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계일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물이 사라지면 모순만 남는다." 베를린에서 60킬로 떨어진 인구 5만의 도시 비텐베르크는 1938년부터 “루터의 도시 비텐베르크”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 대학 게시판에 95개 반박문을 걸고 시민 토론을 제안했다. 핵심논지는 “우리 인생의 진정한 기준이 누구인가”와 “면죄부의 효용성”에 관한 것이었다. 이 반박문은 당시에 삶의 기준이 교황이라고 믿고 따랐던 사람들에게는 충격이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에 의거하지 않고 면죄부에 의해서 죄사함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중세 시대를 도도하게 관통하고 있었던 세계관은 “인과론”이었다. 이는 행위에 의한 구원과 죄사함을 말하며, 그 요구되는 행위로 십자군전쟁에 젊은이들을 내몰기도 하였고, 돈 있는 자.. 더보기 "성경을 설교하자" “왜 목사님은 지문과 다른 이야기를….” 교회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학생이 예배 후에 예상치 못하는 질문을 했다. “왜 그 목사님은 예배 시간에 지문을 읽어 놓고 지문과 상관없는 이야기만 하시나요? 성경 지문에 나오는 그 이야기가 궁금한데 설교 시간에는 언급을 안 하셔서 물어봅니다.” 그 학생이 말하는 지문이란 청년부 예배 시간에 봉독한 성경 본문을 말하고 있었다. 설교를 듣는 그 학생의 관점에서 ‘성경 본문이 국어, 영어 시험지에 나오는 지문만도 못한 것인가?’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지문과 상관없는 내용을 답이라고 우기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최고의 권위는 교황이 아니라 성경 종교개혁 주일을 맞이하면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다. 교황이 아니라 성경의 권위가 교회의 최고 권위.. 더보기 "스토리를 가진 교회가 승리한다." 이하 연설문의 일부는 오르파 윈프리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를 지지하기 위해 첫 연사로 등장하여 지지연설한 내용의 일부분이다. < 오늘 밤 우리와 함께하지 못한 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태시 프리보스트 월리엄스는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법원은 공립학교에서의 인종차별이 위헌이라고 판결했습니다. 그것은 1954년의 일이었고 저는 그해에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태시처럼 미국 연방 보안관을 데리고 백인만 다니는 마돈나 19학교의 1학년에 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제가 학교에 갔을 때, 건물은 텅 비어 있었죠. 태시에게 그랬던 것 처럼요. 마돈나 학교가 통합되는 것을 허용하는 대신에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서 뺐습니다. 태시와 두 명의 다른 어린 흑.. 더보기 "성경 좀 읽어라" 저자는 박혁식 목사다. 성경을 배우고 싶어 스물아홉 살 늦은 나이에 고신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했다. 고려신학대학원을 다닐 때는 시간만 나면 성경을 읽었다. 하루에 최소한 서른다섯 장을 읽었다. 성경 읽기에 푹 빠져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한 적도 있었다. 그때 선교사로 헌신했다. 이 책은 전체 55장으로 되어 있다. 1장부터 52장까지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이 우리 신앙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관련된 구절을 간단하게 설명한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그의 나라 역시 말씀으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성경이 그의 나라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신다. 그 단적인 예가 민수기 15장 37절부터 41절에 있는 술이다. 술을 만들어서 옷에 달고 다니라고 하셨다. 이 술.. 더보기 "하나님의 형상이 사라진다면" 사람은 하나님을 닮은 존재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하나님을 닮은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사람도 많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방해하는 사람들, 교회를 어지럽히고 혼란케 하는 사람들,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 온갖 쾌락과 유흥을 즐겨 찾는 사람들, 하나님보다 돈을 사랑하고 세속의 가치로 살아가는 사람들. 공동체나 개인이나 사역이나 그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사라지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성경과 이 세상 역사를 통해 보아 왔고, 오늘도 그 생생한 현장을 날마다 보고 있지 않은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을 때 어떤 상태가 되었는지 생생히 보여 주었고 가인과 아벨 형제간의 끔찍한 살인 사건을 .. 더보기 『 트렌드의 파도를 넘어 성장하는 지역_관광기업의 성장 전략 』 지난 8월 중순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최근 강원도 양양에 있는 유명 서핑보드 제조사의 기업 진단 및 투자유치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어 관광 산업에 대한 성장과 투자를 위한 글을 정리하게 되었다. 국내 대표 관광 스타트업은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이다. 야놀자는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어 성장과 혁신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관광산업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으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업계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은 성장과 확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핑 성지라 불리는 양양은 올 여름 관광객이 10% 감소하였다. 이는 강릉과 고성 등 동해안 유명 관광지는 해파리 이슈에도 불구.. 더보기 "일어나 함께 가자" URCG임원부부수련회를 통하여 친교와 화합 그리고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에서 박경한 회장이 “일어나라 함께가자(마26:46)”는 주제로 설교를 하고 국가와 교회, 회원들을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하고 이명진장로가 대표기도하였다. 2부는 최종영장로의 기도 후 만찬을 함께 나누며 교제하고 3부는 김훈규장로가 팀별로 나눔을 하여 감사의 제목 등을 발표하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일어나라 함께가자”고 다짐하며 박길환권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URCG는 울산지역 각 기업의 신우회와 선교회 은퇴자들로 구성되어 지난 2020년에 창립되어 울산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전도하며 인생2막을 멋있게 만들어가고 있다. 편집국 더보기 “세상을 이기는 HIM” 현대자동차 기독신우회 B조 연합회가 “행복한 초대”의 자리를 만들어 회원들과 직장동료, 태신자 등 1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나님의 입술”찬양단의 찬양으로 예배의 문을 열고, B조 연합회장 김정숙 권사(우정교회)의 사회로 이명기 장로(직전연합회장)가 기도하고 고린도후서 5장17절을 본문으로 최형만 목사(인천 동춘교회 부목사, 전_개그맨)가 말씀을 선포했다. 말씀에서 최형만 목사는 “나 같은 자를 구원하신 감사하신 하나님을 소개하며, 세상을 이기는 힘은 오직 예수, 세상의 사라지는 것이 아닌 영원한 아버지, 내게 생명주신 그 하나님을 붙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료의 초대로 함께 자리한 70여명은 준비된 저녁 만찬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오늘 뿌려진 복음의 씨가 결실하길 기대한다. 편집국 더보기 제50차 CBMC 한국대회 올해로 50년, 희년의 해를 맞은 CBMC 한국대회가 지난 8월14일(수)~8월16일(금) 울산전시컨벤션(UECO)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36개 연합회와 해외에 있는 CBMC 회원 등 2,500명이 함께 했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울산연합회 5개 지회(울산, 중앙, 태화,학성, 모여지회) 80명의 회원이 매주 모여 기도하고, 줌(Zoom)으로 전국연합회가 또 기도하며 치러진 대회이다. 이번 한국대회를 준비하며 울산지역에 신생지회 3곳(활천, 달리, 스포츠인 지회)이 세워져 더 의미가 있다. 또 울산 지역에서 회원과 VIP로 모두 221명이 참여했다. 함께한 100명의 VIP가 CBMC를 통해 복음으로 든든히 서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임하길 기대한다. 매년 한국 대회 .. 더보기 "어거스틴의 삶과 신앙" 오늘은 교부철학자 어거스틴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어거스틴은 철학과 교회사의 중요한 인물이다. “어거스틴”은 일반적으로 “아우구스티누스”라고도 많이 쓰이지만, 본 글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어거스틴으로 하기로 한다. 참고로 비슷한 이름인 “아우구스투스”(존엄한 자)는 로마 1대 황제로 옥타비아누스다. 어거스틴은 AD 354년 현재 아프리카 알제리 타가스테라는 곳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그의 어머니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인 기도의 어머니 모니카였으며, 아버지는 로마 하급 관리였다. 6살이 되어 어거스틴은 문법학교에 입학했다. 어거스틴은 공부보다 노는 것을 더 좋아했고, 놀면서도 시험을 치면 일등만 하는 비상한 학생이었다. 어거스틴은 15세 문법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32킬로 떨어진 마다우라에 있는 상급.. 더보기 "인생의 한계를 돌파하라"(막5:25~34)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인생의 크고 작은 고난과 시련에 직면한다. 묵묵히 견디고 버티고 지나가야 할 때도 있지만, 반드시 돌파해야 할 순간이 있다. 혈루병 앓던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인생의 한계, 낙심, 절망을 돌파하고 승리의 인생을 살아가는 영적 원리를 함께 나눠보자. 먼저는 혈루병 앓던 여인처럼 누구에게나 인생의 한계가 찾아온다. 12년을 병으로 앓던 여인은 일년이 열 두 달인 것처럼 인생의 문제가 한계에 꽉찼음을 알 수 있다. 말씀에서 우리는 여인의 고통을 짐작 할 수 있다. 문제 해결 방법, 물질, 타인의 도움에도 한계가 찾아왔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질병이 즉, 자신이 가진 문제가 더 진행되고 확대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외적 상황에서도 사람들의.. 더보기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 세계 역사상 가장 암울한 시대는 14세기 유럽이라고 할 수 있다. 14세기의 유럽은 2백 년에 가까운 십자군 전쟁, 프랑스와 영국 간의 백년전쟁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민생은 파탄이 날 대로 나 있었다. 또 흑사병이 창궐하여 당시 유럽인구의 1/3이 죽어 나갔다. 동시에, 봉건영주들의 고혈을 짜내는 착취를 견디지 못한 농민들이 유럽 곳곳에서 봉기를 일으키기 시작했고, 종교권력과 세속권력이 대립하다 교황이 프랑스 아비뇽에 포로가 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교황이 두 사람이 등장하는 희대의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신앙이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자 온갖 미신과 사술이 유럽인들의 정신세계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14세기의 유럽사회는 그 어디서도 정의를 찾을 수 없고, 그 어떤 선한 것도, 그 어떤 희망도 발견할 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