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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스토리를 가진 교회가 승리한다."

 

 
  이하 연설문의 일부는 오르파 윈프리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를 지지하기 위해 첫 연사로 등장하여 지지연설한 내용의 일부분이다.
  < 오늘 밤 우리와 함께하지 못한 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태시 프리보스트 월리엄스는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법원은 공립학교에서의 인종차별이 위헌이라고 판결했습니다. 그것은 1954년의 일이었고 저는 그해에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태시처럼 미국 연방 보안관을 데리고 백인만 다니는 마돈나 19학교의 1학년에 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제가 학교에 갔을 때, 건물은 텅 비어 있었죠. 태시에게 그랬던 것 처럼요. 마돈나 학교가 통합되는 것을 허용하는 대신에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서 뺐습니다. 태시와 두 명의 다른 어린 흑인 소녀, 게일 에티엔과 레오나 테이트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창문이 종이로 가려진 교실에 앉아야 했습니다. 저격수들이 여섯 살짜리의 몸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였죠. 
  태시는 6주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 밤 그녀를 기리기 위해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루비 브리스지스와 그녀의 친구들  레오나 게일처럼 뉴올리언스의 네 소녀라 불린 이들처럼 장벽을 허물었고 그 댓가를 치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태시와 프리보스트 월림엄스와 같은 여성들의 은혜와 용기와 배짱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9년 후에 또 다른 어린 소녀가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공립학교 2기 통합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학교와 가정에서 누군가가 이 어린 소녀에게 아주 훌륭하게 가르쳤던 것 같습니다. 윗사람에게 도전하는 법과 아랫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법을요. 그들은 그녀에게 세상을 바라보며 단지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녀에게 정의와 자유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었고, 그 열정을 추구하는데 필요한 영광스러운 투지까지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조만간 우리는 우리 딸들과 아들들에게 이 인도인 어머니와 자메이카인 아버지의 자녀에 대해 가르칠 것입니다. 두명의 이상적이고 열정적인 이민자의 자녀가 어떻게 자라서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이 되었는지를 말입니다… 이하 중략>
 
스토리를 물러준 세대는 수많은 돈을 남겨준 세대보다 월등히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