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등 2천만 원 상당 규모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동참
코로나 19 사태로 위축된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울산교회는 ‘이웃사랑 착한소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시 교회에서 금액의 50%를 지원해주었고, 5월 23일(토) 오전 8시 구역별 지역시장 장보기 날을 지정해 온 성도가 함께 장보기에 나섰다.
이날 장보기를 위해 울산교회의 190여 구역, 1,2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교회 주변인 구역전시장과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울산지역 10개 전통시장에 흩어져 구역별 장보기와 단합회를 열었다.
울산교회 이호상 목사는 “이번 코로나 사태 때문에 여러모로 우리 지역의 경제가 위축이 되었다. 성도들과 함께 우리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라도 교회가 기여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우리 교회가 온누리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를 해 이것을 가지고 장보기 날을 진행했다. 날짜를 정하고 교인들이 교회 인근 지역의 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이다.”라면서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오랫동안 모이지 못한 구역원들과의 교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성도들의 많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울산교회는 구역전시장에 2천만 원 상당의 기증 판을 전달했다. 구역전시장 김승열 상인대표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울산교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신경 써 주심에 감사하다.”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도 참석했다.
장보기에 참여한 울산교회 한 성도는 “새벽기도를 마치자마자 얼른 시장으로 달려가 장을 봤다. 신선한 장거리를 구매한 것은 물론, 우리 주변 상인들의 마음도 즐겁게 할 수 있어서 두 배로 행복한 장보기였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신중앙시장의 한 상인은 “교회가 이렇게 시장을 생각해주고, 상인들을 위해서 수고해주니 그 마음이 참 고맙다.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신선하고 질좋은 상품들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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