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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빛

정돈해야 할 삼위일체론 이동영, 『송영의 삼위일체론』 (서울:새물결플러스,2017) 우리는 모두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고백한다. 삼위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기독교의 서고 넘어짐의 사활적인 문제이다. 신앙의 대상이신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의 중요성을 두말해 무엇 하겠는가. 본서는 동방과 서방의 삼위일체론의 방법론적 접근에 대해서 깔끔하게 정돈하고 있고, 불필요한 오해들을 걷어내고 있다. 서방은 일체로 출발해서 삼위로 나아가고, 동방은 삼위에서 출발하여 일체로 나아간다. 서방은 동방이 종속론의 위험에 놓였다 오해했고, 동방은 서방이 양태론의 위험에 노출되었다고 우려했다. 이는 사실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상보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내용으로 보고 있다. 평가보다 책 내용을 충실하게 요약하는 것이 더 큰 유익이라 판단되는 까닭에 장.. 더보기
울산의 탈북민들을 위한 공간! 갓 브릿지 센터 오픈 지난 6월 26일(금) 오전 10시 30분 갓 브릿지 센터 오픈 예배가 열렸다. 새롭게 문을 연 갓 브릿지 센터는 울산시 중구에 위치했고, 센터와 함께 ‘브릿지 카페’로 운영되며 울산의 탈북민들이 교류하고 교제하는 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예배는 백운학 목사가 인도했고, 윤충걸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중국에서 탈북민을 돕고 목회자들을 훈련하는 왕 선교사(익명)가 마태복음 16장 18절을 본문으로 ‘주님이 세우신 교회’라는 말씀을 전했다. 그는 설교에서 “주님은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원리와 원칙, 내용이 있는 단단한 말씀으로 무장하자.”라고 강조했으며 단단한 교회로서 준비가 되었을 때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앞둔 탈북민 .. 더보기
음악으로 이어진 따뜻한 마음! 이음&이음 콘서트 성료 울산시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컴워킹과 파란여름앙상블이 주관한 이음앤이음 콘서트가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가운데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25일 저녁 7시 남구에 위치한 예문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출연진이 무대를 꾸몄는데, 장애라는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재능을 발휘해 피아노, 바이올린, 오카리나, 퍼커션, 방송 댄스 등을 선보였다. 콘서트는 옥재부 울산시민문화재단 이사장의 인사로 시작했다. 옥 이사장은 “몇 년 전 암을 이겨낸 경험이 있다. 그 이후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것, 낮은 자리를 돌아보고 그곳에서 선한 무브먼트를 일으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기획했지만, 장애의 구분은 크게 중요하지 .. 더보기
발자크와 함께 독일에 온 김에 베를린은 한번 들렀다 가야지 싶었다. 함부르크를 떠나기 며칠 전, 우리는 급하게 뜻을 모아 인터넷으로 다음날 아침 6시30분 발 열차표를 예매했다. 갑자기 계획한 마지막 여정을 기대하며 새벽길을 나섰다. 초행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우리 모습이 긴장한 소부대 같았다. 중앙역에 닿았다. 전광판에는 아직 우리가 탈 베를린 행 열차의 선로번호가 뜨지 않았다. 출발 시간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우리 뒤차들의 번호가 먼저 떠오르기 시작했다. 속수무책 전광판만 뚫어지게 바라보며 안절부절못했다. 출발 십여 분 정도를 남겨두고 빨간 불빛만 깜빡거리던 전광판에 안내 글자가 떴다. ‘6시30분 발 베를린 행 열차 실패!’ 우리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햐아! 입이 벌어졌다. 안내소를 찾아갔다. “아임 쏘리!”.. 더보기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6.25한국전쟁 70주년 기념 민·군 연합예배 양문교회에서 성료 6.25한국전쟁 70주년 기념 민·군 연합예배가 지난 6월 28일(주일) 오후 2시 양문교회(김효범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FOR GOD FOR COUNT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예배는 양문교회, 7765부대,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 울산지회, 임마누엘교회, 호산나교회, 가고싶은교회, 시온성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예배는 울산예비역기독군인회 회장 박재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양문교회 청년부가 힘찬 찬양으로 예배의 문을 열었으며 기독교관점에서 본 6.25에 대한 영상이 이어졌다. 이어 송영순 울산시낭송회장이 호국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송했다. 울산예비역기독군인회 고문 최하중 장로는 “조국을 기적의 방.. 더보기
경남기독문인회, 경남기독문학 제9집 발간 울산기독문인회에서 축하 인사 전하며 기독문인회간 교류의 발걸음 내딛어 경남기독문학 제9집 발간을 기념하며 경남기독문인회(회장 조한우 목사)가 출판 감사예배 및 경남기독문학상, 경남기독문학신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6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경남 김해시 대민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특별히 울산기독문인회 하나문학회(회장 제인자 권사, 사무국장 설성제 집사)에서도 축하의 글을 보내는 등 지역을 넘어 기독 문인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1부 출판 감사예배는 조한우 회장이 시편 23편 1~6절을 본문으로 ‘시인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으로 꾸며졌다. 경남기독문학상은 문갑연 권사(소설), 조관제 목사(수필)가, 경남기독문학 신인상은 시 부문.. 더보기
복음의 증인이 될 최고의 뮤지션을 찾습니다! CTS주최 2020 찬송가 경연대회 7월 17일(금)까지 접수 CTS기독교TV가 창사 25주년을 축하하며 ‘2020 찬송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 2천만 원에 달하는 이번 대회는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는 시편 47편 6절 말씀을 주제로 진행된다. 접수는 7월 17일(금)까지이며 CTS 홈페이지(cts.tv)나 이메일(hymn@cts.tv)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건전한 신앙관을 가진 크리스천이라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보컬(솔로)이며 참가곡은 찬송가이다. 전형료는 개인별 5만 원이다. 예선은 1~4차로 이루어지며 최종 10팀은 결선에 오르게 되며 10월 10일(토)에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입상자는 CTS 방송 및 행사에 출연.. 더보기
CTS울산방송, 운영위원회 워크숍 성료 CTS울산방송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충걸 장로)가 2020년 상반기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6월 11일(목) 로뎀나무아래 펜션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신임회원들과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CTS울산방송 운영위원회원들은 CTS방송선교사역의 방향과 섬김의 방법에 대해 논의하며 하반기 사역을 준비했다. 한편 CTS울산방송 운영위원회는 2015년 1월에 창단했고, 매월 2회 조찬기도회를 하며 나라와 민족, CTS방송사역과 울산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문의 | CTS울산방송(052-289-1199) 더보기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여행! 바이블 투어! 통합울산노회 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열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울산노회 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울산노회 교육자원부와 울산호계교회가 주관한 ‘2020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가 6월 20일(토) 울산호계교회에서 열렸다. 강습회는 오전 8시부터 시작했으며 찬양 율동을 배우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참석한 교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제약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율동과 찬양을 배웠다. 이번 강습회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여행, 바이블 투어!’를 주제로 열렸고 여는 예배의 주제강의 강사로 울산호계교회 김병문 목사가 나섰다. 느헤미야 2장 17절과 에베소서 5장 26~27절을 본문으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주제강의에서 김병문 목사는.. 더보기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 God is the Creator! 예장고신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성료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울산노회 주일학교연합회가 2020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를 열었다.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을 주제로 지난 6월 15일부터 이틀간 울산교회(이호상 목사 시무)에서 진행된 이번 강습회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일학교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현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출입명부작성, 손 속독제 사용,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졌다. 강습회의 강사로는 울산신정교회 김보성 목사가 나섰다. 김보성 목사는 이틀간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로 세워가는 교회!’와 ‘끝에서 시작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외에도 나이별 전략강의가 있었다. 유아, 유치부는 하늘샘교회 신광섭 목.. 더보기
성악가 주유진씨, “제고향 울산에서 찬양하고 은혜 나누길 소망합니다” >>지난호에 이어서 울산 출신 크리스천 예술인 성악가 주유진씨 “하나님께서 주신 목소리로 찬양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 -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심, 그 분의 이끄심을 받으셨다고요? “네. 제 음악인생을 위해 하나님께서 정말 귀한 신앙적, 음악적 동역자들을 붙여주시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끄심과 간섭하심이 아니라면, 저는 꿈과 희망도 없이 육은 살아있지만 영은 죽어있는 삶을 살아갔을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어 가족, 지인, 친구, 조력자, 신앙적 동역자, 음악적 동역자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인생 모든 과정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 노래 인생에 변화가 있을때마다 하나님의 도움이 계속 되었네요. “네 맞아요. 부산시립합창단원으로 있을때.. 더보기
POST COVID-19 코로나 19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이 문제는 모든 영역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는 물론 국제정세에도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도 그 어느누구도 시원한 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교회입니다. 급변화되어가는 사회현실과 세상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기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의 말이 아니라 성령님의 지혜를 구해야 할 때입니다. 결국은 본질 문제입니다. 그동안 교회는 비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해왔습니다. 예수와 복음에 대한 것보다도 예수와 복음을 빙자하여 교회 부흥이라는 명목 아래에 메여있었습니다. 자기의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이 교회 부흥이라 여겨왔습니다. 서구의 교회들이 쇠락해 가는 과정을 역사 속에서 지켜보았음에도 한국교회는 그것을 따라하기에 바빴습니다. .. 더보기
전국최초, “울산은퇴자기독연합회” 창립 울산은퇴자기독연합회 창립총회 성료 (Ulsan Retiree Christian Group) 직장별 은퇴자가 중심이 된 기독연합회로는 전국 최초로 창립 지난 6월 11일(목), 울산은퇴자기독연합회(URCG)가 창립했다. 은퇴자가 중심이 된 기독연합회로는 전국 최초이다. 울산은퇴자기독연합회(회장 최종영 장로)는 11일 창립감사예배 및 창립총회를 열었다. 창립감사예배는 김훈규 장로의 인도로 진행되었고 이명진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류재현 집사가 ‘난 예수가 좋다오’를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설교는 창세기 1장 1절을 본문으로 울산오후교회 최성만 목사가 ‘모든 시작에 하나님을 두면 승리합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설교에서 “창세기 1장, 마태복음 1장, 요한계시록 1장을 잘 살펴보면 항상.. 더보기
이 시대의 느헤미야를! 울산광역시장로총연합회 주최 6.25상기 구국기도회 성료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와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울산지회가 주최한 2020 국가와 민족을 위한 6.25상기 구국기도회가 지난 6월 21일 주일 오후 4시 울산교회(이호상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울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이하 울장총) 회장 박태훈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소리교회 찬양팀의 힘찬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울장총 서기 이상률 장로가 느헤미야 2장 17~18절을 봉독했고, 특별 찬양으로 울산극동방송 남성중창단이 ‘부흥’이라는 곡을 선보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군선교연합회 울산지회장 김형민 목사, 제53사단 군종참모 성동준 목사, 울산교회 김홍주 장로가 기도인도를 했다. 먼저 김형민 목사가 나.. 더보기
153 청소닷컴, 무더위에도 멈추지 않는 에어컨 청소 봉사!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온 7월, 아름다운 도움의 손길로 무더위를 물리치고 시원한 마음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그 주인공은 바로 153청소닷컴의 서기환 집사이다. 서 집사는 지난 6월 말 울산남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김현주)를 찾아 무려 8대의 에어컨 필터와 관련 장비들을 무료로 청소해주었다. 쉼터의 김현주 소장은 아웃리치 커뮤니티인 ‘153아미’에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쉼터에 에어컨 청소가 절실함을 알렸고, 이 소식을 들은 153시스템에어컨 김광일 집사와 153청소닷컴 서기환 집사가 힘을 합친 것이다. 김광일 집사와 서기환 집사는 이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들의 기능을 활용해 봉사를 이어왔다. 김현주 소장은 “집사님들의 헌신으로 곰팡이와 찌든때 가득했던 에.. 더보기
[내가본목사님]울산시민교회 이종관 목사님 울산에 와서 목사님을 만난 것은 나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이미 선배로서 목회의 길을 가는 그분이 하루는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목사님은 “너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선배 목사님들이 잘못한 일이 보이더라도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고 충고를 해 주셨습니다. 당시 이 목사님은 예배당을 신축하고는 힘들어하셨습니다. 그때 제가 “같이 부부가 점심을 한 그릇 하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더니 승낙을 하셔서 한정식집에서 부부간에 함께 식사한 적이 있습니다. 몇 년이 지난 뒤에 저도 예배당을 지어 놓고 힘들어할 때, 이종관 목사님이 심방을 지나가시다가 교회에 들르셨습니다. 기도를 하고 난 후에 봉투를 하나 내밀더니 “사모님하고 밥을 잘 먹어요. 목사님도 꼭 나처럼 하고 있으니 안쓰러워 찾아왔다.”라고.. 더보기
"생활 속 복음사역을 위하여" * 울산의 빛에서는 이번호부터 ‘평신도가 그리는 신앙이야기’ 코너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평신도’를 만나 소개합니다. 최하중 기자(울산감리교회 장로)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각자의 삶에서 교회를 세워나가는 평신도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풍성한 은혜가 더해지기를 소망합니다. - 편집자 주 복합문화공간 컬티 원혜영 집사님 원혜영 집사님이 운영하시는 컬티카페를 방문하며 참 신선함을 느꼈다. 카페는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소그룹모임 공간으로 되어있다. 다목적홀은 주일에는 울산오후교회로 예배의 공간으로 주중에는 독서모임, 세미나, 생일파티, 각종문화예술공연등으로 공간과 차를 제공한다. 최하중 기자 “집사님, 카페 공간이 참 좋습니다. 집사님이 생각하는 ‘평신도가 그리는 신앙인의 모습’은 .. 더보기
죽음교육이 필요하다! 교회는 천국을 준비하는 곳 죽음교육의 필요성 시급 만지면 톡 부러질 것 같은 한 환우님(40세)의 야윈 팔! 동갑 나이 간호사의 팔과 비교해도 얼마나 야위어졌는지. 우리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지 3개월. 늘상 세계일주 여행이 소원이라시는 자매님이시다. 밥에서 죽으로, 죽에서 미음으로, 이제는 미음도 삼킬수 없어 영양제와 수액.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안된다. “물 좀 주세요~”, “팔이 아파요”, “다리가 욱신거려요”, “좀 주물러 주세요”, “다리 좀 올려 주세요”, “머리를 올려 주세요”. “등이 가려워요”. 체위변경, 통증조절, 기침후 가래침 처리, 산소게이지 체크 및 공급, 이케지 체크, 물수건으로 얼굴, 몸 닦기, 영양제 투여, 기저귀 교환, 진통제 투여, 수분공급, 방문하신 가족 안내, 상태설.. 더보기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몇 년 전 고신교단의 학원이사로 섬긴 적이 있었다. 사실 나는 학원이사로 섬길 기회가 오리라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나를 멀리서 눈여겨보며 평소 아껴주시던 여러 목사님들, 장로님들 도움으로 별 어려움 없이 학원이사로 선임되어 고신대학과 신대원, 고신의대, 복음병원을 두루 관장하는 학원이사로 교단을 위해 소신껏 섬길 수 있었다. 그런데 당시 이사가 되고 나서 이사장 선거가 있었다. 선거 며칠 전에 나를 아끼던 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것은 다름 아닌 모 장로님을 이사장으로 세워야 하는데 목사님이 꼭 그분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화를 받고는 참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나를 응원하고 밀어 줄때는 그런 계산이 있었다는 것을 나는 미처 몰랐던 것이다. 나는 좌고우면 하지 않고 고신교단과 학원을 위.. 더보기
[여름성경학교 특집] 다음 세대인가? 다른 세대인가? 가장 두려운 세대차이는 “신앙의 차이” 부모세대 관심의 부재가 다음세대를 다른 세대로 만들 수 있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해야 할 ‘복음’ “아이들을 숫자가 아닌 ‘존재’로 대해야” 우리가 요즘 자주 사용하는 용어 중에 ‘세대 차이’가 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대화를 하다가 서로간의 생각의 차이가 클 때 흔히 세대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다음 세대들을 대하면서 두려워해야 할 세대 차이는 생각과 문화와 언어의 차이가 아니다. 그것은 비본질적인 것이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본질적인 세대 차이는 바로 신앙의 차이이다. 부모의 세대가 믿는 하나님을 자녀의 세대가 믿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난 25년간 다음세대 사역을 하다가 한 달 전 울산신정교회의 .. 더보기
[크리스천 예술인을 만나다!] 성악가 주유진 씨. "험한 여정이지만, 하나님의 방향으로 이끌어 주심을 느껴요!" 울산의 빛에서는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네덜란드 왕립음대에 합격한 유일한 아시아인 성악가 주유진씨를 만났습니다. 이번 대화를 통해 어떤 상황이 닥쳐올지라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함께 나누고, 그 은혜가 더해지길 소망합니다. -편집자 주 - 네덜란드 왕립 음대 합격을 축하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먼저 이렇게 울산의 빛 독자들을 지면을 통해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도 울산에서 태어났고, 중학교는 성안중을 1회 졸업했어요. 부산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을 졸업 후 울산 인재양성을 위해 울산광역시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부산시립합창단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제가 올해 합격한 네덜란드.. 더보기
기장울산연합 제1회 청소년 개강부흥회 6월 27일 오후 6시 부산옥토교회에서 기장울산지역 다음세대 누구나 참석 가능 부산옥토교회 중고등부가 제1회 기장 및 울산 지역 연합 다음세대를 위한 개강 부흥회를 개최한다. ‘STAND UP! CHEER UP!’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회에는 강은도 목사가 주 강사로 나선다. 대표적인 청소년 사역자로 잘 알려진 강은도 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광교푸른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더푸른교회 담임목사와 YOUTH KOSTA강사로 섬기고 있다. 부흥회의 찬양은 해운대 신일교회 찬양팀이 맡았으며, 특별한 게스트도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극동방송 아나운서로 ‘지금찬양 on!’을 진행중인 공나현 아나운서와 울산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지휘자 박재형 성악가가 게스트로 나선다. 이.. 더보기
지금, 대화하세요! 질문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 공부법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명기 6장 7절 유대인 교육법, 교육천재를 만드는 유대인의 가정교육법으로 국내에 소개된 ‘하브루타’. 하지만 단순히 유대인의 교육법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질문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관계가 회복되고 생각이 깊어지는 효과에 집중하면 좋을 것이다. 이처럼 하브루타에 대해 체계적으로 여러 과정을 수료한 태화교회 윤원자 권사와의 대화를 통해 하브루타 교육법의 효과와 각 가정과 교회에 적용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하브루타에 대해서 소개 부탁한다. “유대인 교육법으로 잘 알려진 하브루타는 우리나라에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전성수 교수님에 의해 도입되었다. 전 교수님은 하브루타 선교회, 하.. 더보기
6월의 담벼락 진영식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6월의 붉은 장미가 덩쿨로 자라 담벼락을 타고 피어올랐습니다. 담벼락을 쌓았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야 있겠지만 꽉막힌 담벼락으로 가시돋힌 장미가 자기 몸에 돋아나는 가시를 가리듯이 녹색의 두꺼운 옷을 입더니만 자고 깨고 하는 사이에 남모르게 꽃망울이 터지고 이제는 누구든지 길목을 지가나는 사람이면 유혹을 더해버립니다. 장미꽃 붉은 향기가 핏빛으로 가슴을 저며오는 6월. 아마도 콘크리트나 돌담보다도 더 꽉막혀버릴수 밖에없는 분단의 두께로 마음의 담을 쌓고 맙니다. 내안에 갈라진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전쟁의 피흘린 흔적들이 붉은 장미로 피어 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담하나로 가리워 놓고서 좌우를 담벼락치듯 철벽보다 더 단단하게 성을 쌓고 있습니다. 그곳에 장미를 심어놓은들 한.. 더보기
IT를 통한 희망나눔, ‘체리’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선교] IT기업 E4net이 개발한 기부플랫폼 체리(Cherry)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신뢰감 있는 기부 플랫폼 ‘체리’ 네이버페이와 같은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활용 교회헌금과 선교사 지원에도 사용할 수 있어 선교지에 와 있으면서 더욱 느끼는 것은 대한민국은 참 좋은 나라라는 사실이다. 생활, 편의, 문화, 안전, 교육 등 어느 하나 빼놓을거 없을 정도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살기 좋은 나라가 되어감에 따라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 여러 가지 변화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기부문화이다. 누구나 자기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들다고 느낄 때는 남을 돕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어느 정도 생활의 수준이 되고 나면, 누군가를 돕고 싶어진다. 사람은 자신이 혼자 행복할 때 느끼는 기쁨보다,.. 더보기
울산지역 은퇴목사부부 초청 위로회 성료 울산대영교회 주최로 올해로 7번째 초청 위로회 가져 울산지역 150여 명의 은퇴목회자 부부 참석 지난 5월 28일(목) 오전 11시 울산대영교회(조운 목사 시무) 주최로 제7회 울산지역 은퇴목사부부 초청위로회가 열렸다. 위로회는 1부 예배, 2부 인사 및 교제, 3부 오찬 순서로 진행되었다. 예배는 울산은목교회 회장 전세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찬송에 이어 울산대영교회 허태권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허 장로는 “은퇴하신 목사님과 사모님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면서 감사와 축제의 예배가 되기를 기도했다. 이어 전세계 목사가 마태복음 5장 8~12절을 본문으로 ‘항상 기뻐하라’는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믿음 생활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 그리고 찬양하는 삶이다.”라.. 더보기
우정교회, 반구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연이은 ‘착한소비’ 200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한 적극적인 시장 살리기 운동!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도 울산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웃사랑 착한소비 캠페인’을 이어갔다. 우정교회는 5월 16일과 23일에 캠페인을 진행했다. 16일에는 반구시장, 23일에는 중앙시장을 찾아가 200여 명의 성도들이 장보기를 했다. 또한, 5월 24일 주일에는 교회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목장데이’로 지정해 교회 주변 상점을 찾아가 소비하고, 교제를 나누기도 했다. 장보기에 참가한 우정교회 성도는 “지역 사회를 살리는 사랑의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활용해 대형마트보다는 내 주변의 이웃의 가게를 찾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중앙시장의 한 상인은 “교회에서 대대적으로 장보기를 한다는 사실에.. 더보기
울산남부교회,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미자립교회 지원 이어가 코로나19 극복 ‘사랑나눔 소비캠페인’,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 기부금 전달, 미자립교회 지원 등 지역 살리기 적극 동참 울산남부교회(김대현 목사 시무)는 지난 5월 13일, 20일, 27일 등 3회에 걸쳐 ‘코로나 19 극복 사랑 나눔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3회의 캠페인을 통해 총 1천 장의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했다. 특별히 5월 20일에는 울산기독교총연합회 코로나 19 대책위원회 예동열 위원장이 참여해 이웃사랑 실천교회 명판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예동열 위원장은 “울산남부교회가 앞장서서 많은 성도님들이 인근 재래시장을 방문해 캠페인에 동참해주고 계신다. 진행해주신 교회에 너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의 실천이 교계에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울산남부교회 김대현 목사는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