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온 7월, 아름다운 도움의 손길로 무더위를 물리치고 시원한 마음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그 주인공은 바로 153청소닷컴의 서기환 집사이다. 서 집사는 지난 6월 말 울산남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김현주)를 찾아 무려 8대의 에어컨 필터와 관련 장비들을 무료로 청소해주었다.
쉼터의 김현주 소장은 아웃리치 커뮤니티인 ‘153아미’에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쉼터에 에어컨 청소가 절실함을 알렸고, 이 소식을 들은 153시스템에어컨 김광일 집사와 153청소닷컴 서기환 집사가 힘을 합친 것이다. 김광일 집사와 서기환 집사는 이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들의 기능을 활용해 봉사를 이어왔다.
김현주 소장은 “집사님들의 헌신으로 곰팡이와 찌든때 가득했던 에어컨이 뽀송뽀송하고 상쾌해졌다. 에어컨뿐만 아니라 쉼터 곳곳에 필터 청소가 필요한 곳을 다 치워주셨다. 정말 감사하고 감동이다. 수고해주신 분들의 도움을 잊지 않고, 더 힘을 내고 기도하며 마음이 아픈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일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을 가능하게 한 ‘153아미’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 형식으로 만들어진 통로로 교회사역, 선교, 전도, 사회봉사, 아웃리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사역을 나누고 도움을 구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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