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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돌아보는 "산타에서 예수로"

울산 크리스마스문화대축제로 수고하신 분들

  사단법인 울산시민문화재단(이사장 예동열 목사)이 3월 18일(월) 오전 7시 울산 크리스마스문화대축제 결과 보고 및 조직위 해단식을 가졌다.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들만의 축제로 있었던 트리 축제가 2022년 12월, 6천여 명이 함께 한 “더북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600여 명의 연합성가대와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점등식과 성도들의 대합창, 12월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버스킹 등 다양한 컨텐츠로 시민들을 찾아 가기 시작했다.

  2023년에는 17개 교회와 단체가 참여한 1,000여 명의 성가대가 함께하는 “성가 합창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트리점등페스타로 성탄트리가 올해 1월 말까지 울산에 빛을 환하게 비추었다. 12월에는 남구청에서 후원하는 뮤직페스티벌과 400여명이 만든 성탄축하 플레시몹 공연이 왕생로길에서, 또 달동 문화공원 입구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직페스티벌 본선이 펼쳐졌다.

  그 시작은 2022년 뜨거웠던 여름날 울산시민문화재단 부이사장인 이상복 집사의 권유로 울산의 성탄문화를 바꿔보자는 마음으로 하나둘 모여 결성된 조직이다. 조직위원으로 윤희성 장로, 정연우 장로, 송지환 장로, 김무상 장로, 정성식 집사, 김재규 집사, 김상희 사모, 양재용 국장, 김동후 집사, 이성호 집사, 길혜란 집사, 김나영 집사가 수고했다. 각자 바쁜 삶 가운데 “산타에서 예수로”의 슬로건을 가지고 수십번의 회의와 기도가 더해져 2년 동안 울산크리스마스문화대축제를 이끌어 왔다. 오늘 조직위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를 담은 해단식을 준비했다. 

  늦은 시간까지 피곤함에도 울산의 변화를 위해 올바른 성탄문화를 위해 애써준 조직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불모지와 같은 울산 땅에서의 행사 준비는 쉽지 않았다. 장소 섭외 문제, 그리고 트리에 십자가를 다는것 조차도 우리가 계획한 데로 되지 않아 때론 마음이 힘들 때도 있었다.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매 순간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놀라울 정도로 컸다.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부분들이 하나하나 이뤄질 때 우리의 작은 동역을 통한 연합으로 울산이 변화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울산시민문화재단(이사장 예동열목사)은 앞으로의 더 많은 변화와 울산의 성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울산의 많은 교회들의 참여와 후원을 바라며 울산이 더 행복해지기 소망해 본다.”라고 전했다.

2023년 성탄트리점등식(사진=울산시)
뮤직페스티벌에서

 

크리스마스문화대축제 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