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산의 빛

성도의 권위(울산교회 이호상 목사) 드러난 능력보다 더 중요한 “소유한 권위”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제자들은 하나같이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누가복음 9장 1절에서 능력과 권위(power and authority)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이 능력과 권위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능력이 드러난 힘, 눈에 보이는 힘이라면 권위는 내제된 힘, 보이지 않는 힘입니다. 귀신을 제어하고 병을 고치는 것은 능력입니다. 하지만 권위는 그 능력의 출처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연약한 여성이라도 그녀가 경찰복을 입고 나타나면, 힘센 남자도 그녀를 함부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 배후에 국가라고 하는 강력한 힘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가진 능력보다 그의 배후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가진 힘의 수준이 달라.. 더보기
새우깡 “손이 가요 손이 가……. 농심 새우깡” 어쩌면 국민가요보다도 더 친숙했던 광고 음악이었다.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은 걸 보면, 한때는 대단한 영향력을 미쳤고, 기업 생산성에 막대한 영향력을 주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도 이 노래를 전혀 모르는 세대들이 시대의 리더십을 발휘할 때가 되고 보니, ‘꼰대’와 ‘MZ’가 얼마나 심각하게 대립할 수 있는가 하는 염려도 된다. 그 생각과 가치의 차이를 어떻게 접근해낼 수 있겠는가? 이것이 시대 상황의 과제일 수 있다. ‘윤형주 행복 콘서트’(울산의 빛 주관)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보면서 예배당을 꽉 채웠던 청중들 대부분이 ‘새우깡’을 즐겨 불렀던 사람들이라는 것을 사진을 통해 분명하게 보게 된다. 세대가 함께 공유하고 통합해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가는데 머리.. 더보기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부끄러운 일을 저질러 놓고도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자기의 잘못이 드러나면 우리는 언제나 자신의 부덕과 무지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사회를 바라보면서 살아왔던 때가 떠오른다. 초등학교 6학년 봄 소풍 때의 일이다. 거제도의 유명한 명승지 중 하나인 문동폭포로 갔다. 구경을 하고 넓은 잔디밭에 모여서 점심을 먹은 후 전교생들이 보물찾기를 했다. 쪽지에 적힌 내용대로 장기자랑이나 노래를 부르고 신나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우리는 소풍 치고는 너무 일찍 집으로 오게 되었다. 친구들이 헤어짐을 섭섭해 했다. 나는 반장으로서 반 아이들을 다시 우리 집으로 불러 모았다. 남학생 7명에 여학생 7명이었던 것 같다. 오후 늦은 시간에 우리는 가게에 들러 국화빵을 한 봉지 .. 더보기
독립, 그 영원한 주제와 신앙의 역할 독립성을 잃어간 대조선, 대한제국 “대한민국은 자유 독립 국가이다.” 너무 당연하게 들리는 말이다. 그러나 불과 80년 전만해도 ‘자유 독립 국가 대한민국’이라고 말하면 피를 부를 수 있는 언어였다. 자유롭지도, 독립적이지도 못한 나라에서 살아보지 않아 체감을 할 수 없지만, 목숨 걸고 탈북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유국가가 얼마나 소중한 자산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역사적으로 근대국가인 대한민국이 1948년 8월 15일 세워지기 전인 1897년 10월 12일, 고종은 국호를 대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바꾸었다. 청나라, 일본, 러시아 등 아시아 열강들과 미국 프랑스 등 서방 열강들이 서로 조선에 접근하고 힘을 과시하면서, 조선이 점점 독립성을 잃어버릴 지경이 되자 스스로 독자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황제로 .. 더보기
울산미래장학재단, 울산옥외광고협회의 기부로 이웃에 쌀 14포 전달 예정 울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회장 표순팔)가 지난달 28일 재단법인 울산미래장학재단(이사장 정병원)에 쌀 14포를 전달하였다. 앞서 2월 23일에 진행된 울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 회관 개관식에 축하화환 대신 쌀로 받아 이날 받은 쌀을 울산미래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울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 박태훈 부회장은 “소외되고 힘든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울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장학재단 일에도 적극 후원하고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전달된 쌀14포는 울산미래장학재단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울산미래장학재단은 울산교회, 태화교회, 강남교회, 울산제일교회 등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울산기독교계와 개인 등의 후원으로 출연금 3억원을 마련해 재단 공식 출범 전인 2016년.. 더보기
북장연, 제2차 정기총회 성료 “함께 연합하는 장로회!” 신임회장에 전하준 장로 울산북구장로연합회(회장 전하준 장로, 북장연)가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함께 연합하는 장로회(시133:1)”를 주제로 2월 5일 주일 오후 5시 30분 화봉교회(이우탁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1부 예배, 2부 축하 및 인사, 3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고, 전하준 장로를 제2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북장연은 울산 북구 관내의 교회의 연합과 복음 사역에 힘쓰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단결, 교계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지난 2022년 2월 12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올해 북장연은 울산기독교총연합회, 울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지역 장로총연합회 등과의 연합사역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북구교회지도자협의회 임원 상견례, 북구청장 면담, 북구 국회의원 면담 등을 계.. 더보기
다음세대와 선교를 위한 청장년연합 ‘마커스 찬양집회’ 개최 예정 기독청장년면려회(CE) 울산, 남울산, 산서노회연합회 주최로 3월 11일(토) 오후 3시 우정교회에서 기독청장년면려회(CE)울산, 남울산, 산서노회연합회는 오는 11일(토) 오후 3시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에서 ‘다음세대와 선교를 위한 울산청장년 연합 마커스 찬양집회’를 연다. 이번 찬양집회는 모든 CE회원들이 참여해 울산 복음화 사역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그들이 섬김의 일꾼이 되어 울산의 복음운동을 일으키는 주역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최측은 “영적으로 가난해진 많은 심령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 선포 속에서 회개하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가정과 교회와 울산과 민족 열방을 향하여 눈을 열어 성령으로 기도하는 자리가 되기를.. 더보기
‘도농도시락’을 든 “꽃보다 목사님” 매주 목요일, 두동·두서·언양지역 32세대에 전하는 도농도시락! 목회자가 직접 참여해 정성을 더하는 ‘꽃보다 목사님’ 도시와 농촌을, 교회와 지역을 사랑으로 잇는 도농네트워크선교회 소속 목회자들이 요리사가 되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바로 ‘꽃보다 목사님’ 사역을 위해서다. ‘꽃보다 목사님’은 매주 목요일 두동·두서·언양지역의 이웃 32세대에 전달되는 ‘도농도시락’ 사역에 분기별로 지역교회 목회자가 조리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보다 특별한 사역이다. 도농도시락은 선교회 회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지고, ‘꽃보다 목사님’ 사역 시에는 목회자들이 직접 만든 메뉴가 추가된다. 목회자들은 요리뿐만 아니라 직접 도시락을 들고 교회 주변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하며 이웃의 안부를 묻고, 복음을 전한다. 도시락.. 더보기
‘윤형주 행복 콘서트 in 울산’, 은혜 가운데 성료 1천 명이 함께, 천 배 더 행복한 시간! ‘윤형주 행복 콘서트 in 울산’이 웃음과 기쁨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참 행복으로 가득 채웠다. 1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 2월 21일(화) 오후 7시, 울산감리교회(최인하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사단법인 울산시민문화재단이 발행하는 울산 지역 기독교 신문인 울산의 빛(발행인 옥재부, 사장 황종석)이 주최한 첫 번째 문화행사이다. 쎄시봉으로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온누리교회를 섬기고 있는 윤형주 장로가 출연해 깊은 감동과 행복의 시간으로 채워나갔다. 진행은 울산극동방송 장찬희 아나운서가 담당했다. 윤 장로는 전 세대가 공감할 ‘조개껍질 묶어’, ‘어제 내린 비’, ‘웨딩케익’과 같은 히트곡을 라이브로 연주했고, 이와.. 더보기
창립 3주년 맞이한 울산크리스찬문화예술연합회, ‘감사행전’ 출판 지난해 700여 분께 노방전도, 어려운 이웃에 고구마 50박스 나눔 등 회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울산크리스찬문화예술연합회가 창립 3주년 기념회 및 감사행전 출판기념회를 1월 10일(화) 오후 5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가졌다. 1부 예배는 안봉상 장로(미포교회)가 기도하고, 김진호 목사(푸른교회)가 설교와 축도를 했다. 2부에는 회장 장우 시인이 인사했으며, 이어 시민교회 김동성 장로 경과보고, 신입회원축하, 황두환 후원회장 감사패전달, 회원증(패) 및 책자분배 등이 있었다. 울산크리스찬문화예술연합회 장우 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창립 3주년기념 감사행전 제3집은 지난해 700여 분께 노방전도(전도카드와 선물), 봉사활동,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 고구마 50박스 나눔사랑 이 담긴 .. 더보기
맘몬에서 해방된 삶 우리는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 중에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오지 않은 것은 없다. 우리의 생명부터 생명 유지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선물이다. 세상은 노력으로 살아간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은혜와 선물로 산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타락 이래로 인생은 하나님 대신 다른 것에 포로 되어 살아가고,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의지하는 배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가장 주목할 대상은 바로 ‘돈’이다. 돈은 교환수단이지만, 도구의 자리에 머물지 않고 사람의 주인으로 행세하고 있다. 쟈크 엘룰의『하나님이냐 돈이냐』에서 맘몬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하고, 돈의 권세에서 벗어나 맘몬에서 해방된 삶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돈의 문제는 체제를 통해 해결할 수 없다 총 5부.. 더보기
왜성에서 ‘왜성’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 일본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세운 성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일본인 장수가 세운 성이라 왜성이라고 한다. 울주군 서생면 진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서생포 왜성이 있다. 관광해설사가 일본에도 왜성의 흔적이 많지 않아 일본사람들도 다녀가는 곳이라고 한다. 내 고장에 낯선 일본의 흔적이라니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한번 둘러보고 싶었다. 왜성은 해발 113 미터 정도의 높이에 위치해 있다. 북서쪽으로는 회야강, 동쪽으로는 진하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급격한 경사지 위에 세운 성이다. 강과 바다를 모두 살피고도 간단히 뛰어 올라올 수 없는 곳에 성을 꾸렸던 일본인 장수의 전리가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성을 오르는데 주변 정비 사업 진행으로 통행에 불편을 끼쳐.. 더보기
좋은 만남을 위해 스마트폰을 잠시 꺼두면 어떨까? “가장 싫지만 없으면 살 수 없는 발명품 스마트폰” 미국 매서추세츠 공대(MIT)에서는 매년 새로운 발명품과 기술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묻는 조사를 하고 있다. 그 조사에서 현재 가장 싫지만 없으면 살 수 없는 발명품으로 응답자의 30%가 스마트폰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사 주면 사 주는 순간부터 후회하고, 안 사 주면 사 줄 때까지 시달리는 것이 스마트폰이다.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세상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거리나 커피숍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둘러보면 스마트폰이 사람들의 일상을 얼마나 지배하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로 마주 앉아 식사를 하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대면대화는 사라지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접대화가 익숙해졌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 더보기
희망가 혼자 마음 좋은 아버지는 이웃집 살림살이까지 걱정해 가면서 쌈짓돈을 풀어낸 것만 아니라, 곳간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세간들까지 팔아서 나누어 주셨습니다. 파종할 씨앗은 나랏님도 건드리지 못한다고 했는데, 그것마저 퍼다 내서 인심을 듬뿍 얻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만석군이라도 되듯이 깍듯했고, 어디를 가나 환영이 대단했습니다. 난전(시장)이라도 한 바퀴 돌라치면 온갖 장돌뱅이들이 몰려들었고, 우시장 옆에 자리 잡은 가마솥 국밥집에서 잘 우려낸 소머리 국밥을 떠들썩하게 대접했습니다. 아버지가 떠난 자리에는 곳간은 비었고, 세간마저 텅 빈 빈집에 삭풍이 불어치면 구멍난 문풍지 떠는소리로 처자식들은 주린 배를 움켜쥐고 허기에 지친 모습으로 어디에다 눈길 한 번 주지도 못하고 멍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혼자 인심.. 더보기
예수님의 마음 명절이 되면 가장 보고 싶은 분이 어머니이시다. 어머니는 종가 며느리이셨다. 시골에서 명절이 되면 아버지의 형제들과 사촌들 모두 합해 10명 되는 부부들을 집에 불러 놓고 막걸리파티에 노래자랑을 한다. 아버지가 늘 부르는 노래가 ‘쑥대머리’이고 어머니는 ‘노새노새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 노나니’이다. 한바탕 노래가 끝나면 어깨춤을 추면서 강강술래가 시작된다. 어머니가 앞소리를 하면 모두 다 따라서 합창으로 “강강수월래”를 후렴한다. 이때 아버지의 형제들과 우리 자손들이 같이 손을 잡고 놀이를 하면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른다. 명절이 끝나갈 무렵 각자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린다. 다 보내 놓고 어머니가 늘 하시던 단골 말씀은 “형제간에 우애 있게 살고, 싸우지 말고, 가난한 .. 더보기
“윤형주 행복콘서트 in 울산”, 행복가득울산을 소망하며! 쎄시봉 가수 윤형주 장로의 간증 콘서트 2월 21일(화) 오후 7시 울산감리교회에서 추첨 통해 ‘윤형주 히트곡 모음집’ 음반 선물 사단법인 울산시민문화재단(울산의빛)이 주최하는 ‘윤형주 행복콘서트 in 울산’이 다가오는 2월 21일(화) 오후 7시 울산 남구에 있는 울산감리교회(최인하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쎄시봉으로 잘 알려진 가수 윤형주 장로가 출연해 따뜻한 신앙스토리와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사하며 울산의 성도들은 물론 모든 시민에게 마음 깊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윤형주 장로는 다수의 CM송, ‘조개껍질 묶어’, ‘두 개의 작은 별’ 등 세대를 뛰어 넘는 인기곡을 보유하고 있다. ‘윤형주 행복콘서트 in 울산’은 전석 무료이며, 평소 전도를 위해 마음에 품고 있었던 대상자와 함께 참여해도 좋을 .. 더보기
울산 지역 교회 표어 키워드 "예배", "공동체", "사랑" 영적 회복 소망하는 교회 많아 …예배와 공동체의 회복을 기대 사랑으로 이웃 섬김을 실천하는 교회 되기를 표어와 성구에 드러내 밝아온 2023년 새해. 울산의 교회들은 어떤 비전을 품고 새해를 맞이했을까? 교회별 표어를 분석해 2023년 울산 지역 교회 트렌드를 예측해보고자 한다. 먼저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윤재덕 목사)는 “울산이여, 일어나라!(이사야 60장 1절)”를 주제로 삼았다. 경기침체와 장기적인 코로나 19가 영적인 침체로도 이어졌는데, 이제는 다시 일어나 영적, 육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마음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회총연합회(회장 김홍주 장로)는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립보서 1장 27절)”를 올해 주제로 제시하며 신앙생활의 기본기를 다지는.. 더보기
233호(2월호) 더보기
우정교회가 악보 더보기
찬송가 259장 왼손 반주 활용 더보기
찬송가 259장 쉬운반주 악보 더보기
길을 여는 독서 코칭, "북청로" 새해 다짐 첫번째, 바로 독서 아니겠는가? 다짐만큼 쉽지 않은 독서. 그렇다면 함께 모여서 독서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독서지도모임 북청로 이미경 대표(現 독서지도사, 브런치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책 읽기의 달콤함에 함께 빠져보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북청로는 어떤 곳인가? “영어로 책을 뜻하는 “Book” 발음의 “북”에 한자(晴路)를 합친 합성어이다. 길을 여는 독서(책)라는 뜻으로 인문학 고전에서 현대까지 다양한 서적들을 읽고 나누며 쓰고 생활에 적용하는 독서를 수행하기 위한 취지로 오픈하게 되었다.” 독서진행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책모임을 시작하는 분과 기존 독서를 계속 하고 계신 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서 목록을 안배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직장인반 도서목록(버드나무에 부는 .. 더보기
도시구원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도시! 도시를 구원하고 회복할 비전을 제시하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바뀌면서 대한민국은 급격하게 거대도시로 구성된 국가로 변모했다.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 도시에 집중되면서 사람들의 대다수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인구급감에 대한 경종이 울리면서 수도권 집중에 대항하여 사활을 걸고 지방 도시들은 연합을 구성하여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안간힘이다. 800만의 부울경-메가시티나 대구‧경북을 포함한 1,200만의 경상-울트라메가시티를 모색해나가고 있다. 사실 도시형성의 기원은 인류의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자크 엘륄은 도시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자기보호와 안전을 위해 만든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한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고 도망쳐 성을 쌓았고 그 이름을 에녹이라 불렀다. 에덴은 .. 더보기
나는 천국시민입니다(빌3:17~21) ‘나는 누구인가?’,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하는 질문에 스스로 ‘내 신분의 확인’이 되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만약 누군가가 ‘당신은 누구요?’라고 질문하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이름? 직업? 아니면 주민등록증이나 또 다른 신분증을 제시하겠습니까? 이런 것들은 ‘나’라는 인격체가 가지는 본질과는 별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학력이나 경력, 집안 배경이나 경제적 여건, 하는 일 등으로 우리의 본질적인 정체성을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나는 누굴까요? 오늘은 특별히 그리스도인 된 나의 신분은 어디에 있는가를 살펴보려 합니다. 첫째, 나는 ‘시민권이 하늘에 있는 사람이다’는 사실입니다. 20절에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바울은 두.. 더보기
반달과 하수저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 나라 지나서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 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윤극영 선생께서 21살이던 해 1924년에 지으신 ‘반달’은 최초의 동요일 뿐 아니라,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때로는 놀이로, 때로는 연가로 불렸다. 일제에 빼앗긴 나라, 돛대도, 삿대도 없지만, 서쪽 나라로 희망을 찾아 떠난 순례자들의 노래이기도 하다. 서쪽 하늘 저 끝에 극락정토가 있다고 한다. 유토피아, 샹그릴라, 어쩌면 미리내 은하수는 요단강 건너편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이 그려지는 하늘 나라이기도 하다. 그만큼 우리의 어른들은 절망과 어둠 속에서도 희..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통을 계승해가는 북울산교회 삭막한 시대에 진정한 그루터기 교회로서, 예수님 탄생을 기리는 진정한 성도들의 풍경 이브 날 오전부터 교회가 떠들썩하다. 식당은 식당대로 분주하고 교회 곳곳 청소하는 사람들, 뭔가를 사다 나르는 사람으로 북적인다. 타향에 나갔던 청년들도 모여든다.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문득 옛 추억을 더듬으신다. 이브 날에 밤을 새면서 성도들이 어울려 놀았던 일, 새벽이면 자루에 선물을 넣어 새벽송을 돌았던 이야기. “햐아아~~그리운 시절” 이때 교회는 성탄축하 리허설로 한창이다. 지하방부터 꼭대기 방에서까지 울려 나오는 노랫소리, 악기소리,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본당 무대가 바쁘다. 저녁 5시반, 온 성도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 7시부터 성탄전야예배와 축제 시작. 1부 담임목사님의 설교 ‘성탄은 우리의 희망’이 선.. 더보기
3천 명 성도 한 목소리로 예수 탄생을 노래하다! 축제는 1월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및 달동문화공원 일대에서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재덕)가 사단법인 울산시민문화재단(이사장 예동열)과 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회장 김홍주)와 공동주최하고, 크리스마스문화 대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울산 크리스마스 문화 대축제’가 대합창 및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성탄의 빛, 울산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됐고, 성탄 트리 점등과 더불어 3천 여 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울산기독교 연합 찬양대(지휘 김방술 교수, 울산대학교)가 대합창제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지역 목회자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이 축전으로 축하했고,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 더보기
232호(1월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