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회장 김홍주)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윤재덕)가 협력한 2023년도 6.25 상기 울산연합 구국기도회가 은혜 가운데 마무리 되었다.
기도회는 한국전쟁 73주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한 지난 6월 25일(주일) 오후 7시 30분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울산서현교회(이성택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회장 김홍주 장로가 인도를 맡았고, 현대자동차기독신우회 ‘하나님의 입술찬양단’이 은혜로운 찬양으로 기도회의 시작을 알렸다. 차기회장 조현우 장로가 기도했으며 서기 김재윤 장로가 느헤미야 1장 1~7절을 봉독했다.
울산서현교회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강사 장창수 목사가 ‘그리스도인에게도 조국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설교에서 현세대는 지난 전쟁의 역사를 잊었다고 지적하며 “진실 자체가 뒤집어진 사회”가 되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바른 국가관, 바른 가치관, 성경적 가치관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울산장로합창단이 특송했고, 이선하 목사(망양교회)의 인도로 특별기도 순서가 있었다. 이 목사는 “북한 지하교회와 성도들에게 구원의 복음이 임하여 북한이 핵과 전쟁 준비를 포기하고 민족의 평화 통일을 이루도록” 기도했다. 또한, 김도원 장로(울산온유교회)는 “자라나는 다음세대에게 바른 민족 국가관을 가지도록 교회학교가 성경중심, 하나님 중심으로 가르치고 세상의 악법이 철폐되도록” 기도했으며 최종현 장로(울산성결교회)는 “울산지역 교회가 다자녀 갖기를 장려 축복하여 울산이 젊은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되고 발전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제도시로 다시금 번영을 이루도록” 기도했다. 헌금기도는 회계 이상률 장로, 헌금특송은 루엔앙상블 찬양선교팀이 맡았다. 예배는 울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윤재덕 목사의 축도에 이어 다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며 마쳤다.
특별히, 울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와 참석한 성도들은 “성경과 헌법에 역행하는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절대 반대한다. 울산교육청의 포괄적 성교육과 학교민주시민교육조례 폐지를 촉구한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거룩한 대한민국을 세워 나가는 데 간절히 마음을 모았다.
김상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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