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장에 기쁨이 넘친다. “폐암이 준 제2의 인생”저자, 김강 대표를 소개한다.
5년을 앓으시던 아버지가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해에 돌아가셨다. 마음이 무너져 낙심할 때 교회의 종소리를 듣고 처음 예배당엘 갔다. 그 때 부터 30세까지 열심을 내어 신앙생활을 하다 낙심하여 오늘 65세에 이르렀다.
김강 대표는 CBMC 중앙지회 강성태 회계사의 오랜 지인으로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한다”라는 비전으로 모이는 CBMC 중앙지회 지회모임에 초대되었다. 평소 강 회계사를 신뢰하던 김 대표는 흔쾌히 모임에 참여했고 그 곳에서 그동안 멀리했던 십자가 아래로 돌아오게 되었다. 스스로를 돌아온 탕자라 말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 것 같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현재 둘둘대리운전 대표와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혜광인더스트리의 전무이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4년 전 갑작스런 폐암 3기 판정으로 어려운 시간맞으며 겪었던, 메스로 잘라내는 아픔부터 항암의 과정, 그리고 회복의 시간들에 대해 자세히 기록했다. 저자는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의 희망이라도 드리고자 나의 투쟁의 과정을 집필했다”고 전했다. 치료를 담당했던 신촌의 S병원에서도 환자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라 극찬했다.
특별히 회복의 끝자락에 CBMC를 만나게 하심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이끌려 순종하며, 8년전 가슴에 묻은 아들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길 소망한다고 전한다.
제2의 인생을 살면서 “행복한 삶을 위하여”를 쓰고 있다. 주님과 함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담아내는 다음 책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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