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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특별기고

2024년 ‘기독실업인회’ 한국대회 성공 기대감 타지역 실업인에 울산 홍보 사업장·지역사회 활력 기대 전 세계 기독교 실업인과 전문인의 모임으로 '기독실업인회(CBMC: 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라는 단체가 있다. 경제 대공황이 시작된 지난 1930년 미국 시카고에서 7명의 크리스찬기업인이 모인 것을 시작으로, 이제는 전 세계 96개국에 조직된 세계적인 사명 공동체이다. CBMC는 비즈니스 사회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여 영적 비즈니스 리더로 세우는 일과 바른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사회의 변화를 목표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에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미 군사고문단 소속 세실 힐(Cecil Hill) 대령을 통해 당시 '기독공보' 부사장이던 황성수 박사에 소개되어, 이후 대구와 경주.. 더보기
우신예찬(愚神禮讚)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1:17)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 세례요한의 고백이다. “어린양이로다”라는 말은 대체로 우둔하고 어리석은 자들을 묘사할 때에 사용하는 이스라엘의 관용구다. 즉, 한마디로 예수님이 바보라는 말이다. ‘하나님과 원수된 인간들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는게 말이 되냐?’ 그런 말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 하신 것 자체가 어리석음의 극치다.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이 있는가? 사랑하면 어리석게 된다. 바보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해서 바보가 되신 것이다. 그런 예수님은 이땅에서 친구들을 부르실 때 바보들을 모으셨다. .. 더보기
울산 기독교 성지 순례로 뜻깊은 여름휴가! 울산에는 순교지와 100년이 넘는 교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뜨거운 8월, 이번 휴가는 울산 기독교 성지순례로 지내는 것은 어떨까? 뜻깊은 장소들이 많이 있지만, 이번 호에는 울산병영교회,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 월평교회를 소개한다. 영남 최초의 복음 근원지 병영교회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성길 89 1895년에 세워진 울산 최초의 교회이다. 이희대가 병영 서리 372번지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호주 선교사들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면서 울산 지역의 초대교회가 세워졌다. 이 교회는 1906년과 1910년에 각각 강정교회(현.울산제일교회)와 지당교회(현.송정교회)를 분리 개척하는 등 울산 선교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였다. 호주 장로회 선교사 엥겔과 매켄지가 초기 당회장으로 섬겼고, 신사참배 반대운동의 .. 더보기
[맥추감사절] 익숙함을 특별함으로, 감사의 우선순위를 정하자! 농사를 짓지 않는 현대인에게 전하는 맥추감사절이 담고 있는 참된 의미 여기까지 지켜주신 분은 오직 하나님 생일과 같은 기념일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초등부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선물이요~” 라고 대답한다. 우리 집 1, 2, 3호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우리 3호는 11월에 있는 자신의 생일을 위해 6월부터 선물리스트를 준비한다. 선물을 주고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이들은 선물을 주고받는 이유를 알고 있을까?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1, 2, 3호이지만 살면서 집 밖으로 쫓아내고 싶을 때가 있다. 사춘기에 접어들수록 그런 순간들이 늘어날 것이다. 딱 그 순간들이 들 때쯤 아이들 생일이 다가온다. 처음 태어날 때의 그 감격의 순간들, 핏덩이 아이가 .. 더보기
결핍이 또 다른 결핍을 보듬는다 다가온 휴가철, 결핍을 보듬는 ‘온전한 쉼’을 통하여 더해가는 안식과 기쁨 해외 선교사를 돕고, 농어촌교회를 섬기며 더 나은 안식을 누리는 휴가철 보내기! 휴가철이다. 쉼과 충전이 필요한 시기다. 벌써 ‘주일예배에 빠지는 성도가 많을까?’ 걱정하는 목사님들도 계시다. ‘주 5일 근무제가 한국교회 주일성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과 칼럼이 쏟아져 나온 지 거의 30년 만에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고려하는 사회적 논의가 조금씩 개진되고 있다. 임금도 중요하지만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인 ‘Work-life balance’의 준말/시사용어사전)을 중요시하는 풍토가 젊은이들만이 아니라 중장년 사이에도 밀려오고 있다. 비단 이것은 교회 밖의 사람들이나 성도님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목회자들에게.. 더보기
오라!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자! 지난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지향하며 폭넓은 이해로 화합을 추구하라 사회봉사와 공헌, 다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신앙과 소명을 통해 이루는 하나님 나라! 올해는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남북한 정상 회동이 있었지만, 여전히 적대적인 태도로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와 북한 선교에 대한 우리의 준비가 더욱 필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역사는 교훈을 통하여 그것을 발판으로 미래로 나아가기 때문에 잊을 수도 없고, 잊혀서도 안 됩니다. 오래전부터 시작하여 근래까지 문학, 영화, 노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전쟁과 엮어진 스토리들이 대거 등장하였습니다. 모두가 한 맺힌 한국전쟁이 스스로 잊히지 않기 위하여 우리에게 준 인사이트들입니다. 즉, 전쟁이 막 휴전.. 더보기
“코로나 시대의 종식과 함께 중국 사교(邪敎)에 대한한국 교회의 대응 방안” 중국의 “파룬궁”이나 “전능신교” 등 잘못된 사교조직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예방 절실 가정(지하)교회를 보호하고 중국성도의 신학적 수준을 높이는 선교적 측면의 대안 사이비에 모든 교단이 통합하여 관련 성명을 발표하며 성도에게 분명한 판단 기준 제시 필요해 중국은 개혁개방 40년을 넘어서고 있다. 개혁 개방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중국은 세계인들의 주목과 관심을 받으며 당당하게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다. 그로 인해 지구촌 어느 곳에 가든지 중국인을 만 날수가 있고 중국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중국이 세상에 끼치는 영향력이 결코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방대해 졌음을 충분히 입증해 준다. 현재는 중국의 경제가 곧 세계경제에 영향을 주고, 중국의 정치가 곧 세계정치에 영향을 주며, .. 더보기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강조되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 상상을 초월해 활용되는 인공지능의 영역 하나님 중심을 잃지 않는 가운데 주어진 과학기술의 진보를 말씀 안에서 선용하라 여름이 다가오면 동네 언저리에 있던 평상은 아이들의 놀이터였습니다. 이야기꾼인 친구 진영이 할머니가 그곳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을 때면, 모두들 귀를 쫑긋한 채 숨소리를 죽이며 듣곤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평상에서 하늘별을 보며 들었던 할머니의 구수한 입담은 진작에 책과 다양한 미디어로 대체되었습니다. 근래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공지능이 소개되면서 시와 동화 더 나아가 에세이와 소설까지도 창작되어 나오는 시대가 되었으니, 이야기꾼의 존재는 아득하기만 합니다. 인공지능 ‘챗GPT(ChatGPT)’는 인터넷 보급으로 세상을 뒤집어 놓았던 시대에 버금간다고 혹자는 말하기도 합니다.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