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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어찌,햇빛을 보며 어둠을 탓하는가!” 마태복음에는 구약성경이 많이 인용되었다. 예수님도 신명기와 시편을 사랑하신 듯하다. 신명기는 하나님의 법을 기록한 것이며, 시편은 그 법을 묵상할 때 터져 나오는 감정을 노래한 것이다. 그러므로 찬양은 묵상에서 흘러나온다. 그분의 말을 담으니 그분을 향한 노래가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신앙은 “행하는 싸움”이 아니라 “담는 싸움”이다. 비록 우리가 질그릇 일지라도 보배로운 예수님을 담으면 보배로운 그릇이 되는 것이다. 내가 담은 것이 밖으로 열매 되어 나오는 것이다. 그것이 찬양이다. Being(존재)에서 Doing(행함)이 나오는 것이다.(눅6:43)  예수님께서 자기를 해하려는 유대인들을 향해서 “내 말에 너희가 거하면 너희가 내 제자가 되고,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할 것이다”(요8:31.. 더보기
"고린도교회는 어떻게 신앙적으로 변화했는가?" 우상숭배와 쾌락이 만연했던 고린도에 교회가 세워지고, 신앙 중심의 교회로 변화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이는 성령의 역사와 바울과 동역자들의 헌신적인 사역과 고린도 교회의 반응의 결과였다. 이를 살펴보기로 하자.  고린도는 고대 그리스의 번영한 항구 도시로, 에게해와 아드리아해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여서,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혼합된 다원적 도시였다. 이로 인해 고린도는 우상숭배와 성적으로 문란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도시였으며,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물질주의와 탐욕이 만연한 곳이기도 했다.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때 아시아에서 그리스(유럽)로 넘어가서,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을 거쳐 고린도에 도착했다. 그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면,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빌립보 감옥에 갇혔다가 석방되어 .. 더보기
“하나님을 가까이하자”(시73:27~28)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생사화복과 국가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을 멀리하면 망하게 됩니다. 27절에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28절에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가까이하면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대한민국과 북한을 비교해 보십시오. 남북으로 나누어졌을 때 북한이 훨씬 더 잘살았지만, 북한은 교회를 불살라버리고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죽이고 감옥에 가두고 성경책도 못 보게 하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으로 인간을 우상시 하니 얼마나 거지 같은 나라가 되며 자유도 없고 힘든 나라가 되었습니까?  반대로 대한민국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도시 골목마다 시골 마을마다 예배당을 세우고 예배드리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니.. 더보기
“중심을 세우는 예배, 시대를 깨우는 예배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다니엘 어린이 학교에서 제일 중요한 게 예배다. 예배는 삶에 필요한 부수적인 것이나, 삶을 꾸미기 위한 형용사적인 의미가 아니기에, 고유한 명사로서의 의미를 강조하는 다니엘 어린이 학교다. 혼돈의 시대 속에서 몸부림치던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을 본받아, 성결한 삶으로 살아가도록 결단하는 부모와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뜨겁게 예배한다.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함으로,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고 그 중심을 회복하여, 하나님 앞에 그 마음의 중심, 그 삶의 중심, 그 인생의 가장 정’중앙’을 올려드리며 결단할 수 있는 그리고 그로 인해 다시금 세상으로 파송되는 .. 더보기
"제사는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에 등장한 최초의 목양서신은 정약용의 이다. 그 목민심서가 우리나라에서 푸대접을 받을 때 베트남 국부인 호치민이 그 가치를 알아보고 참모들에게 필독서로 소개하였다. 그런 호치민의 좌우명은 “이불변 응만변”-(以不變, 應萬變)이라 한다. “불변하는 것으로, 변하는 만가지를 대응한다”는 뜻이다.  일찍이 기독교보다 우리나라에 먼저 소개되었던 천주교는 초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1801년에 일어났던 신유박해는 유교와 천주교, 서방과 조선 문화 사이에 일어났던 종교적 정치적 역학 관계 속에서 발생했다. 여기서 우리는 그날의 사건을 전반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다만 신유박해 어간에 있었던 제사금지는 조상과 군주를 부인한다는 등식으로 이해되어 핍박을 받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되었다. 즉, .. 더보기
"건강한 여름나기" 여름이 되면 기운이 없다. 갈증을 많이 느끼고 땀을 많이 흘려 사지가 늘어지기도 하며.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고 밥 맛도 없으며 배앓이도 잦다. 이는 더위로 체표면의 온도는 올라게게 되지만 내부 장기는 냉해지면서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갈증을 느낄 때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보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내부 장기의 기능을 회복시키켜 체액의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세포막의 전해질 대사의 균형이 깨져 여름을 앓는 병(주하병)이 생기기 쉬운데 여름에 많이 나는 감자를 통해 체액의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제철 수박과 참외를 통해서도 적절히 체액의 균형을 잡아 줄 수 있다.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더보기
"문제를 딛고 위기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한 가정의 부부 이야기다. “부부가 결혼하여 25년을 함께 살면서 전쟁까진 아닐지라도 크고 작은 다툼과 갈등을 헤쳐가면서 살아갔다. 순간순간 ‘욱’하는 불같은 성질을 가진 남편과 다혈질인 아내가 만났으니 사사건건 사소한 문제로 매일 전쟁을 치르며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사실 싸울 때는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보다 감정과 급한 성격 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이들 부부에게는 ‘이혼’이라는 단어가 입에서 밥 먹듯이 나왔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살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25년을 살아왔다고 회상했다. 세월이 지난 지금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서로 “함께 살아줘서 고맙고, 수고가 많았다.”라고 위로하며, 어깨를 두드려 주는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라고 한다.   문제를 딛고 .. 더보기
성경이 최후의 재판관입니다. 일반적으로 참된 교회의 3대 표지를 “말씀의 올바른 선포”, “올바른 성례의 집행, ”정당한 권징의 시행“이라고 가르친다. 특히 정당하게 시행된 권징은 회개를 전제로 해벌이 되어야 끝이 난다. 근래에는 시벌 중에 있는 사람이 다른 교회나 교단으로 이동하여 전혀 해벌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도 다른 직분을 받는 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정당하게 행해진 시벌이었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권징이 정당하게 시행되었는지에 관한 것은 상당히 복합적인 절차와 객관성 공평성들이 전제되어야 하겠기에 치리회 역할을 하는 당회, 노회, 총회는 매우 신중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시벌을 받는 자에게는 상당한 믿음의 순종이 요구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임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그는 엄청난 믿음의 .. 더보기
다니엘어린이학교 <우리는 학교 선교사> 우리는 학교로 파송 받은 학교 선교사입니다. 주님 나라 위하여 길 떠나는 나의 형제여 주께서 가라시니 너는 가라 주의 이름으로.. 3세부터 7세까지 매일 다니엘학교에서 예배와 말씀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은 여덟 살이 되면 학교라는 거대한 삶의 광야로 나아갑니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을 접하는 아이들의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게임과 분별 되지 않는 미디어 시청으로 인하여 또래 관계가 무너지고, 교사의 권위에 순종하지 않는 학교 현장 가운데 들어가 뜻을 세운 다니엘과 같이 그곳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며 복음을 전하는 학교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축복하며 기도하는 파송 예배를 드렸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 바벨론과 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니엘학교 아이.. 더보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온 대지에 푸르름이 돋아나고 꽃들이 활짝 핀 부활의 계절입니다. 이 부활의 계절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의 은총과 평화가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요20:19~31) 칭의, 이신득의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남들보다 더 성실하고 신앙적이며, 다른 사람들보다 모범적이어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보다 문제가 더 많지만 예수님을 믿고 따르겠다고 결단한 순간부터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 결단조차도 우리의 공로가 아닌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 모두가 은혜입니다.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모든 것이 은혜이므로 예수님 안에서 제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인식하고, 늘 .. 더보기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집단착각이 벌거벗은 임금이 되어 거리를 활보하게 한다.” 금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이런 금값을 한 송이 꽃이 따라 잡은 적이 있었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소위 “튤립 광풍”이다. 병든 변종 튤립이 엄청난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너도 나도 묻지마 투기가 일어났다. 저임금 노동자들까지 마치 집단광기에 사로잡힌 듯이. 이러한 현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람들은 투자를 하기 위해서 주변 사람들의 정보에 귀를 기울인다. 누군가가 어떤 종목에 투자하여 돈을 벌었다는 소문이 일어나면 너도나도 묻지 않고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일종의 “집단착각”에서 일어난다.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았던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동화 이야기 중에 “벌거벗은 임금님”이 있다. 사치를 좋아하는 임금님에게 사기꾼 재단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