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맡겨진 시간에 하나님 나라가 건설되는 은혜가 있기를”
아동청소년 종합복지지원센터 마이코즈 명예이사 추대 및 이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5월 27일 오전11시 마이코즈 1층 꿈드림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정근두 목사가 이임하고 양성태 목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행사는 이사 최성만 목사(오후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마이코즈 예배팀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으며 오차출 장로(울산남교회)가 대표로 기도했다. 오 장로는 “마이코즈 모든 이사진과 직원들 위에 능력과 힘을 더하셔서 이 단체가 앞으로 하나님께 더욱 쓰임받도록 발전에 발전을 더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이승일 목사(염포교회)가 요한복음 13장 12~17절을 본문으로 ‘섬김의 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1999년 기독교 봉사회로 출발한 마이코즈가 이사, 직원,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기도로 오늘에 이르렀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님의 심장으로 섬기기를 권면했다. 또한, “섬김은 종드는 일이며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뜻과 사랑은 겸손한 섬김으로 드러난다.”라고 강조하며 마이코즈가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일에 힘쓰며 다음세대를 바르게 새워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명예이사 추대식과 명예이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김기현, 김수정, 김용운, 서영준, 송인식, 오차출, 이상철, 이승일, 이영구, 장활욱, 정영자, 진영식 이사 등이 명예이사로 추대되었다. 또한, 손승원, 이종관, 정근두 이사장이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되었다.
신임 이사로 취임한 양성태 목사는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지난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고, 역사속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손승원 명예이사장님은 기독교사회봉사회를 시작하시고 기독교가 이 도시에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기초를 내리셨다. 이종관 명예이사장님은 선택과 집중으로 수많은 사역 중 다음세대의 가치와 재능, 인격형성을 집중하시고, 현재 마이코즈라는 이름을 만들어내셨다. 정근두 명예이사장님은 뿌리내리고 집중된 모든 사역의 꽃을 피워내고 수많은 열매를 맺게 하셨다.”라면서 명예이사장들의 공로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명예이사님들도 순수하게 마이코즈를 섬겨주셔서 감사하다. 20년을 하루같이 섬겨주셨다.”라고 명예이사들에게도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성태 목사는 “도시에 기독문화를 창달해내고, 하나님 나라의 문화가 마이코즈를 통해 선도되기를 소망한다. 기독정신, 기독문화가 훌륭하게 이 도시에 심겨지길 기도부탁한다. 우리에게 맡겨진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어져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모든 순서는 옥재부 목사(북울산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마이코즈 신임 이사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임 이사로는 김원필 목사(울산삼산교회), 김진석 목사(울산갈릴리교회), 김혜영 집사(미포교회), 손원제 장로(울산사랑의교회), 예동열 목사(우정교회), 장현우 목사(동광교회) 등이 있다.
(사)마이코즈는 1999년 11월 9일 기독교사회봉사회로 시작해 울산 기독교계가 지역적 정서와 특성을 살리고 분산된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 교회가 앞장서서 사회에서 소외받고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을 도우며 국가적 큰 과제가 있을 때 적극 동참하자는 계기를 가지고 설립되었다.
마이코즈라는 명칭은 2011년 6월부터 사용했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문제(가출, 우울, 자살, 범죄, 성범죄 등)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계발과 성품(Character)교육이 우리의(Our) 해결책(Solution)이다”라는 뜻으로 다음세대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복지서비스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김상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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