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빛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프리카에는 여전히 우물이 필요합니다. 기독교통합플랫폼‘와와’ 힘찬 출발을 알리다! 교회별 앱 제작과 나눔마켓, 아웃리치 등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 “150m 아래 그들의 생명이 있었습니다.” 한 NGO 단체를 통해 아프리카 차드에 우물파는 돈을 기부했던 기부자의 이야기이다. 여전히 깨끗한 물이 없어서 각종 질병에 노출된 것이 아프리카의 현실이다. 현지 선교사들이 밤낮으로 이들을 위해 일하고 있지만, 체력도 물질적인 여력도 부족하기만 하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물질과 건강으로 누군가를 돕고 싶지만, 어디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는 이들도 있다. 이들을 연결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통합플랫폼 와와(이하 와와) 이다. 아프리카에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우물을 파고 학교를 세우는 일과 어디에서든 섬기기를 기다리고 있는 성도를 이어주.. 더보기 노새야 미안해 영국 웨일스, 미국 아주사거리 등 전 세계적인 부흥의 흔적들을 더듬어 가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부흥은 한 개 교회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도시전체를 강타했다는 것과 반드시 기도의 그룹이 동반되었다는 것이다. 기도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기대하며 회개”하였다는 것이다. 그 결과 부흥의 열기가 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웨일스에서의 부흥은 노새들도 알았다고 한다. 술만 마시면 채짝으로 노새들을 때리곤 했는데 성령받고 새사람이 된 주인들이 다시는 노새를 때리지 않고 오히려 미안해 하면서 생긴 일화이다. 근자에 여기저기에서 기도의 그룹들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비어진 예배당에 옛날처럼 강단을 지키기 위해 홀로 기도의 처소를 강단으로 옮겨가는 목회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줌이나 기타 온.. 더보기 [9월의 책『모모』] 나에게 시간이란 무엇인가? 『모모』는 판타지소설 작가 미하엘 엔데(Michael Andreas Helmuth Ende)의 작품 중에 가장 사랑받는 저작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동화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자극과 반향을 불러왔다. 시간에 대한 걸작으로 성인들에게도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는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모모라는 주인공과 친구들을 통해 우리에게 시간이 무엇인가를 묻게 한다. 모모와 친구들은 회색 신사의 방문을 받은 후 돈을 벌기 위해, 보다 높은 생산성을 위해 시간을 아끼고 쪼개면서 따뜻했던 우정과 감정을 잃어간다. 따뜻하고 포근했던 관계는 시간에 쫓기면서 사막처럼 삭막하고 차갑게 변해버린다. 모모는 호라 박사와 반시간을 미리 내다보는 거북이 카시오페이아의 도움으로 회색신사들을 물리치고 예전처럼 행.. 더보기 거미의 귀향(한관선) 더보기 [찬송가435장]천국에 이르기까지 부를 노래!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2. 세상 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 하소서. 3.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 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후렴)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아멘! 오래전 OO 백화점 문화센터 여성합창단 지휘를 할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단원 한 사람이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말하길 “선생님, “주여! 주여!”라는 노래를 안 할 수 없느냐.”고 말하는 것이었다. 필자는 전체단원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결정하겠다고 돌려보내었고, 다음 합창단 연습시간에 전체의 의견을 물었다. “앞으로 합창곡을 명곡으로 준비할까요? 아니면 일반 가요 중심으로 할까.. 더보기 이번 추석에는 ‘추모예식(追慕禮式)’을 드립시다 우리나라는 효를 중요하게 여긴다. 추석을 맞아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의 덕을 기리는 것을 무조건 우상숭배라고 볼 수 없지만, 분명한 의미를 알고 이를 행해야 한다. 먼저 바로잡아야 할 것은 ‘추도예배’라는 단어이다. 추도예배 대신 ‘추모예식(追慕禮式)’으로 불러야 한다. 예배의 주체는 언제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명절이나 기일마다 돌아가신 성도를 위해 드리는 것은 예배라고 할 수 없다. 한세대 외래교수 이상윤 목사는 “추도(追悼)는 돌아가신 분을 사모하고 애도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추모(追慕)는 돌아가신 분, 혹은 멀리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정의했다. 그리스도인은 죽음 자체를 슬퍼하지 않는다. 추모의 의미를 살려 천국에 가계신 부모나 조상의 생전을 기억하고, 그 신앙을 이어가기를 .. 더보기 9월을 여는 말씀 한구절: 창세기 1장 3절 더보기 거리두기 해제 사람들은 너무 가까이 하며 살아간다. 도시가 발전하고 산업과 문화가 발전하면서 한데 모여 편리한 생활을 끝없이 추구한다. 하지만 그 속엔 죄인 된 인간의 본성인 이해타산으로 얽혀있다. 탐욕, 이기심, 시기질투로 서로를 넘어뜨리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부패하고 부조리하고 타락한 세상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없다.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이 아니더라도 물리적 거리가 조금 멀면 어떤가. 우리가 만든 우상과 같은 문명과 문화와도 거리를 두어 조금 덜 가까이 한다고 소통하는 데 무슨 걸림이 있을까. 촘촘한 그물처럼 밀착되어야만 뜻이 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거기엔 인간의 파열음이 난무하고 아귀다툼만 더해질 수도 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만나실 때 떨기나무 불꽃으로 나타나셔서 모세에게 가까이.. 더보기 온양교회 김형민 목사님 강도사 시절에 울산에 와서 온양교회를 담임하고 지금까지 한 교회만을 섬기는 목사님이 계시다. 그분이 바로 김형민 목사님이다. 그분을 만나면 기준을 잡고, 바른 삶을 살아가려고 몸부림을 치는 모습은 눈물 나도록 감동을 줄 때가 많다. 사람들은 다 자기 생각을 따라서 말을 하고 평가를 하지만, 목사님은 바른 소리를 하는 보기 드문 목사님이시다. 원리원칙만 따른다고 생각해 정이 없다고 할는지 모르지만, 그분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면 누구보다 순수하고 감동적이며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최근에는 울기총 사무총장을 맡아 울산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맡아 처리를 하는 모습을 본다. 울산을 위해, 울산을 섬기는 모습이 감동을 주고 모두의 유익.. 더보기 벙어리 개들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이사야56:10-11) 거룩하신 하나님의 입에서 심한 욕설이 나오리라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심한 조롱과 비난의 언사를 융단폭격 하듯 쏟아 내시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순화된 언어를 사용하실 줄 모르고 상스러운 말을 마구하시는 교양 없고 무식한 신이십니까? 어떤 일로 그랬을까요? 도대체 누구에게 그런 말씀을 쏟아내셨습니까? 본문 10절에 나오는 ‘파수꾼’은 이사야 선지자 당시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맹인”이요, “짖지 못하는 .. 더보기 쥐엄열매가 탕자의 귀향을 재촉하다 사람은 자기를 품어줄 공간이 필요합니다. 어둠이 나를 지배하면 아무것도,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차디찬 광야에 홀로 남겨진 것처럼 외로워하고 괴로워합니다. 추석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고향은 나를 안아줄 따스한 공간입니다. 돌아갈 고향이 있는 사람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탕자가 귀향을 결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맞이할 아버지가 계신 공간(고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빛입니다. 빛이 내 안에 비칠 때 비로소 공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눅15:20) 코로나 19가 우리의 귀향을 불완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보고 싶으나……. 가고 싶으나……. 모든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땅의 귀향은 언제나 불완전합니다. 불완전한 귀향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로 하.. 더보기 조상 제사에 대한 기독교인의 자세 기독교 전래 이후 엄청난 수난과 박해를 받아온 조상제사 문제 온 가족이 교제하는 행위 자체는 매우 긍정적…기독교 신앙으로 초대할 수 있는 기회로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단호하고 바른 기독교적 태도를 지녀야 해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답변한 43.9% 가운데 기독교 신자의 수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독교는 우리의 종교가 아니라 서양의 종교로 인식되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적인 요소들과의 갈등이 상존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심한 갈등이 조상제사와 관련된 문제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특히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오면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조상 제사에 대한 의문과 함께 믿지 않는 가족과의 갈등을 고민하게 된다. 즉, 기독교인으로서 제사행위에 참석해도 되는지,.. 더보기 21세기 언약과 자녀 양육은? 더워드, 자녀 양육을 주제로 아카데미 열어 더워드(대표 하대중 목사)의 두번째 힐카데미(힐링 아카데미, Healing Academy)가 열린다. ‘21세기 사회에서의 언약의 자녀 양육’을 주제로 8월 30일(월) 오후 2시부터 31일(화) 오후 2시까지 경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크게 ‘힐링(healing)’의 시간과 ‘아카데미(Academy)’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맛있는 식사와 교제를 통해 힐링하고, 기독교 교육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배움의 시간을 갖는다. 고신대 기독교교육과 조성국 교수가 ‘21세기 사회에서의 언약의 자녀양육’, 고신대 교양학부 소진희 교수가 “언약의 자녀양육의 실제’에 대해 강의한다. 선착순 20명이 참여할 수 있고 가족(5인 이하), 부부, 개인별로 회비가 상.. 더보기 COVID 이후의 변화-교회, 선교, 다음세대를 중심으로 COVID 이후 교회와 선교와 다음세대의 변화 COVID와 함께 희망의 길을, 하나님 나라를 열어가다 지난 7월 첫째 주 태화교회(양성태 목사 시무)에서 ‘코비드 이후의 변화’에 대한 말씀으로 하루종일 주일예배가 드려졌다. 1부 인터서브 대표 조 샘 선교사의 ‘거시적 관점으로 본 세계적 선교’, 2부 나우미션 대표 송동호 목사의 ‘미시적 관점으로 본 사회와 교회’, 이어 3부에서는 ‘다음세대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조 선교사와 송 목사의 설교 및 성도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열렸다. 재난은 시대를 막론하고 있어왔다. 그러나 코비드 팬데믹은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아주 짧은 기간에 동시에 함께 경험하는 전례 없는 재난이다. 전 세계 221개국에서 확진자 1억 9천 명이 넘었으며 사망자가 4백만 명이 넘는다. 코.. 더보기 "함께 가는 사람이 멀리 간다" 제5회 울산극동포럼, 박대동 삼성화재ESG위원장 초청 제5회 울산극동포럼(회장 오차출 장로)이 울산지역 정치, 경제, 사회계의 지지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박대동 삼성화재ESG위원장을 초청해 ‘21세기 미래전략과 크리스천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7월 22일(목) 오후 7시 울산남부교회에서 열렸다. 포럼 당일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장 인원을 99명으로 제한했다. 포럼에 앞서 울산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남성중창단이 특별찬양을 선보였다. 김수웅 총무가 사회를 맡았고 이상철 부회장의 개회기도, 오차출 회장의 개회선언과 인사가 이어졌다. 울산극동포럼 오차출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대의 흐름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역할을 모색하며 밝은 대안을 제시하는 포럼을 .. 더보기 아름다운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은혜가운데 성료 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자 송숭주)는 7월 17일 1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 19 확산세를 고려하여 현장 관람 인원을 방역 수칙에 맞춰 제한하고, ‘CTS 울산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임소희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이성택 이사장(울산서현교회 시무)이 인사를 전했다. 이 이사장은 “정기연주회라는 ‘선’을 이루어낸 단원들이 타인의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면서 “단원들의 연주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연주회는 총 2부로 진행되었다. 1.. 더보기 울기총, 미자립교회 지원금 1천만원 전달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우탁 목사)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 교회를 위해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7월 12일(월) 오전 7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미자립교회 교단별 지원금 전달 감사예배’를 열어 고신(울산노회, 울산남부노회), 통합(울산노회), 합동(울산노회, 울산남노회), 연합교단 등 대표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배분된 지원금은 교단별로 필요한 교회를 선정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회장 이우탁 목사는 “이 지원금에는 각 교회의 정성이 다 들어있다. 이를 통해 서로 나누고 베풀고 함께하는 울산의 교회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보기 "평등법안,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 결사반대!" 울기총 사대위, ‘자유대한민국 사수와 계승을 위한 울산대회’에 총력 울산광역시 기독교총연합회(울기총)와 울기총 산하 사회문제대책위원회(사대위), 깨끗한나라만들기 울산본부(깨나울)가 ‘자유대한민국 사수와 계승을 위한 울산대회’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 15일(목) 오전 10시 30분, 당초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할 것으로 계획된 기자회견은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해 프레스센터 사용이 중지됨에 따라 울산시의회 앞 광장에서 열렸고, ‘평등법(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입법 절대 반대, 즉각 철회’를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상철 목사는 평등법안에 관한 성명서에서 “지난해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에 이어 지난 6월 16일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평등에 .. 더보기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더워드 여름 청소년・청년 온라인 아카데미 주 강사는 총신대 박재은 교수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더워드(대표 하대중 목사)가 2021년 여름 청소년, 청년 온라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로마서 1장 17절 말씀을 바탕으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아카데미는 유튜브를 통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고 8월 6일(금)에는 청소년을, 7일(토)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 강사로는 총신대학교 박재은 교수를 모셨다. 이외에도 문화산책 시간에 CCM사역자 유은성 전도사, 교회론특강(청년대상) 시간에는 유은교회 유석준 목사가 강의한다. 특별히 6일에는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이현철 교수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의 경건생활”에 대해 특강을 하며 .. 더보기 변질과 변화의 차이, 그 갈림길에서 방향을 찾다 청/년/이/여/일/어/나/라 코로나 이전에는 교회안에서의 삶과 교회밖에서의 삶이 조금 차이가 있어도 문제되지 않았다. 교회 안에서는 기도생활, 헌금생활, 예배생활, 그리고 봉사활동까지. 충성되고 수고롭게 일하는 사람들이 훌륭한 신앙인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는 조금 못해도 교회에서 열심히 하는 이중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했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예배는 온라인으로 드려지고 교회로 한데 모여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약해져 가고 있다. 이것을 두고 많은 고민들이 있다. 변질되지는 않을까. 교회가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플랫폼들이 개발되어서 교회를 대체하거나 사람들이 믿음을 잃어버리면 어떡할까. 그동안 교회는 시대 변화에 따라 옷을 갈아입었다. 앞으로도 수많은 옷을.. 더보기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의 도입부이다. 누군가를 꽃피게 하는 것은 뭔가 큰 돈을 들이거나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다. 그를 한 명의 소중한 ‘존재’로 대해주는 것이다. 이 시대의 다음세대들은 ‘숫자’가 되어버렸다. 그들이 어린 시절부터 어떤 환경 가운데 자라왔는지, 그들의 가슴 속에는 어떤 꿈이 있는지, 세상은 그다지 관심이 없다. 오직 그들이 성취한 숫자로 그들을 평가할 뿐이다. 몇 등인지, 몇 등급인지, 학점은 몇 점인지, 자격증은 몇 개인지, 봉사활동은 몇 시간 했는지... 그러다보니 사회와 기성세대가 요구.. 더보기 좋은 이웃에게 마음에 마음 더하기, 심플합시다! ‘이웃사랑’, ‘울산사랑’, ‘그린데이’로 이웃을 섬기고 창조세계를 보존한다 태화교회(양성태 목사 시무)가 이웃돕기 후원금 2,100만 원을 중구에 전달했다. 지난 7월 10일 오전 태화교회 1층 히즈카페에서 전달식이 진행되었고, 태화교회는 농협 선불카드 10만 원권 210장, 총 2천1백만 원의 카드를 구매해 태화동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태화교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교회에서 모금한 것이다. 양성태 담임목사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웃 돕기를 펼쳐나갈 계획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태화교회는 특별히 코로나 시절을 함께 헤쳐가기 위해 좋은 이웃과 교회와 인접한 태화강 국가정원을 섬기는 캠페인 .. 더보기 이 시대를 휩쓰는 교회가 되길 바라며 “IT 안에서 모이고, 소통하는 시대의 변화를 복음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기도하고 연구하길” 2019년 4월부터 2년이 조금 넘게 매월 울산의 빛에 글을 써 왔다. 이제 마지막 원고를 쓰게 되며, 무슨 새로운 IT 선교 이야기를 해야 할 지를 고민해보았다. 오디오 플랫폼,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최근에는 메타버스 등 IT를 통한 변화의 흐름이 워낙 빨라서 정신이 없을 정도이다. 이런 정보들은 이미 유튜브에 상당한 전문가들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우리가 배울 수 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새로운 기술과 정보들을 우리 교회와 복음을 위해서 어떻게 분별하고 적용할 것인가라는 기준일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 글에는 어쩌면 여태껏 여러 번 반복하며 이야기해 왔던 IT 선교라는 개.. 더보기 사막같이 뜨거운 여름에 만난 어린왕자 부부관계, 부모와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그려낸 명작 “관계파괴의 사막에서 벗어나는 탈출구”는 “순수함의 회복”이다. 『어린왕자』가 출간 된 지 75년이 지났다. 생각보다 나이를 많이 먹은 셈이다. 하지만 여느 고전들에 비하면 젊은 편이라 할 수 있다. 100년이 되지 않은 책이『성경』다음으로 많은 나라에 번역, 유포되고 애독되는 경우는 드물고 독보적이라 할 만하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개방성을 지녔지만, 곱씹어 갈수록 의미심장한 생각과 삶을 성찰하게 한다는 점에도 만인의 애독서가 되고 있다. 100년이 더 흘러도『어린왕자』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고전으로 우리 곁을 지키고 있으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1941년 여름 LA의 한 병원에서 외로운 상황에 머물렀던 생텍쥐페리의 착안에서.. 더보기 단호하게 하나님을 선택하라 찬송가 586장 1. 어느 민족 누구게나 결단할 때 있나니,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 건가 주가 주신 새 목표가 우리 앞에 보이니, 빛과 어둠 사이에서 선택하며 살리라 2. 고상하고 아름답다 진리 편에 서는 일, 진리 위해 억압 받고 명예 이익 잃어도 비겁한자 물러서나 용감한 자 굳세게, 낙심한자 돌아오는 그 날까지 서리라 3. 순교자의 빛을 따라 주의 뒤를 좇아서, 십자가를 등에 지고 앞만 향해 가리라 새 시대는 새 사명을 우리에게 주나니, 진리 따라 사는 자는 전진 하리 언제나 4. 악이 비록 성하여도 진리 더욱 강하다, 진리 따라 살아갈 때 어려움도 당 하리 우리 가는 그 앞길에 어둔 장막 덮쳐도, 하나님이 함께 계셔 항상 지켜 주시리. 아멘 “불굴의 투지와 결단의 용기를 갖게 하는 찬송.. 더보기 비누꽃(구명자) 더보기 커피 향에 예수 이름을 담아! (백두용 목사) 10년이 가까운 세월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형 교회 느낌이있는교회(필링북카페)를 소개한다. 백두용 담임목사에게 통해 커피를 활용한 전도와 선교 그리고 목회자의 이중직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느낌이있는교회와 필링북카페는 어떤 곳인가? “주중에는 북카페로 운영하고 있고, 주일예배 등 교회가 사용해야 할 때는 같은 장소에서 예배를 드린다. 또한, 토요일에는 교회 주변 지역 동네 주민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는 ‘커피 전도’를 하고 있다. 5년 정도 지속해서 사역 중이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전도를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오고 있다.” 목사님에게 ‘커피’란? “커피는 훌륭한 전도적 매개체이다. 모두가 카페를 차릴 수는 없지만, 누구나 커피를 배울 .. 더보기 "OFF the energy, Make the energy!"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전력난이 우려되는 2021년 여름이다. 불볕더위와 코로나 19 확산세에 야외활동이 줄어 연일 최대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아무런 걱정 없이 에어컨을 틀며 시원함을 즐기기보다는 이러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생활해야 할 다음 세대와 신음하고 있는 창조 세계, 그리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길 바라며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주최하는 “슬기로운 여름나기, OFF The Energy, MAKE The Energy(에너지를 차단하고 에너지를 만듭니다)” 캠페인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집의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출하는 에너지 구매 비용이 소득의 10%를 넘어서 이를 감당할 경제적 수준이 되지 않는 가구를 에너지 빈곤층이라고 부른다.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에너지 빈곤층은 약 158.. 더보기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