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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울산지역 은퇴목사부부 초청 위로회 성료


울산대영교회 주최로
올해로 7번째 초청 위로회 가져


울산지역 150여 명의 
은퇴목회자 부부 참석

 

 

제7회 울산지역 은퇴목사부부 초청 위로회에는 150여 명의 은퇴목사부부가 참석했다.


  지난 5월 28일(목) 오전 11시 울산대영교회(조운 목사 시무) 주최로 제7회 울산지역 은퇴목사부부 초청위로회가 열렸다. 위로회는 1부 예배, 2부 인사 및 교제, 3부 오찬 순서로 진행되었다.


  예배는 울산은목교회 회장 전세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찬송에 이어 울산대영교회 허태권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허 장로는 “은퇴하신 목사님과 사모님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면서 감사와 축제의 예배가 되기를 기도했다. 이어 전세계 목사가 마태복음 5장 8~12절을 본문으로 ‘항상 기뻐하라’는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믿음 생활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 그리고 찬양하는 삶이다.”라면서 “하나님께서 ‘항상 기뻐하라’라고 명령하셨기에 이는 성도에게 당연하고 마땅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은 민수기를 통해 입술의 말을 듣고 시인하신다고 하셨다. 좋은 일이 있으리라고 말하며 말대로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좋은 말로 씨앗을 많이 뿌려서 풍성한 열매를 맺고 살아가야 한다. 예수 믿고 사는 것이 ‘왜 이리 좋노’라고 말하며, 영원한 천국의 주인공들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강조하며 말씀을 맺었다.


  예배에 이어 울산대영교회 조운 담임목사의 인사 및 환영사가 있었다. 조 목사는 “은퇴 목사님 부부 위로회는 서울 사랑의교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부교역자 시절 옥한흠 목사님께서 은퇴 목회자분들을 모셔다가 식사와 선물을 대접하는 것을 봤다.”라면서 “나도 담임 목회를 하게 되면 꼭 저렇게 위로해드리고 기쁨을 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 울산대영교회에 부임하고 원로 목사님을 10년 동안 모셨다. 그리고 울산 지역의 은퇴 목회자 분들도 함께 모실 좋은 기회가 열렸다.”고 위로회의 시작의 계기를 알렸다. 

 

조운 목사가 故조성국 대영교회 원로목사(왼쪽), 故옥한흠 목사(오른쪽)와 함께한 모습.

 

  “이 일을 계속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것을 섬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니 큰 복을 받을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자리한 은퇴 목회자 부부를 향해 “항상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섬길 기회를 주시니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운 목사는 “앞으로는 더 많은 교회가 동참해서 더 자주 은퇴 목회자 분들을 섬길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교계가 힘을 모아 섬김에 힘쓸 것을 제안했다. 


  이날 울산은목교회 소속 은퇴목회자부부는 울산대영교회에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오찬 기도는 울산노회 은퇴목사회 회장 주상식 목사가 맡았다.


  울산은목교회 회장 전세계 목사는 “해마다 울산의 은목교회와 은퇴목사 부부를 초청하여 위로, 격려해주심에 감사하다. 은목교회회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 하나님께서 대영교회 당회장 조운 목사님과 당회원들, 온 교우들에게 은혜와 복을 더해주시고 이 귀한 선한 행위가 향기처럼 울산의 온 교회에 퍼지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전하며 “울산대영교회가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는 능력 있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대영교회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의 기적은 계속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 19 이후 시대의 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