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한국전쟁 70주년 기념
민·군 연합예배 양문교회에서 성료
6.25한국전쟁 70주년 기념 민·군 연합예배가 지난 6월 28일(주일) 오후 2시 양문교회(김효범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FOR GOD FOR COUNT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예배는 양문교회, 7765부대,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 울산지회, 임마누엘교회, 호산나교회, 가고싶은교회, 시온성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예배는 울산예비역기독군인회 회장 박재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양문교회 청년부가 힘찬 찬양으로 예배의 문을 열었으며 기독교관점에서 본 6.25에 대한 영상이 이어졌다. 이어 송영순 울산시낭송회장이 호국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송했다.
울산예비역기독군인회 고문 최하중 장로는 “조국을 기적의 방법으로 회복하셨던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대표로 기도했고, 가고싶은교회 배광석 목사가 느헤미야 1장 1~5절 말씀을 봉독했다.
설교는 시온성교회 전재현 목사가 맡아 <그리스도의 나라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나라의 평화와 안녕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요즘이다.”라면서 “이런때일수록 나라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한다.”라고 전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또한, “소위 ‘헬조선’이라고 표현하지만, 이 나라 대한민국은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살아가야 할 나라임이 분명하다.”라면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재현 목사는 나라사랑의 모범으로 느헤미야를 소개했다. “느헤미야는 나라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고, 눈물을 흘렸다.”라면서 “현재 대한민국은 과거의 어려움과 아픔을 잘 모르는 세대이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분명히 느헤미야처럼 나라의 아픔을 들여다보고, 기억하고 눈물을 흘려야 마땅하다.”라고 그리스도인의 나라사랑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나라의 여러 문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한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나라를 놓고, 크고 작은 문제를 기억하며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복영숙, 박신영 권사가 찬양 ‘사명’을 열창했으며 호산나군인교회 박승훈 목사가 헌금을 놓고 기도했다. 모든 예배는 양문교회 김효범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예배를 주관한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 울산지회는 군선교활동을 통해 울산지역에 복무하는 장병들에게 군복음화를 통한 신앙전력을 증강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 저녁 7시 강남교회에서 월간 기도회를 열고, 군부대순회예배 및 위문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인으로 예비역 장교, 부사관, 병, 군무원이나 군선교에 관심이 있는 성도는 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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