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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빛

復棋(복기)가 주는 유익들 하루의 삶을 복기하면서 회개와 감사와 오래참음과 아버지의 마음을 다시 새긴다. 복기라는 단어는 주로 바둑에서 많이 사용한다. 대국이 끝나고 나면 몇 시간 동안 벌어졌던 바둑판을 차근히 다시 기억하면서 바둑알을 옮겨놓는다. 어디에서 실수했는지, 어느 시점에 두었던 그 한 수가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는지... 복기를 통하여 더 자라게 되고 더욱 성숙해져간다. 한국교회에 남겨진 유산 가운데 하나는 큐티이다. 밀어닥친 QT 열풍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큐티는 두 가지 축을 가진다. 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과 아버지의 성품을 알아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서 하루의 삶을 복기하면서 회개와 감사와 오래 참음과 아버지의 마음을 다시 새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기 없는 큐티는 .. 더보기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3~4) 옛 사람을 아는 친구들은 말한다.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때 까지 입에 욕을 달고, 술과 담배로 세상에 푹 빠져 사는 사람이었다고. 어느 날 동울산중앙교회 노승춘 목사의 연쇄전도훈련을 받은 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옛 사람을 벗었다. 전도 10만 명을 서원하고, 그 날 이후 한 달에 신발 한 켤레, 1년에 가방 1개가 다 헤어질 만큼 전도지를 욱여넣고, 회사 곳곳을 뛰어다녔고,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들을 찾아다니며 사방 전도지를 나눴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정말 행복했다. 어느 날 현대중공업 안에서 바다 쪽을 보며 저 너머로의 선교를 잠시 꿈꾼날이 있었는데, 청주 문화교회에서 중국선교사 제.. 더보기
아름다운 시절 고운 옷 입고 세배 드리고 싶은데 그 어머니 업고 다니고 싶은데 엄마가 계신 천국을 오늘도 바라본다. 나는 일찍이 우리 할아버지가 너무 좋았다. 6.25를 겪은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들과는 달리 나는 정전이 된 후에 태어났다. 우리 집이 거제 제 7 포로수용소 자리인지라 고향을 두고 다 소개를 당해 거제 삼거리 라는 동네로 피난을 갔다가 1954년 말에 고향으로 돌아와서 그 다음해 겨울에 나를 낳으셨다. 시골 초가집은 다 철거가 되었다. 3년 동안 피난 생활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와서 지붕도 없는 집에서 거적데기를 둘러놓고 구들방에서 나를 낳으셨다. 우리 엄마는 할머니가 끓여주는 미역국을 받아 먹으며 산후 조리를 하셨다. 태어나 눈을 뜨고 사람을 알아보기 시작할 때,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내 곁에는 .. 더보기
245호(2월호) 더보기
2024 울산극동방송 신년하례 울산극동방송이 지난 1월9일(화)18시30분 방송사 공개홀에서 2024년 신년하례회로 모였다. 정영만 장로(울산극동포럼 총무)의 사회로 1부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최해철 장로(울산운영위원회 감사)가 기도하고 김지현 집사(울산여성합창단 회장)가 골로새서 4잘 7~13절 말씀을 봉독했다. 특별찬양으로 소프라노 박인경과 박희원이 “길을 만드시는 주(Way Maker)”를 노래했다. 호산나 앙상블의 반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릴 때 듣는 이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날아오르는 극동방송”이라는 제목으로 배창호 목사(울산동성교회)가 설교했다. 설교에서 "비/함께하는 비젼, 행/함께하는 행동, 기/함께하는 기도, 비행기"를 주문하셨다. 극동방송의 각 기관들이 맡은 자리에서 충성을 다해 멋진 비행을 하길 축.. 더보기
울산직장선교회 각 사별 성탄풍경 더보기
올해도 십자가로 불 밝힌 선암호수공원! 성탄절을 축하하며 최상단에 십자가로 장식된 대형성탄트리가 세워졌다. 예수그리스도를 대망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남구청은 지난해 12월 4일(월) 오후 6시 선암호수공원 축구장 입구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에는 울산기독교총연합회 권규훈 목사(회장)를 비롯한 많은 목회자들과 울산 남구청 서동욱 구청장과 공무원 기독신우회 회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했다. 식전행사로 남구구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울산남구청 신우회인 남구선교회가 특송했다. 권규훈 목사가 성탄메세지를 선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이 인사하고, 남구의회 의장등이 축사했다. 참석한 내빈과 지역주민의 축하속에 점등한 성탄트리는 2024년 1월31일 까지 선암호수공원을 아름답게 밝힌다. 남구 최고의 명소 선암호수공원에서 전한 예수님 탄생의 기쁨.. 더보기
동기연 성탄 기프트 축제 "당신을 구원하러 오신 주 예수그리스도" 동구 지역 6개 거점에서 18개 교회가 협력해 성탄의 메시지를 전하다 울산 동구 기독교 연합회(동기연, 회장 임대진 목사)가 지역주민을 위한 “성탄 기프트 축제”를 열었다. 성탄의 참된 의미와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는 목적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2023년 12월 25일 성탄절 당일 오후 2시부터 울산 동구의 6개 거점 지역에서 진행되었고, 20곳에 달하는 교회가 함께 했다. 동기연이 거점마다 애드벌룬과 만장기를 설치했고, 참여한 각 교회는 2천 원 상당의 선물 500개 가량을 준비했다. 선물의 전면에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후 4시부터는 축제 준비위원장이자 동기연 부회장을 맡고 있는 지광선 목사(내일교회)의 인도로 일산해수욕장에서 찬양버스킹을 펼치며 .. 더보기
CTS울산방송운영위원회 정기총회 은혜로 마쳐 이승예 권사, 운영위원장 연임 CTS울산방송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승예 권사, 열린문교회)가 제10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7일(목) 오후 7시 울산 북구에 있는 CTS울산방송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1부 예배, 2부 인사 및 소개, 3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권성오 목사(대신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믿음의 사람인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한다.”라며 “복음방송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의 손길에 큰 은혜와 기쁨이 있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총회는 이승예 권사의 사회로 직전운영위원장 손달원 장로(미포교회)의 기도로 문을 열었다.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 더보기
울산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정기총회 성료 제8대 운영위원장 김수웅 장로 선출 울산극동방송 운영위원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제23차 정기총회는 12월 5일(화) 오후 7시 울산시티컨벤션 수피아홀에서 열렸다. 1부 만찬에 이어 2부 정기총회에서 전형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제8대 운영위원장에 김수웅 장로(울산동부교회)를 선출했다. 3부 운영위원장 이취임예배에서 유신권 목사(울산동부교회)가 “신자는 무엇이 다른가?”(마 6:31~3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4부 친교의 시간을 통해 교제했다. 운영위원과 내빈 등 132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2024년도 임원은 운영위원장 김수웅 장로, 총무 윤희성 장로, 부총무 김혜영 권사, 회계 원혜영 권사, 부회계 김기철 .. 더보기
울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신임회장에 조현우 장로 ‘충성하여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자’ 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장총연, 회장 조현우 장로) ‘충성하여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자’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2일(토) 오전 10시 30분, 대광교회(정일제 목사 시무)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예배는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조현우 장로(대광교회)의 인도로 진행됐고, 말씀은 정일제 목사(대광교회)가 “복음이란?”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복음확장의 통로가 되어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예배는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권규훈 목사(번영로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총회에서 증경회장 이봉웅 장로(울산서현교회)의 기도로 문을 열었고, 회원점명 후 개회했다. 임원선출 결과 신임회장 조현우 장로, 차기회장 신점철 장로, 부회장.. 더보기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박길환 신임이사장 취임해 고문 및 명예이사장 위촉도 함께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이사장 박길환)가 지난해 12월 26일 울산 남구 CS문화센터에서 2023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본 행사에 앞서 한수호 건축팀장의 사회로 예배가 드려졌다. 박태영 부이사장이 기도하고, 최해철 감사가 창세기 28:19~22을 봉독한 뒤, 은퇴자 기독연합회 중창단이 특송으로 셤겼다. 이어 이성택 목사(울산서현교회)가 “아버지 집에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이우탁 목사(화봉교회)의 축도로 예배가 끝났다. 2부 정기 총회에서 박길환 신임이사장이 이사회 승인절차를 통해 이사장으로 승인되었음을 보고하고, 주거환경과 시설개선 사업 등의 실적과 계획을 보고했다. 3부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이임하는 황종석 이사장(2018~2023)에게 공로패가.. 더보기
울산CBS 신임 운영이사장 옥재부 목사 취임 옥재부 목사, “우리 이웃에게 베풀고 감동을 주는 방송사 되길” 울산CBS가 제1, 2대 이사장 이취임식 및 신임이사 위촉예배를 드렸다. 지난해 12월 19일(화) 저녁 5시 30분 울산 북구에 있는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에서 열린 이번 예배는 정금이슬(태화교회)의 찬양으로 시작하여 신강식 장로(운영위원회/부이사장)가 기도했다. 울산교회 이호상 목사가 "알고 가는게 아니라 믿고 가는 겁니다"(시34:4)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세상을 불평하는 하박국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처럼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임”을 강조했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권규훈 목사(번영로교회)와 울산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진영식 목사(소리교회)가 축사했다. CBS합창단이 축하하고 CBS예술단 단목 이재학.. 더보기
"이 땅에 찬양의 향기가 가득하길"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이사야 43:21) 울산극동방송(지사장 박민철)의 방송 선교 사역에 찬양으로 동역하고 있는 여성합창단(지휘 배수완)이 제13회 정기연주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지난 12월 1일(금)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울산극동방송 PD 장찬희, 백지민의 사회로 Part1 돌베개(신상우 곡)로 시작했다. 이어 울산극동방송 남성중창단이 특별 출연 했고, Part2에서 기적(퍼커션, 임상훈)을 노래하며, 주의 기도로 Part3를 마쳤다.” 앙상블 블랑쉬”(현악4중주)가 특별 출연하여 연주했다. 울산극동방송 여성합창단 단장 이상복 집사와 단목 서요한 목사는 “바쁜 일과 중에서 일정 부분을 떼어서 하나님을 찬양하.. 더보기
“찬양합창으로 성탄의 기쁨을 전하다” 울산CBS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개최 올해도 이어질 지역교회 순회 울산CBS합창단(단목 이재학 온유교회 담임목사, 단장 윤영선 아이윤병원 이사장)의 제8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12월 12일(화) 저녁 7시 30분 울산 하늘빛교회(서동오 담임목사)에서 열렸다. 합창단은 3년여 코로나 시기를 보내며, 2023년 성탄절을 기다리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찬양곡들을 5백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연주곡들이 모두 성가곡이었기에 ‘정규 공연장보다 교회에서 합창으로 드리는 찬양예배’라는 기획으로 준비했다”고 지휘자 권정성 교수는 말했다. 연주회의 첫 무대는 간결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스웨덴 성가 ‘당신의 넓은 날개로’,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예수께서 오실 때에’를 선보였다. 특.. 더보기
슈박스(shoe box) ? 한 번도 ‘선물’을 받아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기적의 선물 상자가 있습니다. 미전도 종족을 포함한 전 셰계 어린이에게 선물 상자와 함께 복음을 선물합니다. 작년 111개국이 참여한 후원행사로 1,060만 개의 선물이 전달되었고, 240만명의 어린이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전국 극동방송에서 올 한해 10만 박스를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울산극동방송은 5000박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만원의 헌금으로 1개의 슈박스가 만들어집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674701-04-412290 (재)울산극동방송 더보기
그거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해 어떤 목사님이 이웃 교회에 시무하는 전도사님으로부터 주일 밤 예배에 설교 부탁을 받았다. 약속을 하고 날짜가 거의 되갈 무렵 전도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주보에 싣기 위해 설교제목과 성경본문을 알려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목사님은 말했다. “본문은 시편 23편 1절부터 6절까지.” 그러자 전도사님은 “그러면 제목은요?” 하고 물었다. 목사님은, “제목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하고 대답했다. 전도사님이 이를 받아 적으면서 “그 다음에는요?”하고 물었다. 목사님은 “그거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해?” 라고 대답했다. 약속한 주일 밤 예배에 그 이웃교회를 찾아갔다. 강단으로 올라간 목사님은 주보를 펼쳐 보고 깜짝 놀랐다. 밤 예배 설교제목이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그거면 됐지 .. 더보기
생명을 향한 열정, 산티아고 심리학자들은 인생의 후반기가 되면 육체적 인간에서 정신적 인간으로 변모하여 삶의 에너지를 내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지나온 길을 숙고하며 인생을 통찰하는, 보다 품 넓고 넉넉한 사람으로 승화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였을까, 나도 오십 대가 막 시작되었을 때 산티아고 순례길로 향했다. 시간적 제약 때문에 일부만 걷고 돌아왔지만, 그 길 위에서 생명을 향한 열정을 만날 수 있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부 생장에서 출발해 피레네산맥을 넘어 스페인의 서쪽 끝 도시 산티아고를 향해 가는 장장 800km의 길이다. 그 길에는 삶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느린 시간이 흐르고 있다. 길의 종착점은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즉, 야고보 교회이다. 길 없던 그 길을 처.. 더보기
"치매예방대학" 제1기 개강 32주 과정 후 노인생활습관지도사 2급 취득 노인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치매를 예방하며, 이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범 기독교적 사회운동으로 치매예방 대학(치예대학)이 시작되었다. 2023년 12월 14일(목) 울산남부교회(김대현 목사 시무)에서 제1기 치매예방 지도자과정 개강식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운영위원장 최종영 장로(울산남부교회)가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부위원장 이명진 장로(명성교회)가 기도했고, 총장 이성택 목사(울산서현교회)이 마태복음 4장 23~24절으로 “예수님이 하신 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2부 개강식에서 고문 김형태 목사(덕하교회)가 환영사를, 이우탁 목사(화봉교회), 대한치매예방연구센터 김명규 총재가 축사를 했다. 강사로 이태우 교수와 .. 더보기
따뜻한 나눔, 방어진제일교회 방어진제일교회(담임목사 최영민) 12월 6일 방어진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방어진제일교회는 1925년 세워져 올해 창립 98주년을 맞이했으며, 내후년에는 100주년을 맞이한다. 방어진제일교회는 매년 500만원의 성금을 동구 지역 내 저소득층을 도와달라며 기부해 오고 있으며, 기부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동 교회는 매년 울산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지만 올해는 방어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방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방어동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더보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더함교회 더함교회(예장통합, 담임목사 정호도)는 지난해 12월 19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석)에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 50명에게 전달할 250만원 상당의 성탄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 더함교회 정호도 담임목사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선물과 더불어 성탄의 기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힘과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이정석 관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더함교회에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보기
나이와 장애를 뛰어 넘어 하나님을 찬양하라! 울산장애인복지회 한길소리 합창단 9회째 이어오는 성가합창제 성료 제9회 울산장애인복지회 한길소리 합창단의 합창연주회가 열렸다. 지난해 12월 9일(토) 오후 3시 울산제일교회(김성수 목사 시무)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S-OIL(에쓰오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합창연주회에 앞서 기념예배가 드려졌다. 울산장애인복지회 대표 송정열 목사(물댄동산교회)가 인도했고, 울산기독교장애인연합회 회장 김인철 목사(참빛교회)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김성수 목사(울산제일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시편 23편 1절을 설교했다. 연주회는 신상헌 목사가 지휘했고, 은혜와 사랑이 가득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연령층과 유형이 다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든 무대였다. 특별히 울산여성의전화(대표 .. 더보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사랑에 빠진 어느 시골의 어수룩한 네모리노는 평소에 마음속으로 사모하는 아디나가 자신을 사랑하도록 약장수에게 사랑의 묘약을 산다. 아무리 마셔도 아디나의 마음은 요지무동이다. 심지어 갑자기 나타난 군인 벨꼬레에게 아디나의 마음이 끌리는 듯하다. 다급해진 네모리노는 사랑의 묘약을 더 사러가지만 돈을 구할 수 없어 군대에 가겠다고 사인을 하고 그돈으로 사랑의 묘약을 조금 더 구한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아디나와 군인 벨꼬레는 결혼식을 거행하는데 네모리노는 쓸쓸한 마음을 유명한 아리아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흐르는 눈물)에 담아 노래한다. 왠지 찝찝한 아디나는 결혼서약에 싸인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온다. 동네엔 네모리노의 삼촌이 거액의 유산을 네모리노에게 남기고 돌아가셨다는 소문으로 떠들썩하.. 더보기
"2024년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The Gift’ 울산교회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새롭게하소서’ 성료 지난해 12월 1일, 울산교회(이호상 목사 시무)에서 “선물”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주영훈과 박요한, 안수지, 이정수, 여니엘 등 다섯명의 MC가 “새롭게 하소서(곡 주영훈)”라는 찬양으로 토크콘서트 의 문을 열었다. “예수님이 내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 예수님인가?”라는 질문에 “말씀 자판기”라 불리는 여니엘 자매는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약1:17) 이 말씀처럼 "나에게 온갖 좋은 것을 주시는 분, 그 하나님을 높이고 영광돌리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대답했다. 또한, 안수지는 “예수님을 선물로 온전히 받아들인다면 제 인생은 예수님이 채워주심을 믿는다”라 고백하며 .. 더보기
“우리 아이들은 TCK입니다” “Third Culture Kids(제3문화 아이들)” 해외이주한 부모를 따라 외국에서 성장기를 보낸 자녀들을 일컫는 말 세 번째 정체성,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파란 나라에 사는 노란 아이가 있었다. 3살 때 선교사였던 노란 부모님을 따라 파란 나라로 이주를 했다. 어느덧 이곳에 산지도 어느덧 15년이 훌쩍 흘렀다. 파란 나라에 사는 동안 이 아이는 자신이 다른 파란 아이들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곳 파란 나라에 소속되지 못한다는 느낌을 종종 받았다. 노란 부모님들도 ‘너는 비록 여기 살지만, 넌 노란 아이야. 너는 노란 나라 말과 노란 나라 역사와 문화를 배워야 해’라고 늘 말씀하셨다. 그래서 이 아이는 늘 자신이 노란 아이라고 생각했고, 언젠가 커서 노란.. 더보기
무도스포츠SU스쿨 시범 발표회 “데이빗 엔 걸라이엇” 1월 6일(토) 오전 11시, 울산 북구청 대회의실 스포츠대안학교 SU 스쿨에서『데이빗 앤 걸라이엇』발표회를 갖는다.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배우고 준비한 무대로 2024년 1월 6일(토) 오전 11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발표에는 태권도, 타격술, 합기도, 무도뮤지컬(데이빈 앤 걸라이엇), 난타, 브레이킹, 듀엣, 암송, 합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포츠대안학교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고, 복음으로 무장한 스포츠 전문인으로 전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다음세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궁재호 교장(조은교회, 장로)과 서정은 교감(다음세대교회, 사모), 고영석 목사(다음세대교회)가 교목으로 섬기고 있다. 편집국 더보기
“꽃도 피고 열매도 열리듯이내일도 오늘같이 살아보세” 인생은 꿈을 먹고 산다지 멋진 꿈을 꾸고 힘쓰고 애써도 이뤄지지 않아 속상할 때도 있다마는 오늘도 즐겁게 살아야지 내일은 모르니까 -「오늘같이」 (중에서) 시인의 마음의 생각과 느낌을 담긴 시집『꽃처럼 별처럼』이 출판되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새울산교회를 담임하는 유병곤 목사의 첫 시집이다. 유 목사는 2015년 상록수문학으로 등단해 상록수문학회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행복한 목자의 행복이야기』,『유머 에세이』,『네 행복을 위하여 이렇게 살아라』를 출판했다. 이번 책 『꽃처럼 별처럼』은 “평생 7권의 책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 저자 유병곤 목사의 4번째 책이다. 40년 전 시골교회 전도사 시절을 함께한 친구, 배재인 목사는 “정 많고 신실한 친구 목사의 따뜻한 성품과 마음이 잘 녹아 있는 .. 더보기
쪽진 낮달이 흐르는 강심 죽음에 침잠되지 않는 부활의 소망 주어진 삶을 은총으로 누리며, 내일의 소망을 오늘로 선취하다 저자와 만난 것은 십 수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천곡동의 골짜기에 넓은 밭을 품은 못난이 전원주택에 세 들어 살 때입니다. 천곡동에서 목회와 더불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창작활동의 정점에 계실 즈음에 여러 모양으로 조력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저자를 떠올릴 때마다 호방한 너털웃음소리가 생각납니다. 군소리 말고 차나 한 잔 마시고 가라는 뜻의 ‘끽다거’에서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차를 우려내던 기억이 살아옵니다. 목회사역을 내려놓은 다음에도 저자의 창작의 세계는 더 깊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순한 봄날의 꽃이 지고, 싱싱하고 힘 있던 여름날의 문자가 험한 세파와 고독 속에서 진하게 익어 있습니다. 이창희 시인은 경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