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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헌

"이 찬사와 박수도 그리스도와는 바꿀 수 없습니다"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찬송이 택함 받은 성도들의 신앙생활 속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요 복이다. 사람들은 사랑(연애)을 하게 되면 모두가 시인이 되고 저절로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고 한다. 수많은 작곡가들의 명곡이 사랑을 하고 있을 때 만들어졌다고 하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깊은 사랑을 하게 되면 찬송이 입에서 떠나지 않는다. 밤에 눈을 감아도 찬송의 멜로디가 끊어지지 않아서 수많은 밤을 지새우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종교 개혁자 루터는 하나님께선 성경으로 말씀하시고 인간은 찬송으로 응답한다고 했다. 음악의 중요성은 동서양을 .. 더보기
한국적 선율에 담은 '일사각오' 정신 찬송가 158장 서쪽하늘 붉은 노을 “온갖 고통 다하여도 제 십자가 바로지고 골고다의 높은 고개 나도 가게 하옵소서 아멘” 오래전 ‘애국(愛國)이 애사(愛社)는 아니다.’ 라는 말을 어느 중소기업에 다니는 지인으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1997년 11월 21일 우리나라는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에 구제 금융을 요청하게 되면서 외환위기를 맞게 되었는데, 당시 국민들은 금모으기 운동으로 나라경제를 살리고자 했으며, 필자도 결혼반지를 비롯하여 가지고 있던 달러를 모두 내어놓은 적이 있었다. 달러를 일찍 내어놓음으로 백만원 가까이 손해를 본 필자를 보고 어리석다고 말한 지인과 나눈 대화중에 나온 이야기이다. 당시 지인이 다니고 있던 회사가 달러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더보기
우리의 입술로 드릴 것은 찬양과 감사뿐임을! 찬송가 216장 성자의 귀한 몸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아멘” 누가복음 17장 11절~19절에는 나병환자 10명을 예수님께서 고쳐주시는 내용이 나온다. 그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제사장에게로 가다가 깨끗함을 받았고, 그중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 돌아와서 예수님의 발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였다. 오래전에 필자는 인공와우(人工蝸牛) 수술 후 재활치료 중인 청각장애인 20여 명을 수년간 자원봉사로 음악 지도를 한 적이 있었다. 노래를 부를 때 거의 모든 아이가 멜로디가 아닌 같은 음으로 노래하였지만, 꾸준히 반복적으로 음계(Scale)를 지도하였다. 8개월가량이 지나면서 한 명씩 음계 지도를 해보니 “도, 레, 미, 파, 솔”이 나오는 것이었다. 함께한 사회복지사 선생님들도 신.. 더보기
영의 눈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 하리로다” 시편 69편 30~31절에는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라는 말씀이 있다. 필자를 포함한 거의 모든 사람들은 황소(즉, 물질)를 좋아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는 것을 더욱 기뻐하신다. 우리가 부지런히 일을 하고 열심히 돈을 벌어서 정성껏 헌금을 드리는 것도 하나님은 기뻐하시지만, 그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찬송을 더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오래전 TV 프로그램 중 시청자들이 보내준 홈비디오를 선별하여 방송한 적이 있다. 유치.. 더보기
찬송을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찬송가 31장)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찬양하라 높으신 권세를 찬양 찬양 찬양 영원히 드리세” 성경에는 찬송(찬양)이라는 용어가 399회(구약성경 351, 신약성경 48회) 나타나는데, 이 단어가 쓰인 문맥을 살펴보면 그 대상이 일관되게 하나님으로 되어있다. 다시 말하면 찬송을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성도가 부르는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하나님은 눈에 안 보이시니 당연히 사람들을 의식하는 찬양을 한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이런저런 평가를 하게 되는데, 음악(찬양)은 준비(연습)가 필요하지만, 연습 부족으로 찬양이 불협화음이 되어도 사람들이 그걸 평가하면 안 된다. 그 불협화음조차도 하나님이 받으시기 때문이다. 서울에 있는 어느 선교합창단의 일화가 있다... 더보기
"참 소망이신 예수를 바라보라"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예수님 예수님 나의 죄 위하여 보배 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모든 종교에서 음악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음악의 발생 그 자체가 종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북과 종을 울리며 피리를 연주하는 식의 원시 음악은 강렬하고 주술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음(소리)을 발생시키는 행위 자체는 정신을 집중시키게 하고 명상적 효과를 불러오며, 또한 그것을 듣는 자에게도 똑같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음악이 가진 이러한 효과는 유대교나 기독교에서도 적용되었는데, 독자적 음악을 가진 유대 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바로 성서의 「시편」이다. 이것은 일정한 선율에 따라 산문의 가사를 노래하는 것으로, 그레고리오 성가(Gregorian Chant)의 모체가.. 더보기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물 삼으시고 죄 용서 하셨네 2. 괴로운 시절 지나가고 땅위의 영화 쇠할 때 주 믿지 않던 영혼들은 큰소리 외쳐 울어도 주 믿는 성도들에게 큰 사랑 베푸사 우리의 죄 사했으니 그 은혜 잊을까 3.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후렴: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아멘! ‘COVID-19’ 2019년에 시작된 코로나가 새로운 변종의 확산으로 해를 거듭하여 2022년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뿐.. 더보기
"찬송으로 원수와도 하나가 될 수 있다" 찬송가 109장 ‘고요한 밤, 거룩한 밤’ 1.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2.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이 둘린 밤 천군 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불렀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3.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 드렸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4.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그의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었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아멘 ‘성탄의 계절’ 12월이 시작되었다. 언제부터인가 거리에는 음악이 사라졌다. 오래전 길거리에서 아들을 잃어버리고 한참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음반가게 앞에 많은 사람들이 빙 둘러있는 것을 보고 가까이 가 보았다. 3살 된 우.. 더보기
찬송에 가득 담긴 한국의 풍경 찬송가 592장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1.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골마다 흘러간다 맑은 물줄기 황금빛 논과 밭에 풍년이 왔다 드맑은 하늘가에 노래 퍼진다 2. 씨 뿌린 논밭마다 기름 고이고 심겨진 과원마다 열매 맺으리 비바람 고운 햇빛 주님 선물로 가꿔온 손길마다 복이 넘친다 3. 이른 봄 갈고 헤친 귀한 논밭에 구슬 땀 흘려 적신 착한 농부는 풍성한 추수 때에 상 받으리라 약속한 은총으로 기름지리라 4. 말씀에 굳게 서서 씨를 뿌리면 날마다 단비 내려 가꿔주시리 황무지 갈고 헤쳐 쉬지 않으면 풍성한 추수 때는 감사뿐이라 후렴: 눈이 닿는 우주 공간에 손이 닿는 구석구석에 우리 주님 주신 열매 우리 주님 주신 알곡 감사하자 찬송하자 감사하자 찬송하자 아멘 감사의 계절 11월이다. ‘감.. 더보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찬송가 455장)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 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 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날엔 뭇 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본 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혼성 4부 합창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교회찬양대는 대부분 혼성 4부 합창으로 되어있다. 가장 이상적인 파트 구성은 소프라노 25%, 알토 20%, 테너 15%, 베이스 40%라 할.. 더보기
[찬송가435장]천국에 이르기까지 부를 노래!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2. 세상 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 하소서. 3.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 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후렴)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아멘! 오래전 OO 백화점 문화센터 여성합창단 지휘를 할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단원 한 사람이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말하길 “선생님, “주여! 주여!”라는 노래를 안 할 수 없느냐.”고 말하는 것이었다. 필자는 전체단원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결정하겠다고 돌려보내었고, 다음 합창단 연습시간에 전체의 의견을 물었다. “앞으로 합창곡을 명곡으로 준비할까요? 아니면 일반 가요 중심으로 할까.. 더보기
"잠깐 쉬어라"(찬송가 419장) 1.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 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2.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위로치 못하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 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후렴 |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음악용어에 ‘페르마타’(fermata)라는 기호가 있다. 페르마타는 이탈리아어로 ‘멈춤, 정지, 정거장’이라는 뜻인데, 일반적으로 ‘늘임표’라고 번역되지만 음표나 쉼표를 멈추라는 표시로서, 주로 마침음 위에 표시해서 ‘멈춤표’가 더 적절한 용어라 할 수 있다. 페르마타는 15세.. 더보기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라 이사야 43장 21절에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라는 말씀이 있다. 인간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창조되었다. 어떤 노래 가사처럼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어떤 물건을 만들 때는 사용목적에 맞게 만든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노래를 잘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냥 잘하는 것이 아니다. 역대상 25장 7절에는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가 288명이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역대상 9장 33절에는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우두머리라 그들은 골방에 거주하면서 주야로 자기직분에 전념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찬송은 배워야 하고 골방에 거주하면서 주야로 전념해.. 더보기
찬송으로 순례하는 '십자가의 길'(찬송가 150장) 1. 갈보리 산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2. 멸시천대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세상 죄를 지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3.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니 나를 용서하고 내 죄 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이라 4. 주님 예비하신 나의 본향 집에 나를 부르실 그날에는 영광중에 계신 우리 주와 함께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 최후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 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우분트(UBUNTU)란 말이 있다. 우분트는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로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라는 뜻이라고 한다. 내가 너를 위하면 너는 나 때문에 행복.. 더보기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찬송가 435장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2. 세상 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하소서 3.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 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음악공연이라고 하면 하면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악기와 같은 소리를 내는 오케스트라(orchestra)를 떠올릴 수 있는데, 오케스트라는 관현악이나 관현악단을 일컫는 말이지만 본래 그리스어인 오르케스트라(orkhestra)에서 유래가 된 말로, 고대 그리스의 원형극장에서 무대와 관람석사이에 마련된 넓은 장소를 지칭하는데, 이곳에서 코러스(무용수)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악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