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생활 속 신앙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호와의 소리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는가.바로 지금 우리를 향해 외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는가.내 눈과 귀를 여호와께 고정해 보세요.여호와의 어떤 소리가 들리십니까? 천둥같은 소리가 들리십니까?아니면 속삭이듯 다정하고 온화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1절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2절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3절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4절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5절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6절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 더보기 "광야에서" 더보기 시내버스 외출할 때 가끔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버스를 이용하면 좋은 점이 많다. 직접 운전 안 해도 목적지에 편하게 도착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하면 같은 공간에서 각계각층 여러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정류장마다 서로 다른 고유의 풍경도 느낄 수 있고 사람들 살아가는 삶의 풍경도 흥미 있게 느껴 볼 수 있다. 시내버스는 가까이 배치돼 있는 정류소마다 사람들이 타고 내리기 때문에 다소 소란스럽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탈 때는 자리에 앉기도 어렵기도 하다. 그러면 하는 수 없이 서서 가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손을 내뻗어 버스 천장 쪽에 매달아 놓은 손잡이를 붙잡고 있으면 버스가 가끔씩 흔들려도 별 어려움 없이 목적지까지 잘 도착 할 수 있다. 한평생 살다 보면 삶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요동칠.. 더보기 "십자가를 볼 때마다" 가끔 길을 가다가 건물들 지붕 위에 높이 서 있는 십자가를 볼 때가 있다. 어떤 때는 나도 모르게 물끄러미 쳐다볼 때가 있다. 누가 저 십자가를 세웠을까? 누가 왜 세웠을까? 그리고 십자가를 세우기까지 얼마나 부르짖었을까? 오늘밤 십자가는 유난히도 붉게 빛나는 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저 십자가 바라보며 내 죄를 용서해 달라고 얼마나 가슴 치며 회개했을까? 또 누군가는 저 십자가 바라보며 고통스런 내 병든 몸 고쳐 달라고 얼마나 매달려 기도를 올렸을까? 저 십자가는 죄지은 자, 병든자 자, 버림받은 자, 소외된 자, 억울한 자, 누구든지 다 오라는 예수님의 초청입니다. 제가 잘 아는 어느 목사님은 젊은 시절 안타깝게도 어린 자식을 교통사고로 잃고 그 위로금으로 그 사고 난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십자.. 더보기 "나 돌아온 탕자, CBMC 덕분입니다." 출판기념회장에 기쁨이 넘친다. “폐암이 준 제2의 인생”저자, 김강 대표를 소개한다. 5년을 앓으시던 아버지가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해에 돌아가셨다. 마음이 무너져 낙심할 때 교회의 종소리를 듣고 처음 예배당엘 갔다. 그 때 부터 30세까지 열심을 내어 신앙생활을 하다 낙심하여 오늘 65세에 이르렀다. 김강 대표는 CBMC 중앙지회 강성태 회계사의 오랜 지인으로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한다”라는 비전으로 모이는 CBMC 중앙지회 지회모임에 초대되었다. 평소 강 회계사를 신뢰하던 김 대표는 흔쾌히 모임에 참여했고 그 곳에서 그동안 멀리했던 십자가 아래로 돌아오게 되었다. 스스로를 돌아온 탕자라 말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 것 같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현재 둘둘대리운전 대표와 자동차.. 더보기 "세월의 아들" 1980년대 첫 발령지 울산 무룡산 중계소, 퇴직 후 40년이 지난 오늘 울산에 다시 2번째 직장을 주시어 그리운 추억의 산길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 옛날 출퇴근하던 산길을 따라 피어있는 꽃들이 나를 반긴다. 먹고살기 바빠 꽃에 무감각하던 사람이 결혼 후, 아내의 대단한 꽃 사랑에 나도 점점 닮아간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보며 이제 제법 계절의 흐름을 느낀다. 그렇게 추운 계절이 지나고 산수유와 매화가 피고, 목련이 피고, 또 벚꽃도 만개한다. 조금 기다리면 영산홍도 진달래도 만개할 것이다. 그러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수국도 배롱나무도 꽃을 피울 것이다. 더위가 지나, 때가 되면 국화도 코스모스도 꽃 피우신다. 산림청에서 스케줄을 짠 것도 아니며, 달력을 던져주며 너는 꽃을 피우고 건너편 너는.. 더보기 부모와 자녀사이 “잘난 아들은 나라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아들이 어릴 때는 1촌, 아들이 대학 가면 4촌, 아들이 군대 가면 8촌, 아들이 장가가면 사돈의 8촌, 아들이 자식을 낳으면 동포, 아들이 이민을 가면 해외 동포.” 우리 아들! 우리 아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아들이라면서서 애지중지 키웠는데 그 아들이 성장해서 자라면서 거리감이 생기더니 자기 일이 생기고 자기 목표가 생기고 자기 가정이 생기면 그 아들이 점점 멀게 느껴지는 부모의 씁쓸한 마음을 표현한 유머입니다. 품 안의 자식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동물들도 새끼가 어릴 때는 품 안에 품고 먹이를 가져다 먹이고 키.. 더보기 찬란한 오월을 만나면 아름다운 흑장미 황홀한 웃음 웃는 날오월 초하루 비단 천 짜는 내게 찾아 왔네좋은 오월이 되기를 사랑하는 임들에게사랑의 꿀 송이로 전화기를 돌렸네초하루가 되면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들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라기쁨의 소식 전하며 행복했었네초하루 전하는 덕담하는데 막내 목사하는 말“엄마 오늘 우리 가족 엄마 뵈려 갈께요.”기쁘고 놀란 마음 가눌 길 없어라일월에 신년이라 다녀가며 식사도 못했었는데이번에는 사랑의 밥 한 끼 먹여 보내리라엄마가 이번에는 점심 먹여 보내고 싶다 했더니갈비탕 사와서 먹을 거니 많이 준비 말라 하네기쁜 마음으로 마트에 달려가니 문이 닫혔네보배들 좋아한 닭강정 만들려 했는데통닭을 시키고 냉장고 뒤져 조기 두마리 굽고집에 있는 반찬으로 준비를 했었네쑥국을 끓이며 행.. 더보기 성경이 최후의 재판관입니다. 일반적으로 참된 교회의 3대 표지를 “말씀의 올바른 선포”, “올바른 성례의 집행, ”정당한 권징의 시행“이라고 가르친다. 특히 정당하게 시행된 권징은 회개를 전제로 해벌이 되어야 끝이 난다. 근래에는 시벌 중에 있는 사람이 다른 교회나 교단으로 이동하여 전혀 해벌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도 다른 직분을 받는 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정당하게 행해진 시벌이었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권징이 정당하게 시행되었는지에 관한 것은 상당히 복합적인 절차와 객관성 공평성들이 전제되어야 하겠기에 치리회 역할을 하는 당회, 노회, 총회는 매우 신중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시벌을 받는 자에게는 상당한 믿음의 순종이 요구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임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그는 엄청난 믿음의 .. 더보기 허밍(humming)으로 봄의 끝자락에서 녹음을 찾아 들판을 거닐어 본다.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며 이마를 쓰다듬고, 바람이 뺨을 스치며 친근하게 다가올 때 나는 느낀다. 자연이 주는 축복의 따사로움을.숲이 일렁인다. 바람이 불어 숲이 일렁일까? 숲이 일렁이어 바람이 불까?나의 궁금증에 나무는 그냥 가지 끝을 흔들며 인사할 뿐이다.주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순간이다.나무 그늘에 앉아 자연의 향기를 코끝으로 맡아본다.이번엔 나무의 그림자가 땅바닥에서 일렁인다.보석처럼 반짝이며 빛과 그림자 사이를 오가며 일렁인다.바라보는 내 마음이 움직인다. 그리고 춤을 추듯 앉아 몸을 움직여본다. 참 좋다.주여! 주의 그늘에서 제가 쉬고 있나이다.머리 속에서 연필 한 자루, 종이 한 장을 꺼내어 일렁이며 인사하는 나뭇잎 하나하나를 그려본다. 쉼의 .. 더보기 “復活節에 부치는 글” 삼월 삼십일일 이날 아침이 새로운 것은 春分이 지나서 滿月이 뜨고 처음 맞이하는 주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시작하는 季節에 입술이 부르트는 不眠의 기다림들이 그리움의 깊이로 다가와서 무덤 가를 찾은 女人들의 所望이 오늘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좋은 봄날에 復活의 노래를 마음껏 부릅니다. 온 山河에 널부러진 진달래의 연분홍빛 戀情과 宣明하게 빛을 드러내는 개나리꽃의 노란 純情들이 잎도 피우기 전에 가슴으로 꽃을 피웁니다. 死亡權勢 이기시고 무덤에서 復活하여 첫 열매가 되신 復活의 主시여. 우리들은 오늘 큰 슬픔에 굵은 베옷을 적시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잃어버리고, 肉體의 病苦로, 사랑하는 자들과의 헤어짐으로 오는 외로움들로, 만나야 할 자들은 만 나지 못함을 인함으로 오는 아픔들이 변하여 오늘 이 아침에.. 더보기 부활의 단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2024년 3월 31일은 특별한 날이다. 이날은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치시고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날이 새로운 것은 입술 부르트는 불면의 그리움들로 기다렸던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기쁨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셨기 때문이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마26:6) 우리에게 이날은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 되리라는 하나님의 언약이 부활절을 맞이할 때마다 큰 감격으로 다가온다. 이 감격을 맞이하는 우리는 주님의 사랑 앞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눈앞의 현실에 울지 말고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말씀으로 돌아가서 첫사랑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길이 되어 빛으로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