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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빛

다음세대 교회 교육의 해답을 찾다! ‘교회교육 하브루타 교사세미나’ 개최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월요일반 운영 다음세대 교회교육 연구소(대표 심원영)가 ‘Restart 교회교육 하브루타 교사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9일부터 2차에 나누어 열린다. 1차 토요반은 9일부터 23일까지 토요일마다, 2차 월요반은 9월 18일, 25일, 10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북구 진장동 CTS울산방송 2층 공개홀이다. 교회교육 하브루타 교사세미나에 대해 주최 측은 “듣고 지키고 행하게 하는 신앙교육의 방법을 제시한다. 짝과 질문으로 대화와 토론하며 말씀을 아이들의 마음에 새기게 한다.”라면서 “하브루타적 소통은 반모임을 즐거운 시간으로 선물할 것이며 주일학교 교사의 말씀교육 역량을 강화시켜준다.”라고 설명했다. 교육비는.. 더보기
“너는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니?” 동기연 주최 기독교세계관 집회 9월 2일(토) 저녁 7시 큰빛교회당 크리스천 유튜버 ‘책읽는사자’ 강사로 울산동구기독교연합회(회장 임대진 목사, 동기연)가 기독교 세계관 집회 ‘너는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니?’를 주최한다. 오는 9월 2일(토) 저녁 7시, 동구 전하동 큰빛교회(임대진 목사 시무)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는 크리스천 유튜버 책읽는사자가 강사로 나선다. 청소년, 청년을 비롯해 기독교세계관에 관심있는 성도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에게는 에어팟 프로 등 150여 만 원 상당의 경품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편집국 더보기
무도스포츠 SU스쿨,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9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16주간 경호합기도용인대석사체육관에서 합기도, 태권도, K-타격술, 창조과학 … 깊이 있는 신앙을 위한 부모교육까지 무도스포츠 SU스쿨(SUS)에서 2023년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SUS는 “스포츠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고, 복음으로 무장한 스포츠 전문인으로 준비되어 전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라는 사명선언문대로 다음세대를 양성하는 기독교세계관스쿨이다. 무도와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인문학 과정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이번 학기는 합기도, 태권도, K-타격술 전공수업 3과목과 한국창조과학회와 함께 하는 성경적 창조과학 수업, 국악과 민요로 배우는 강강술래와 난타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각 가정에서 아이들과 대화하며 더.. 더보기
울산지역 보호청소년, 30km 국토를 순례하다 보금자리청소년회복지원시설 소속 보호청소년 10명, ‘나라사랑 국토순례’ 성료 창덕궁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총 30km, 6시간 동안 걸어서 이동 양화진외국인선교사 묘원도 방문 울산 보금자리청소년회복지원시설(시설장 정창호)은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동안 울산제일로타리클럽과 사)만사소년 지원으로 ‘나라사랑 국토순례(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울산가정법원에서 감호·위탁한 보금자리청소년회복지원시설 보호청소년들은 서울에 위치한 각 궁을 탐방하며 과거와 현재의 소중함을 체험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보호청소년들은 창덕궁–창경궁–경복궁-광화문광장–덕수궁–남산서울타워–반포한강공원의 코스로 총 30km의 거리를 6시간 동안 걸어서 이동했다. 무더운 날씨와 도심 가운데에서도 질서 정연하게 이동하였으며, 나라사.. 더보기
예배의 기쁨으로 모인 ‘갓인어스’ 순수한 찬양 가득 첫 찬양집회 성료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찬양팀 ‘갓인어스’, 1년 간 연습과 예배 지속해… 10대들의 둥지와 함께 청소년 찬양집회 개최 10월 29일(주일) 두번째 집회 열려 지난 8월 20일 주일 저녁, 울산 울주군 구영리에 위치한 다운공동체교회(박종국 목사 시무) 청소년부실에서 청소년들이 준비한 찬양집회가 열렸다. 1년 전 청소년들에 의해 만들어진 '갓인어스'라는 팀이 바로 집회를 준비한 청소년들이다. 교회를 다니던 문수고등학교 학생들이 찬양팀을 만든게 그 시작이였다. 매주 모여 연습과 찬양을 반복해 왔는데, 사단법인 10대들의 둥지가 힘을 더하여 이들의 찬양 연습을 청소년 집회로 발전시켰다. 다운공동체교회 청소년부를 담당하고 있는 양순안 목사의 말씀 속에 80명(청소년 50명, 성인 30명) 가량이 찬양의 기.. 더보기
우리 시대, 여전히 교리교육이 필요한가? 초대교회, 교회 개혁의 시대 그리고 한국 교회의 잘 몰랐던 역사 속의 교리교육 이야기 교리는 21세기에도 여전이 유효 … 기도와 말씀, 교리교육으로 채우는 가정의 식탁 성경과 함께 신앙고백서로 교회를 세워나가자 어떤 분이 질문을 해왔습니다. “21세기에도 교리교육이 필요할까요?” 시대가 바뀌면서 교육의 방법이나 내용이 바뀌어야 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답변 대신에 그분께 물었습니다. “21세기가 되면 성경도 바뀌어야 하나요?” 사람들이 대체로 교리에 대해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교리는 성경과 다르다고 말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교리는 교회 회의에서 결정한 것이니 분리된다고 말이죠. 그러나 교리는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교리는 성경에서 분리되지 않습니다. 교.. 더보기
용서받을 수 없는 죄, 간음 제7계명은 ‘간음하지 말라’ 라는 말씀 외에 다른 설명이 없다. ‘간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너무도 명백하기 때문이다. 간음은 결혼 이외에 행해지는 모든 성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땅에 살 때 그들의 신분이 노예였다. 당시 노예에게는 인권도 없고 인격도 없었다. 주인의 재산이었고 언제든 주인의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외모가 아름답거나 주인의 마음에 들게 되면 간음을 당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었다. 여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남자 노예들도 간음을 당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요셉이다. 요셉의 여주인은 틈만 나면 요셉을 유혹했다. 성경에는 “날마다 동침을 청했다”고 기록할 정도로 그 유혹이 거셌다. 이렇듯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인들이 행하는 숱한 간음에 시달려야.. 더보기
자기를 살펴 죽기를 면하라(출애굽기 30:17-21)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시대적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사대의 영적 제사장의 직무입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벧전2:9)”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제사장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3개월 후에 시내광야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과 성막을 주셨습니다. 십계명 속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십계명은 오늘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의 방향성에 대하여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즉 우리의 신앙생활의 목적과 방향이 나의 기분과 나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 더보기
오염수 방류 지중해의 보석이라고 일컫는 튀니지와 모로코 여행에서 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면 시민의식은 물론이겠지만 정치 지도자들의 영향이 절대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봄을 노래했던 튀니지 경제는 힘겹게 고개마루를 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한 나라 건너 모로코는 젊은 국왕의 리더십으로 도시마다 잘 정돈된 환경으로 시민들의 표정은 한결 밝았습니다. 정치지도자들의 성향을 대변해주는 국가 환경 속을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경제가 아무리 힘들어도 밀가루 값만은 동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먹거리 만큼은 안정되게 해야 통치권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하신 것은 죄성을 지닌 인간의 본능이 무엇인지 극명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 더보기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기억하는 “창조절” 9월 첫째주일에서 대림절 전까지 창조절은 매년 9월 첫째주일에서 시작하여 대림절 전까지 지킨다. (세계교회는 매년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창조절로 지키고 있다.) 예전 색상은 생명/창조를 뜻하는 녹색이다. 창조절은 단어 그대로, 하나님이 태초에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믿는 것뿐만 아니라, 오늘에도 인간의 역사(창조역사)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서 하나님의 나라 창조 사역에 기꺼이 동참하려고 다짐하는 절기이다. 달리 말하면, 환경을 보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분의 창조사역에 동참하는 절기이다. 따라서 창조절을 지키는 일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일이다. 올해 창조절을 맞이하며 ‘기독교환경교육.. 더보기
삶의 지형이 흔들린다 20세기 말 세상은 온통 새천년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거칠 것 없이 성장할 것 같았던 세계의 경제는 곤두박질치면서 일본은 지금도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나마 제조업의 성장으로 버티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국 교회는 어떠할까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거칠 것 없어 보이던 성장은 점점 멈추어 섰고, 여러 곳에서 부식과 쇠퇴의 신호가 울리는 데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8~90년대의 모델을 쫓아 교회 성장을 표방하는 각종 세미나나 콘퍼런스에 목을 매고 있었지요. 당연히 교회는 배운 것을 접목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잘 적용은 되지 않았고, 많은 교회가 여전히 외형을 갖추는 일에 몰두하고 건축의 붐은 사라지지 않았지요.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 더보기
추석에 생각하는 "신앙의 결단"과 "감사" 추석이란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로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이다. 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한국세시풍속사전) 추석에는 한복을 입고 햅쌀로 빚은 송편과 여러 가지 햇과일·토란국 등 음식들을 장만하여 추수에 감사를 나누었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이웃과 다정하게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아무리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도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보냈음으로 “1년 열두달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생겨났다. 그야말로 큰 명절이다. 풍성한 추석, 즐거울 .. 더보기
9월 예찬 “목사님~ 너무 더워요…….” 폭염이 넘실거릴 때였다. 아웃리치를 하던 다음세대들의 아우성 소리가 매미 소리마냥 귓전을 울렸다. 문득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다. 시원함을 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하지? 에어컨? 선풍기? 이것으로 시원함이 설명이 될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나무와 개울가, 숲 그리고 그 사이에서 불어오는 조용한 바람으로 다가가면 그 안에서 시원함이 뭔지를 배우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묘하다. 시원함이란 결국 공동체 안에서 타자에 대한 고마움을 내가 알게 될 때 누리는 즐거움이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결국 내가 시원함을 누리는 신비인 것이다. 9월이다. 그리스어로 숫자 9는 엔네아드(ἐννέα)라 불리우는데 한자리 숫자로는 제일 큰 단위로서 완성과 전체성의 의미를 가지기도 .. 더보기
울산지역교회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 교회 추천 선정한 취약계층아동 50명에게 1,500만원 전달 16일에는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물을 위해 매일 걷는 6km 체험”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본부장 전광석)는 지난 8월 18일(금) 월드비전 울산지회(대표회장 예동열 목사) 임원들과 함께 경남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가정에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한 ‘아이시원 냉방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에 대비한 취약계층아동 냉방비 지원사업으로 월드비전은 울산지역 교회의 추천을 받아 총 50명에게 1,5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월드비전 울산지회 연합회와 현대자동차 노사가 Ulsan Global 6k for Water(물을 위해 매일 걷는 6km 걷기 체험)를 진행한다. 오는 9월 16일.. 더보기
240호(9월호) 더보기
찬송가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9월 새 학기가 시작되며 분주한 가운데 보내고 있는 반주자님은 계시지 않을까요? 저는 매 학기가 시작되면 수업 준비와 교회 사역으로 분주해지는데요. 때로는 분주함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께 깊이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때 부르는 찬송이 9월에 소개해 드릴 찬송가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입니다. 이 찬송가의 특징은 4가지 정도 있습니다. 먼저 1절에서 4절의 가사 내용이 후렴이 없더라도 마치 연결된 글처럼 느껴지고 동일한 후렴구 적용으로 매우 통일성이 있는 곡입니다. 둘째로, 인도자에 따라 템포 변화가 많을 수 있는 곡이니만큼 왼손의 반주 리듬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 “왼손의 단순한 코드를 대리 코드를 사용할 것인가?”, “내성에 변화를 줄 것인가?”를.. 더보기
다음 세대들에게 보내는 편지 - “독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지난 호에 이어서 예를 들어보자. 창세기에서 신명기까지 319페이지인데 평균 1시간에 독파한다. 성서 신구약 합한 페이지가 1,751페이지이다. 보편적으로 완독하는 시간이 딴 일을 하면서 3일 만에 또는 4일 만에 완독한다. 성경책은 길게 가로로 쓴 글이 아니고 한 페이지 2칸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시폭이 좁으므로 다른 책보다 더 빨리 완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다. 그렇게 읽고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읽다보면 좋은 문구나 요긴한 문구는 한 번 더 보게 되고, 또 정독을 해야 읽는 맛이 나지 않는가라고. 그것도 옳은 말씀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읽을 때가 많으니까. 그래서 마오쩌둥의 독서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마오쩌둥의 독서법은 ① 3번을 읽는.. 더보기
말의 능력 내가 옆집 아주머니와 한참 수다를 떨다가 오더니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말했다. “여보! 옆집 순이 엄마는 남편한테 외제 화장품세트를 생일선물로 받았다는데. 당신은 내 생일 때 겨우 통닭 한 마리로 때우고……. 생각 할수록 짜증나네.”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쯧쯧, 그 여자 참 불쌍하네.” “아니 그 여자가 불쌍하다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 여자가 당신처럼 예뻐 봐. 화장품이 뭐 필요하겠어!” 하 하 하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말 한마디로 사람의 감정을 천국도 되게 하고 지옥도 되게 한다. 말을 잘하는 것은 말을 많이 하거나 유식한 말을 늘어놓는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기분 좋게 힘나게 말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말을 잘하는 것은 최고의 능력이다. 인간관계는 말 .. 더보기
훈련중 40일 새벽기도 작정 이틀째에 새벽을 깨우지 못했다. 마음이 허술해도 너무 허술했나 보다. 다시 시작한 지 삼일 만에 또 넘어지고, 또 다시 삼일 만에 패배했다. 일주일 동안 버둥거리기만 한 것 같다. 한 번 더 마음을 먹었다. 그러고 나서 3일 째 저녁이었다. 다음날 새벽엔 폭우가 쏟아진다는 기상예보에 기다렸다는 듯 자포했다. 교회 가는 길에 건너는 지름길 외다리가 분명 범람할 것이기 때문에. 에움길로 가면 10분은 더 가야하기에 새벽의 금쪽같은 10분을 손해보고 싶지 않다는 내 안의 방해꾼에게 홀딱 넘어가고 말았던 것이다. 그런데 웬? 다음날 아침의 하늘과 땅은 햇볕으로 말짱했다. 베란다 창문을 뚫을 만한 한숨이 나왔다. 금방 마음을 고쳐먹었다. 40일 중 구멍 난 새벽은 낮 시간에 메우기로. 그래도.. 더보기
현대자동차 기독신우회, 제19회 장애인 바다캠프 열어 7개 기관, 170여 명 장애인과 함께! 현대자동차 기독신우회(회장 김정규 장로)가 제19회 장애인 바다캠프를 개최했다. 매년 현대자동차 노조 창립기념일에 휴일을 반납하고 신우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개최해 온 장애인 바다캠프가 19회를 맞이한 것이다. 7월 25일(화) 오전 10시 정자교회(정재기 목사 시무)에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이명기 장로가 인도했고, 현대자동차 신우회 장로회 회장 정종해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정재기 목사가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김규신 목사(대항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행사는 청소년 국악공연, 하모니카 연주, 마술공연, 앙상블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식사 후 7개 기관, 170여 명의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강동몽돌해변 물놀이 장으로 .. 더보기
울직선, 영호남 친선교류 간담회 개최 직장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익산, 군산 직장선교회와 교류 울산직장선교연합회(울직선, 회장 최종영 장로)가 직장선교 활성화를 위해 익산직장선교연합회와 군산직장선교연합회와 연합해 영호남 친선교류회를 개최했다. 울직선 회원은 지난 7월 16일(주일) 정오, 우중에도 은혜를 사모하며 익산으로 출발했다. 도착 후 익산직장선교연합회(익직선, 회장 조환구 장로)가 주최하는 구국기도회에 참석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이튿날, 익직선의 인도로 하림 직장선교회, 기원전자 직장선교회 등을 방문해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고, 익산 반석교회에서 본격적인 영호남교류회를 개최했다. 영호남교류회에서 익직선 목회자 협의회장 김익신 목사가 “내 직장을 영화롭게 하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고, 각 직장선교회를 소개하고 질의, 토의하는.. 더보기
울산광역시 조찬기도회 창립하다 배광식 지도목사 “이 땅에 자유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하여” 매 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7시 대암교회에서 진행 울산광역시 조찬 기도회가 창립했다. 지난달 1일 오전 7시 울산 남구에 있는 대암교회(배광식 목사 시무)에서 창립 예배를 열고, 울산시와 국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울산시장을 비롯한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지역교계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창립 예배는 조찬 기도회장 김형태 목사(덕하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울산장로총연합회장 김홍주 장로가 “자유대한민국을 굳건히 세우시길” 기도했고, 조찬 기도회 서기 김철수 목사(주안교회)가 마가복음 9장 29절을 봉독했다. 설교는 울산기독교총연합회장 윤재덕 목사(비전교회)가 맡았다. 윤 목사는 “기도 외에는 답이 없다”라는 제목으로.. 더보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함으로! (김덕종 장로) 대동관세사무소 관세사 김덕종 장로(울산성민교회)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울산성민교회에서 협동 장로로 섬기고 있는 김덕종 관세사입니다. 올해 3월 16일, 34년 1개월 간의 근무를 마치고 여수세관에서 명예퇴직한 뒤 개업해 현재는 대동관세사무소에서 관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울산에는 1989년 3월 울산세관에 첫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되어 울산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퇴직 이후 다시 울산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쁩니다.” 관세사의 업무가 낯설기도 합니다. 알기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모든 물품은 수출, 수입 시에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개인이나 기업이 수출하거나 수입할 때 정확하고, 절차상 어려움이 없도록 관세에 관한 신고를 돕고 있습니다. 외국 여행을 다녀오실 때나 가족 중 외.. 더보기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다음 세대, 더 나아가 소외된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정책을 연구하고자 비전을 품고 나아가는 김선화 청년을 만났다. 김선화 청년은 오는 8월 27일,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에 교육학 석사(Changing Education) 공부를 위해 떠날 예정이다. 그러나 학비 외에 생활에 필요한 비용 마련이 절실한 상황에 처해 있다. 김선화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그의 비전을 나누고 다음세대를 살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돌아보는 참된 교육이 개발되는 일에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울산오후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김선화 입니다. 한동대학교에서 국제지역학을 전공한 뒤 온두라스 우라꼬 지역에서 교사로 봉사했습니다. 이후 프랑스 파리 OECD 인적역량센터 인턴십, 한동대 국제개발협력원 연구원 등의 .. 더보기
울산 청소년 찬양집회 "갓인어스" 8월 20일 주일 오후 6시 다운공동체교회에서 사단법인 10대들의둥지가 소망을 바라는 다음세대들의 목마름으로 울산 청소년 찬양집회 ‘GOD in us’를 연다. 오는 20일 주일 오후 6시 울주군에 있는 다운공동체교회 3층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는 청소년, 청년, 교회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울산 청소년 연합찬양팀 갓인어스가 찬양을 인도한다. 다운공동체교회에서 청소년부를 맡고 있는 양순안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집회는 갓인어스의 첫번째 찬양집회이다. 갓인어스는 다운공동체교회, 울산감리교회 등 울산지역 교회를 섬기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찬양팀으로 매주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통해 탄탄한 영성과 실력을 겸비했다. 올해부터는 사단법인 10대들의둥지와 함께 울산 지역 학원 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 더보기
태양을 피하다 할아버지는 벌써 앞마당에서 옥수수를 삶고 계시고 방학 맞은 어린 손님은 떠오르는 태양을 도무지 피할 길 없어 평소보다 일찍 아침을 맞는다. 이내 손에 쥔 옥수수로 아침이 행복하다. 옥수수는 이삭 자체의 온도가 낮은 이른 아침에 수확하여 바로 삶으면 아무 첨가물 없이도 달고 고소함을 느낄 수 있지만 지날수록 당도가 급격히 떨어져 맛이 없어진다. 옥수수는 은근한 단맛과 특유의 식감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해소와 비만예방에 도움을 주며, 옥수수속대에 들어있는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은 충치와 구강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눈건강에 도움을 주며, 옥수수씨눈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노화방지, 면역력강화, 심혈관질환등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한 의견이 .. 더보기
점심을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하기! 제1울산교회, 교회 지하 공간 활용해 밥퍼 무료 급식소 운영하며 이웃섬김 제1울산교회(이덕호 목사 시무)가 참나눔회(회장 심필보)와 함께 밥퍼 사역을 펼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1시 중구에 있는 제1울산교회 건물 지하 1층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밥퍼 무료 급식소’가 열린다. 교회는 지하의 공간을 무료 급식소로 제공하고 이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1울산교회 이덕호 목사는 “현재는 참나눔회라는 시민단체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우리 교회가 중심이 되어 더욱 활발히 이웃을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상희 실장 더보기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영해소망교회 방문해 은혜 가득 아웃리치 마친 울산오후교회 울산오후교회(최성만 목사 시무)가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16:9)”는 주제 아래 농촌교회를 섬기는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지난달 22일 토요일부터 이틀 동안 영해 소망교회를 방문한 울산오후교회 성도들은 발마사지, 페인트작업, 본당청소 등 교회 구석 구석의 필요를 살피며 섬겼다. 저녁에는 찬양집회를 열었고, 이후 영해 소망교회 성도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깊은 교제를 나눴다. 특별히 23일 주일에는 영해 소망교회와 울산오후교회 성도가 다함께 예배를 드리며 은혜를 더했다. 울산오후교회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농촌교회를 찾아가 섬기는 아웃리치 사역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편집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