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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최고의 인생 상담소, 교회공동체” 사람은 이야기에 속하여 살아간다. 좁게는 가족공동체 가운데 이런저런 추억의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그 이야기가 그 가정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넓게는 역사라는 이야기를 통해 민족이나 국적이 결정된다. 우리가 일본 사람이나 중국 사람이 아니라 한국 사람인 이유는 고조선과 삼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고려와 조선의 이야기를 우리의 이야기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에덴에서의 타락, 하나님의 약속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야기가 나를 위한 이야기라고 받기에 우리는 하나님나라에 속한 사람이 된다. 성도들은 우리 인생과 삶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살아간다. 인생의 목적과 삶의 방향은 성경에서 밝히 드러내셨다. 삶에서 곤란을 겪거나 무엇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선택.. 더보기
『바울이 절망에 무릎을 꿇을 수 없었던 이유2』 절망의 시대 고통스런 삶을 살았던 바울 먼저 바울은 그 시대의 아들이었다.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서에 그려진 사도바울은 무엇보다도 유대인들로부터 끊임없는 박해를 받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종교적인 신념으로 인해 사도 바울에게 가해진 박해는 바울에게는 혹독한 것이었다. 자신의 생명을 대신해서라도 구원하기를 원했던 동족 유대인들의 박해는 그에게 단순한 육체적 고통을 넘어서는 그의 심령의 매인 바였다(롬 9:1-3 행 20:22~24). 이러한 유대인들의 박해는 많은 경우 정치권력과 연결되어 사도 바울을 고통스럽게 하였다(행 22, 24장). 때때로 당시의 정치권력에 의해서 생명을 건지는 경우도 있었지만(행 19, 21, 23장) 그는 고문과 투옥 그리고 법정에 서는 일을 여러 번.. 더보기
“평신도 아굴라 부부는 목회자 바울을 어떻게 도왔는가?” 아굴라는 본도 출신의 유대인이었다(행 18:2). 본도는 흑해 연안에 위치한 지역으로, 고대부터 상업적으로 번성한 도시국가였다. 본도 왕국은 기원전 1세기 초반까지 독립된 왕국이었으나, 기원전 63년 로마의 폼페이우스 장군에게 함락되면서 로마의 속주로 편입되었다. 이후 본도는 로마 제국의 주요 거점 도시로 성장하며 많은 이주민이 유입되었고, 그중 유대인들도 상당한 수를 차지하였다.   본도는 지리적으로 서쪽의 비두니아, 남쪽의 갈라디아와 갑바도기아, 동쪽의 아르메니아 및 파르티아(페르시아)와 접하고 있어, 무역과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특히 본도는 목재, 철과 은 같은 광물, 곡물, 해산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러한 자원들은 실크로드를 통해 동방 무역과 연결.. 더보기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라! 충성된 도구로 쓰임 받는 장총연 나라가 무척 혼란한 가운데 새해를 맞이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로 일제강점기에서 해방을 맞이하였고 비극적인 6.25전쟁으로부터 구원함을 받은 후 이때까지 기독교 부흥과 함께 경제가 성장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자비하심으로 주신 부흥을 사명으로 이어가지 못해서 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병들어 갔고,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인해 마음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파수꾼의 역할과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하여 부패함이 하늘을 찌르는 듯합니다.   우리 울산 기독교 장로 총연합회도 기도하며 하나님께 구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빨리 안정화 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어린양의 보혈로 출애굽 한 후, 은혜를 원망과 불평으로.. 더보기
바보들의 행진 “노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꼭 그대로 하였다”(창6:22_새번역)노아는 믿음과 순종의 바보였습니다.바울은 영원한 것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바보였습니다.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탄은 우리에게 묻습니다.당신은 바보가 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wmiPigkX888     작사: 배창호 목사(동성교회 http://www.usds.kr)세상의 눈엔 어리석은 길노아처럼 순종하는 삶바보라 불러도 난 두렵지 않네주님 뜻 안에 거하리라 나는 바보 중의 바보세상을 등지고 주를 따르리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모든 걸 내려놓는 삶 살리라 바울처럼 십자가를 지고예수님 길을 따라가리세상이 날 비웃어도 괜.. 더보기
“오늘도 나는 영적인 택시 운전사로 살아갑니다.” 국내외 정세가 어지럽다. 세상은 평화를 원하지만, 전쟁의 소문은 끊이지 않고 계속 일어난다. 중동의 화약고라고 일컫는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간 서로 국가의 안전을 수호한다는 명목하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주고받는 상황을 지켜보노라니 너무나 안타깝다. 또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고, 핵 지위국을 확보하려는 북한과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을 중심으로 지금도 유엔안보리는 불꽃 튀는 전쟁을 하고 있다. 신앙생활 환경도 마찬가지다. 순간순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다짐하고 외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자유주의, 개인주의, 개성주의, 물질주의가 성도들을 말씀 중심에서 벗어나 쾌락주의, 편리주의로 살아가도록 유혹하고 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의 선한 사투를.. 더보기
2024년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교사강습회가 열리는 화봉교회(이우탁 목사 시무)당이다. “먼저 그 나라를 구하라 ~ 먼저 주님 나라를 구하여라~” 2024년 여름성경학교 주제가를 교사들이 온몸으로 배우고 있다.  6월10일 11일 양일간 열리는 강습회이다. 주강사로 선 홍융희 목사(성민교회)는 자신을 분홍목사로 소개했다.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분(예수님),  그 분(예수님)을 전하는 홍목사, 분홍목사!    분홍목사로 잘 알려진 홍융희 목사의(부산 성민교회 담임) 특별한 다음세대 사역을 알아본다. 홍목사는 2015년 11월 성민교회 2대 목사로 부임하여 유치부 3명, 유소년부 5명, 중고등부 5명으로 출발해 지금은 다음세대가 200명, 장년이 500여명으로 코로나도 잘 이겨낸 건강한 붉은 벽돌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 날아라, 물.. 더보기
서로 다른 길로 간 형제 “아그립바와 아리스도불로” “권력인가, 신앙의 계승인가”  사도행전을 25장을 보면, 아그립바왕과 버니게가 총독 베스도와 바울을 심문하는 내용이 나온다. 로마의 총독이 버젓이 존재하는데 왕이 나온다? 어느 나라(지역)의 왕인지가 너무 궁금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유물을 손질하듯 소중한 마음으로 정리해 봤다.  사도행전 25장의 아그립바왕은 헤롯의 증손자로, ‘헤롯 아그립바 2세’라고 불린다. 2세가 있다면 1세는 누구인가? 그렇다, 헤롯 아그립바 2세의 아버지가 ‘헤롯 아그립바 1세’이다. 아그립바 1세는 사도행전 12장에 등장한다. 『(행 12:23) 헤롯(아그립바 1세)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아그립바 1세는 신약성서 이해의 변곡점이 되는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 더보기
하나님나라와 복음의 이혼을 넘어서서4 <하나님 나라가 복음이 되는 이유> 3. 하나님나라와 복음 가) 하나님나라가 복음이 되는 이유 하나님나라의 복음(눅 4:43; 16:16) 또는 천국 복음 (마 4:23; 9:35; 24:14[비교, 막 13:10 복음])이라는 말은 실제로 예수께서 쓰신 표현이다. 예수의 중심사상이 축약되었다고 볼 수 있는 막 1:15에서도 하나님나라와 복음이 함께 나타난다. 하나님나라와 복음은 예수에게 있어서, 또한 초대 교회에 있어서 불가분의 메시지였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하나님나라가 복음이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구약 전체에서 “주의 날”, “그 날”, 또는 “그 때”에 일어나는 가장 두드러진 일은 심판이다(예를 들어 사 13:9). 하나님나라가 도래하게 되었을 때, 이 도래를 이끌고 오실 메시야, 또는 주의 종이 나타나실.. 더보기
하나님나라와 복음의 이혼을 넘어서서3_사도들이 가르치고 살아 낸 < 하나님 나라 > 2. 사도들이 가르치고 살아낸 하나님나라 하나님나라 사상이 예수님에게 중심 사상이었다는 것은, 이것이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난 이후에 제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주제였던 사실(행 1:3, 6)과, 빌립(행 8:12)의 사역 그리고 사도 바울의 사역에 중심(행 14:22; 19:8; 20:25; 28:23, 31)에 자리 잡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다시 한번 확인된다. 복음서를 기록하고 이어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는 예수의 중심 사상과 초대 교회의 중심 사상이 동일함을, 그것도 열두제자에 이어 사도바울의 가르침까지 동일 선상에 있음을 강조한다. 그러나 사도들, 특히 바울은 유대 지역이나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한 것이 아니라, 비유대 지역에서 이방인을 대상으로 주로 사역하였으며, 또한 예수님의 부활로 하나님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