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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호

울주군에서도 연합예배로 영광돌려 울주군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성료 울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호기 목사, 울기연)가 지난 4월 17일 주일 오후 2시 30분 언양교회당에서 2022 부활절 연합예배를 열었다. 언양교회 아도나이 선교단이 찬양으로 예배의 문을 활짝 열었고, 부회장 박영갑 장로(보은교회)가 기도를, 서기 임춘성 목사(실로암교회)가 요한복음 20장 19~23절 성경을 봉독했다. 설교는 사직동교회 원로목사 김철봉 목사가 ‘부활절에 주시는 3가지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특별 기도 시간에는 ‘울주지역과 성시화를 위하여’ 방창현 목사(서울산교회)가, ‘나라를 위하여’ 김정원 목사(언양교회)가, ‘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하여’ 임석빈 목사(반천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하여’ 한동철 목사(언양성결교회)가 기도를 인도하며 구체적인 .. 더보기
울기총, 2022 부활절 연합예배 은혜가운데 성료 “부활, 생명의 빛”을 주제로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2022 울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배의신 목사, 울기총) 부활절 연합예배가 성료했다. 지난 4월 17일 주일 오후 3시 울산 북구 진장동에 있는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에서 열린 이번 예배는 ‘부활, 생명의 빛(요1:4)’을 주제로 예장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많은 이들이 연합하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교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대회장 배의신 목사의 부활절 선포로 시작된 예배에서 울산장로총연합회장 강성수 장로(주닮교회)가 기도했고, 예장합동총회장이자 대암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배광식 목사가 사도행전 2장 22~32절 말씀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의 부활과 교회’를 설교했다. 배 목사는 “부활은 죽었던 것을 다시 살리는 것”이라면서 “.. 더보기
울산광역시 악법대응본부 출범하며 거리퍼레이드 펼쳐 본부장에 번영로교회 권규훈 목사 지난 3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 총연합회 악법대응본부가 출범한 데 이어 울산에서도 악법대응본부(악대본)를 구성하며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배의신 목사)는 울산광역시 악법대응본부장에 권규훈 목사(번영로교회 시무)를 위촉했다. 악대본은 4월 23일(토) 오후 2시 울산시청 동문 앞 도로에서 반성경적 악법제정 반대 집회 및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기자회견에서 악대본은 국회에서 제개정 중인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인권정책 기본법, 주민 자치 기본법, 채용절차법, 초·중등교육법, 국가인권위원회법 등 7개 법을 대상 악법으로 지정했다. 대표적으로 차별금지법은 “차별금지라는 미명 아래 갈등 조장 및 동성애 옹호.. 더보기
현대자동차기독신우회, 산불피해 성금 전달 암투병 동료 돕기와 부활절 달걀 나눔도 함께 현대자동차기독신우회(회장 김영철)가 삼척과 울진 등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3월 14일부터 2주간 모금한 금액(298만 원)에 예비비 202만 원을 포함해 총 500만 원을 4월 2일(토)에 강원도 산불 재난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이후 산불화재 현황을 추가로 파악해, 4월 9일(토)에 도움이 절실한 교회 한 곳(삼척원덕교회)을 더 섬겼다. 이와 함께 시트사업부에서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동료를 돕기 위해 성금 644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 또한, 부활절에는 현대자동차 2공장 B지회는 모든 회원이 1명당 달걀 3판에 달하는 금액을 선교비로 모아 총 70판을 2공장 동료들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교회를 섬기기도 했다... 더보기
‘청년포럼 5.0’이 시대 청년을 깨우다 두번째 포럼 강사에 평리교회 이선정 사모 온라인(Zoom)으로 오후 8시부터 청년 G.I가 주최하는 ‘청년 포럼 5.0’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고신대, 영산대 스포츠 학과 교수이자 K-타격술연맹대표인 궁재호 장로(조은교회)가 강사로 나서 ‘어둠의 시대에 바라본 하나님의 비전’을 주제로 청년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궁 장로는 “만남”, “경청”, “변화”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청년의 때에 하나님께 더 귀 기울일 것을 격려했다. 두 번째 포럼은 5월 21일 부부의 날에 진행된다. 평리교회 이선정 사모가 ‘결혼하라!’를 주제로 포럼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울산지역 혼인 건수는 4,077건으로 2020년(4,737건) 대비 13.9%(66.. 더보기
한 그루의 질서(제인자) 더보기
옥동중앙교회, 사순절 한끼 금식으로 월세교회를 도우며 고난에 동참하다 전교인이 한 마음으로 금식하고 헌금하며 월세지원금 전달 등 어려운 이웃 돌아봐 울산지방회 옥동중앙교회(조성현 목사 시무)가 지난 사순절, 밀알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전 교인이 한 끼 금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교회에 월세 지원금 50만 원을 보내는 등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이를 통해 모인 밀알 헌금은 전액 월세교회(5곳), 선교단체 및 선교사 지원(5곳), 산불 피해지역 돕기, 지역 고아원과 지역방송 선교(2곳)에 전달됐다. 옥동중앙교회 조성현 담임목사는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라면서 “지원한 곳에 기도로 계속된 후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더보기
대영교회, 작년 10억에 이어 올해도 4억을 나누며 실천한 이웃사랑 고난주간 특별 부흥회와 부활절 감사예배 헌금 전액에 교회 재정을 더해 이웃과 나눠 울산 북구에 있는 대영교회(조운 담임목사)가 부활절을 맞이하여 많은 어려운 교회와 이웃들을 돕고 있어 큰 미담이 되고 있다. 조운 목사와 대영교회는 작년에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활주일 헌금 전액 및 추수감사절 헌금 전액과 교회 재정을 합하여 10억 이상을 이웃들에게 나누었는데 올해도 4억 이상의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이웃을 위해 사용하였다. 울산대영교회에 따르면 4월 11(월)부터 4월 15(금)까지 교회에서 진행된 고난주간 특별 부흥회와 4월 17일 부활절 감사예배에서 드려진 성도들의 헌금 전액과 교회 재정을 합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중에 계신 울산지역교회 목사님들과 어려운 교회들, 어려운 성도, 어려운 이웃, .. 더보기
꽃피는 봄, 성경 읽고 기도하는 태화교회 여리고 7.7 함성! 코로나19 시절 영적 여리고 함락 이어 예수사랑 생명양식 보내기 태화교회(양성태 목사 시무)는 올봄 3월 1일부터 4월 18일까지 7일 7주간 「꽃피는 봄, 성경 읽고 기도하는 여리고 7.7 함성!」 영적 운동을 펼쳤다. 성도들이 띠를 이으며 교회에 와서 하루3시간씩 성경 읽고 기도하는 운동이었다. 코로나19 시절을 지나며 성도 개인들 앞에 놓인 영적 침체를 무너뜨리고 교회의 무기력을 흔들어 깨워 다시 힘차게 도약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였다. 7주간 집중기도하는 여리고 기도의 내용들은 에 대한 것으로 ‘여리고는 무너지고 가나안을 열어달라’는 기도였다. 기도울산 33 앱을 더불어 이용하며 기도에 힘썼다. 이 운동은 고난 주일과 부활주일에 연계된 말씀과 기도 부흥운동이었다고도 본다. 성경읽기를 일독한 성도들에.. 더보기
철책선 사계절 군 복무 중에 최전방 휴전선을 지키는 경계 작전에 일 년 간 투입되었다.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한 강원도 어느 철책에서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사계절을 보냈다. 야간 경계 근무를 마치고 소초 막사로 돌아오던 어느 아침, 저 멀리 안개가 자욱한 풍경을 보면서 여기를 떠나면 무척 그리워질 것만 같았다. 그 풍경을 담아두고 싶었지만, 디지털카메라가 막 공급되기 시작하던 시기라 감히 엄두를 못 내었다. 설령 카메라를 장만하더라도 보안 문제로 실제 찍을 수도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시절, 그 풍경은 점점 더 그립기만 했다. 처음 철책 경계 작전에 투입되었을 때는, 살을 에는 추위로 주위 풍경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부족한 잠과 적응해 나가야 하는 수많은 일상이 자리 잡고 있었다. 살기 위해 눈을 치우고 또.. 더보기
CTS울산방송, "나도 영상 선교사" 특별 찬양 집회 지미선 자매, 이윤화 선교사 찬양하며 “보내는 선교사”의 사명 전파해 CTS울산방송(지사장 문희선)이 ‘CTS 선교주일(CTS WEEK)-주여! 우리가 가겠나이다!’를 시작하며 “나도 영상 선교사” 특별 찬양 집회를 열었다. 지난 4월 24일(주일) 오후 3시 미포교회(김성원 목사 시무)에서 열린 이번 집회는 CTS 선교주일의 일환으로 서울, 대전, 광주, 부산을 비롯한 21개 지역에서 동시에 드려졌다. 찬양사역자 지미선 자매와 이윤화 선교사가 무대에 올라 총 10곡의 찬양으로 은혜와 감사를 나눴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꽃들도’, ‘은혜’, ‘십자가의 전달자’ 등 성도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깊은 신앙의 고백이 담긴 곡들을 찬양했다. 이와 함께 CTS울산방송 운영위원장 손달원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더보기
찬송을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찬송가 31장)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찬양하라 높으신 권세를 찬양 찬양 찬양 영원히 드리세” 성경에는 찬송(찬양)이라는 용어가 399회(구약성경 351, 신약성경 48회) 나타나는데, 이 단어가 쓰인 문맥을 살펴보면 그 대상이 일관되게 하나님으로 되어있다. 다시 말하면 찬송을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성도가 부르는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하나님은 눈에 안 보이시니 당연히 사람들을 의식하는 찬양을 한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이런저런 평가를 하게 되는데, 음악(찬양)은 준비(연습)가 필요하지만, 연습 부족으로 찬양이 불협화음이 되어도 사람들이 그걸 평가하면 안 된다. 그 불협화음조차도 하나님이 받으시기 때문이다. 서울에 있는 어느 선교합창단의 일화가 있다... 더보기
라이코펜의 흡수를 높여라! 햇살이 점점 강해지면서 어릴 적 설탕 뿌려 먹던 빨간 토마토에 자꾸 눈이 간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는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다. 토마토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붉은색을 띠는 라이코펜(lycopene)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이다.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은 세포의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여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며 전립선암 등 각종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 색소라 식용유에 열을 가해 조리할 경우 흡수율이 최대 9배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의 흡수를 높여 영양적 퀄리티는 높이고, 부담스럽지 않은 포만감으로 한 끼를 대신할 초간단 요리 ‘토마토 달걀 볶음’을 소개한다. [토마토 달걀 볶음.. 더보기
예수 사랑을 기업 경영에 반영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업 경영에 반영해보고자 한다면 ‘몬드라곤의 기적’을 일독하기를 권해본다. 본 기자가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닌 제3의 길을 고민하던 20대 초반 ‘몬드라곤’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가슴 벅찬 스토리였다. 몬드라곤은 스페인 북구에 있는 인구 22만명의 한 도시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 지역을 대표하는 몬드라곤 노동자협동조합 그룹을 뜻한다. 쉽게 말해 몬드라곤 그룹의 계열사들이 모두 노동자협동조합 기업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몬드라곤은 스페인 내전 후 인구의 80%가 떠난 몬드라곤 지역에서 호세 마리아 신부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학교를 세우면서 시작됐고, 1956년 석유난로공장 ‘울고(ULGOR)’를 설립한 것이 협동조합 기업의 출발이었다. 이후 몬드라곤은 스페인 10대.. 더보기
복음으로 도시에서 열방으로! 한 달에 한 번, 울산 중구 성남동. 도시를 가득 채운 왁자지껄한 사람들의 소리 가운데, 뜨거운 찬양과 힘 있는 말씀,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이 울린다. 바로 월간 복도방(복음으로 도시에서 열방까지)이 열리고 있기 덕분이다. 끝없이 지속되는 펜데믹 상황 가운데, 오직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갈급함으로 모였다. “복음이 모든 것을 바꾼다(Gospel changes everything)”는 믿음으로, 복음을 향해 달려 나가는 월간 복도방과 이 사역을 주관하고 있는 GCM(Gospel City Ministry)의 신치헌 목사, 조장훈 목사, 강정일 목사를 만났다. 편집자 주 - 각자 서로 다른 교회에서 사역하신다고 들었다. ‘GCM(Gospel City Ministry)’을 만들게 된 계기는? “CTCK(C.. 더보기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혈액수급 '빨간불' 울산지역 혈액보유량은 4.2일분, O형 혈액은 3. 4일분에 그쳐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울산지역 혈액수급 빨간불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 4월 20일 기준 울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4.2일분으로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O형은 3.4일분에 그치고 있다. 울산지역 올해 3월까지 헌혈 실적은 16,935명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2020년 같은 기간 18,389명에서 지난해 20,57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다시 줄어들었다. 오미크론의 확산 여파로 헌혈의 집 방문 헌혈 감소 및 단체헌혈 취소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이와 같은 헌혈자 감소 추세가 이어져서 원활한 혈액공급이 어렵고, 응급상황과 같이 긴급한 경우 외에는 수혈이 어려워지고 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 더보기
예수 사랑을 기업 경영에 반영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업 경영에 반영해보고자 한다면 ‘몬드라곤의 기적’을 일독하기를 권해본다. 본 기자가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닌 제3의 길을 고민하던 20대 초반 ‘몬드라곤’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가슴 벅찬 스토리였다. 몬드라곤은 스페인 북구에 있는 인구 22만 명의 한 도시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 지역을 대표하는 몬드라곤 노동자 협동조합 그룹을 뜻한다. 쉽게 말해 몬드라곤 그룹의 계열사들이 모두 노동자 협동조합 기업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몬드라곤은 스페인 내전 후 인구의 80%가 떠난 몬드라곤 지역에서 호세 마리아 신부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학교를 세우면서 시작됐고, 1956년 석유난로공장 ‘울고(ULGOR)’를 설립한 것이 협동조합 기업의 출발이었다. 이후 몬드라곤은 스페인 .. 더보기
[5월의 말씀]사도행전 1장 8절 더보기
224호(5월호) 더보기
교회를 아시나요? 변화의 시기에 중요한 것은 본질에 대한 이해! COVID-19는 세상에 급변을 불러왔다. 사회적으로는 비대면 수업과 회의가 익숙해졌고, 기업들의 패러다임 전환에 가속도가 붙었다. 경제적 변화는 금융의 변화로 CBDC(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로의 전환과 암호화폐의 확산으로 금융계의 일대 혁신이 눈부시게 이루어지고 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기존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에 익숙했던 우리는 어느새 쿠팡과 배달의 민족에 더 친숙해졌다. 국민은행과 농협에 익숙했던 금융권이 카카오와 토스로 변모하나 싶더니 이제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거래소) 지갑에 익숙해져 가야 할 차례다. 코로나 팬데믹은 20년의 세상을 2년으로 폴더 접듯 압축‧진전시켜버렸다. 빠른 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하.. 더보기
교회에서도 식사할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실외 마스크 해제도 검토 중 2년 이상 이어졌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 일상회복과 더불어 신앙생활 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교회 내 소그룹 모임과 주일학교, 각종 공동체 단위의 활동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펜데믹 동안 익숙해진 온라인 예배와 같은 신앙의 습관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노력도 요구된다.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교회와 같은 종교시설 내 취식도 가능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월 25일 0시부터 실내 다중시설 취식을 허용함에 따름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또한 논의되고 있다. 방역당국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협의중이며 차기 정부 출범 후 5월 하순께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
내가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된다면? 한때 구순이 넘으신 우리 어머님은 자상하고 차근히 설명하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좋아하셨다. 그런데 셋째 아들은 직설적이고 강한 어조로 선동하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편이었다. 두 분은 늘 충돌하였다. “니는 어째서 저런 사람을 좋아하노? 꼭 니거 아버지 닮았네.” “어머님, 조용하게 이야기 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책을 봐야 하는 거 아이미꺼” 두 분 모두 새벽기도회를 빠지지 않는 신실한 크리스천이셨지만, 정치적 이슈만 나오면 성령님이 어디 출타하셨는지 충돌이 보통이 넘으셨다. 우리는 지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정당과 사람을 지지하고 이야기하고 운동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나의 좋아함이 너를 비난하는 것”으로 나아가는 것은 덕의 문제이다. (고전 10:23) 일전에 군산.. 더보기
검수완박 5월은 희망이다. 꽃들이 진 거리마다 열매들이 피어나고 산천초목은 여름맞이를 하며 두꺼운 그늘 옷을 차려입는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무엇보다도 희망이다. 아이들이 언제나 웃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른들의 사명이기도 하다. 그 아이들이 어느새 자라 또 다른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전해져야 한다. 아이들이 마음껏 웃어젖힐 수 있는 가정이 또한 희망이다. 아이들이 다 떠나버린 빈 둥지에서 부모들은 슬픔에 젖을 수밖에 없다. 더 이상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자식들마저도 아이들을 돌려주지 않는다. 결혼도 포기하고 출산을 거부한다.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세상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지 못한다. 세상이 가정에 더 깊은 절망을 안겨다 주고 있다. 정치마저도 그 희망을 빼앗아 버리고 있다. 핑크빛 공약이 난무하.. 더보기
권력을 내려놓을 때 나는 시골 초등학교 시절부터 곧잘 칭찬받고 반장을 독점하며 자라왔다. 초등학교가 한 반뿐이었기 때문에 6년 중에 5학년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반장을 하고, 6학년 때는 삼권을 다 쥐고 있었다. 학급 반장에다, 전교 어린이 회장에다, 아동 장까지 그야말로 권력의 최고를 맛본 시절이었다. 나는 별로 원하지 않았는데도 친구들이 나를 그토록 좋아하고 지지하고 세워 주었다. 그러다가 중학교에 갔는데 여러 군데에서 모인 학생들 때문에 나보다 잘난 친구들이 많았다. 그래서 중학교 2학년 때 반장을 한 번 하고는 끝이 나고, 고등학교 때는 또 한 반뿐인 상업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반장도 하고 전교 회장도 하며 지냈다. 약간 늦은 나이에 신학교를 가고 목사가 되어 30여년을 지내는 중에 연합운동을 하며 임원이 되고 회.. 더보기
제가(齊家)의 회복 Post Covid19, 가정과 교회는? 팬데믹의 풍경, 생소함을 가져오다 코로나19는 전에 우리에게 없던 경험들을 주었다. 마스크가 우리의 얼굴을 덮는 사이, 꽃이나 단풍이 산천을 뒤덮는 그 좋은 계절에도 우리는 밖으로 다니지 못했다. 세계 사람들의 왕래가 줄어들고 하늘에선 비행기가 줄어들었으며 경제활동도 쪼그라들었지만, 우린 그 덕에 한동안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돌려받았다. 가게와 음식점에 손님이 줄어 자영업자들이 고통받는 사이, 온라인 판매와 배달업은 특수를 누리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비자발적 홈스쿨에 들어갔다. 어른들은 그들의 상황을 안타까워했지만, 정작 아이들은 비대면 덕에 그 흔한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건강하게 자라났다. 한편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그토록 이상적으로.. 더보기
오월 장미를 읽다(강봉덕) 더보기
울산미래장학재단, 다음세대를 향한 활발한 장학사업 전개 작년 한 해, 다음세대 207명에 총 1억 3천여 원 장학금 지원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앞장서는 재단법인 울산미래장학재단(이하 재단)이 활발한 장학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다음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멘토링을 통한 사례관리로 장학생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바른 성품을 가진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안정적 사례관리를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장학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장학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장학지원금은 ‘꿈나눔’, ‘꿈디딤’, ‘꿈이음’, ‘꿈쟁이’, ‘꿈키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장학생 육성을 위해 RPS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는 수면, 태도, 플래닝, .. 더보기
온라인을 통해 움직이는 세상 지난 호에 #SaveMyanmar 라는 제목으로 미얀마 사태에 관한 일들을 나누었다. 그 이후 미얀마 상황은 계속 악화가 되어 왔고, 필자는 태국에서 어떻게 이들을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시도를 하고 있다.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깨닫는 것은 이 모든 소통이 온라인으로 이루어 지고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미얀마 사태들을 통해서 온라인 소통의 중요성을 나눠보고자 한다. 미얀마에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미얀마 국민들은 일제히 군부에 맞서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군부의 탄압은 점점 심해졌고,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한 진압으로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죽고, 무고한 시민과 어린아이들 마저 목숨을 잃기도 하였다. 잔인하고 무자비한 군부의 탄압 때문에 양곤 현지의 소식에 의하면 지금은 조용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