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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커피 향에 예수 이름을 담아! (백두용 목사) 10년이 가까운 세월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형 교회 느낌이있는교회(필링북카페)를 소개한다. 백두용 담임목사에게 통해 커피를 활용한 전도와 선교 그리고 목회자의 이중직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느낌이있는교회와 필링북카페는 어떤 곳인가? “주중에는 북카페로 운영하고 있고, 주일예배 등 교회가 사용해야 할 때는 같은 장소에서 예배를 드린다. 또한, 토요일에는 교회 주변 지역 동네 주민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는 ‘커피 전도’를 하고 있다. 5년 정도 지속해서 사역 중이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전도를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오고 있다.” 목사님에게 ‘커피’란? “커피는 훌륭한 전도적 매개체이다. 모두가 카페를 차릴 수는 없지만, 누구나 커피를 배울 .. 더보기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박대동 장로 울산의 빛 독자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지면을 통해 독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지난 19대 국회의원으로 울산 북구 지역에서 섬겼고, 지금은 국민의힘 북구 당협위원장, 삼성화재 ESG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영동교회에서 장로 임직을 받았고, 울산에서는 북구 대영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정치계로 진출하게 되었나? “잘 알려진 대로 저는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출신이다. 오히려 정치에 대한 ‘불신’이 깊고, 진출에 대한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길을 인도해주셔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섬길 수 있었다. 물론 실패도 맛보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특별히 북구 주민들의.. 더보기
장애인을 예수께로! (울산밀알선교단 단장 최성은 목사) ‘사단법인 울산밀알’은 어떤 곳인가? "울산밀알선교단은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장애인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기독교 정신으로 도우며, 장애인을 교회와 사회에 올바르게 알리는 장애인 전문 선교단체이다. 울산 밀알은 한국밀알선교단 울산지부로, ‘한국밀알선교단’은 1979년 총신대에서 장애인 선교 동아리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국내 30여 개의 도시에 밀알선교단이 설립되었다. 울산 밀알은 2002년에 한국밀알선교단 울산지부로 설립되었다가 사역의 어려움으로 1년 정도 사역을 하다가 사역의 문을 닫았고, 2005년에 제가 다시 개척하여 지금까지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역을 하고 있는가? “울산 밀알은 ‘전도’, ‘봉사’, ‘계몽’이라는 세 가지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 먼저,.. 더보기
일터는 우리의 사역 현장! 교계 지도자를 만나다 -3 CBMC울산연합회 회장 유재봉 장로 CBMC는 어떤 곳인가? “CBMC는 ‘Connecting Business & Marketplace to Christ’의 약자로 실업인과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국제적 사명 공동체이다. 크리스천 실업인(사업가)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전 세계 96개국에 조직되어 있다. 한국CBMC는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국내 280여 개 지회, 해외 120여 개 지회를 두고 있고, 7백 5천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에는 울산, 중앙, 태화, 열방, 남울산, 비전, 스포츠지회 등 총 7개 지회가 조직되었고, CBMC울산연합회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CBMC 울산연합회 회장으로 섬기.. 더보기
"두 사람이 한 마음 되어" 결혼이 선택이 되어버린 요즘.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일에 발벗고 나선 이가 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믿음의 가정을 세워나가기 위해 울산을 넘어 전국의 청년들을 위해 섬기고 있는 이상철 장로와의 대화를 통해 그의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아름다운 다음세대를 세워나가는 사역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하나님을 처음 만났던 때를 기억하는가? “70년이 넘는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숱한 고난과 셀 수 없는 행복이 있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많이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하나님을 만난 것은 10대, 30대, 그리고 50대의 사건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주일학교 시절에는 선생님이 집에 가서 어떤 죄를 지었나 써.. 더보기
손 끝으로 전하는 복음 캄캄한 공간에 밝은 빛이 채워지고 그 위로 김상식 목사의 손이 분주하다. 모래를 뿌리며 천지창조부터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까지 손 끝에서 복음이 전해진다. 샌드아티스트 김상식 목사를 만나 그의 신앙 여정에 대해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하나님을 처음 만난 때는 언제인가? “아주 특별한 순간이라기보다는 어린 시절 전체가 예수님으로 인해 행복했다고 생각한다. 무섭고 불안했던 가정이 아버지께서 신학교를 다니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모태신앙이긴 했지만, 아버지의 변화로 인해 참 하나님을 만난 것 같다. 이전에는 형식적으로 신앙생활을 이어왔다면, 가정의 변화로 인해 나에게도 ‘예수님’, ‘교회’라는 개념이 가장 큰 행복으로 다가왔다. 조금 더 성장해서는 고등학교 시절의 수련회 때 뜨겁게 주님을 만났다. 당시에도 막.. 더보기
고난은 하나님을 만나는 행복이다 언양도예 김춘헌 도예가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때 이야기가 궁금하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교회 앞쪽에서 만물상을 운영하셔서 자연스럽게 교회 종소리를 듣고, 예배를 드리러 가기도 했다. 하지만 교회에 가면 내 이름 위에 붙여진 스티커 판을 채우는 것에 괜한 부담감이 생겨 예배를 빠지는 날이 점점 많아졌다. 그렇게 신앙에 소홀해져 갔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미션스쿨에 진학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3년 동안 열심히 예배를 드리며 학교에 다녔지만 여러 문제로 방황을 하고, 졸업하자마자 군대에 갔다. 군대는 힘든일의 연속이었기에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의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상병이 되고 몸과 마음이 편해지니 다시 교회를 멀리하는 나를 발견했다. 제대 후 울산에 와서 나름대로 사업을 펼쳤는데, 운영하던 사업이 망하게 되고, .. 더보기
하나님과 동행한 40년, 순례자의 길에서 외치는 고백! 생활 속 신앙이야기 노래하는순례자 이동석 단장 “저희들의 찬양이 필요한 곳이면 인원이나 사례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기쁘게 달려가겠습니다.” 노래하는순례자 단장 이동석 집사(거양교회)의 말이다. 이번 호에서는 찬양팀이 필요한 곳이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기꺼이 기쁨으로 섬기는 노래하는순례자를 소개한다. 1981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는 노래하는순례자. 짧지 않은 세월을 지내온 “순례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 편집자 주 노래하는순례자, 어떻게 시작되었나? “지금 상상하기는 어렵겠지만 교회별로 찬양팀이 잘 마련되어있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80년대만 해도 그랬는데, 노래하는순례자는 그 시절에 2개 교회의 청년 중창팀이 연합해 조직되었다. 단원들이 거의 대학생이어서 여름.. 더보기
매일 기도로 시작하는 참기름과의 하루! 참들미방앗간 대표 조규남 집사, 점장 정란희 집사 참으로 귀하게 들판의 자연을 담아 건강한 맛을 만들다. 참들미 방앗간의 슬로건이다. 지난 2018년 3월 새로운 시작을 알린 참들미방앗간의 조규남 대표와 정란희 점장 부부를 만났다. 모든 공정 하나하나를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살피며 하나님 앞에 정직함으로 나아가는 참들미방앗간 식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편집자 주 참들미방앗간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린다. “몇 년 전부터 방앗간 관련된 일을 하다가 재작년에 참들미방앗간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물론이고 선식, 곡물, 미숫가루 등 취급한다. 이곳 정자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지금까지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동네에서 친하게 교제하던 한 장로님께서 참기름 장인이셨다. 그분께 기술을 전수받고 발전시켰다." 참들미 제품만의 장점이 있다면? “기술.. 더보기
"천천히 가도 괜찮아" 생활속 신앙이야기 3 그림이 있는 행복한 언덕, 로즈힐에서 노덕영 박사를 만나다. - 그림이 있어 행복한 언덕! 로즈힐은 어떤 곳인가? “우리 연구소를 소개하기에 앞서, 종이에 물고기 한 마리를 그려보길 바란다. 어떤 모습인가? 옆을 바라보고 있는 물고기의 모습일 거라 확신한다. 1천 명 중 2~3명만 옆모습이 아닌 모습을 그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그리고 이를 깨닫기 전에는 나 또한 옆모습을 그렸다. 눈이 안 보이시는 안마사분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방문한 적이 있다. 우연한 기회에 그분들께도 물고기를 그려보라 할 수 있었다. 그러자 한 분이 “그럼 물고기를 만져볼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아닌가. 눈을 뜨고 있는 우리가 눈을 감은 건지, 눈을 감고 있는 그들이 눈을 뜨고 있.. 더보기
"생활 속 복음사역을 위하여" * 울산의 빛에서는 이번호부터 ‘평신도가 그리는 신앙이야기’ 코너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평신도’를 만나 소개합니다. 최하중 기자(울산감리교회 장로)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각자의 삶에서 교회를 세워나가는 평신도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풍성한 은혜가 더해지기를 소망합니다. - 편집자 주 복합문화공간 컬티 원혜영 집사님 원혜영 집사님이 운영하시는 컬티카페를 방문하며 참 신선함을 느꼈다. 카페는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소그룹모임 공간으로 되어있다. 다목적홀은 주일에는 울산오후교회로 예배의 공간으로 주중에는 독서모임, 세미나, 생일파티, 각종문화예술공연등으로 공간과 차를 제공한다. 최하중 기자 “집사님, 카페 공간이 참 좋습니다. 집사님이 생각하는 ‘평신도가 그리는 신앙인의 모습’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