이었다. 우리는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2 두 주일이 흘렀다. 어느 수양회에서 내가 설교를 하게 되었고, 우리는 다시 만났다. 그는 내 설교를 유심히 들었다. 우리는 또 .. 더보기
전태식 목사와 함께하는 찬양과 간증집회 일시 : 2024년 6월 9일 오후2시장소 : 울산성결교회(한대수 목사 시무)_울산 남구 수암로 10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