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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선교와 전도

울산새생명훈련원,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여호수아 기도회’에서 훈련생들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높이 들며 복음전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가나안 땅 앞에 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을 의지해 복음 전파에 힘쏟는 이들이 있다. 바로 울산광역새생명훈련원에 참여하는 성도들이다.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이남영 목사(서원교회)와 대화를 통해 전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울산광역새생명훈련원은 어떤 곳인가요?
  “새생명훈련은 대학생선교회(C.C.C: Campus Crusade Christian)가 대학 캠퍼스(학생) 복음화를 위해 시작한 전도훈련 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약 33년 전 교회에로의 접목을 위한 노력이 있었는데, 울산은 1989년에 울산교회가 첫 훈련을 시작으로 교회정착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후 울산광역 새생명 훈련으로 확장되어 15개 이상의 교회가 함께 전도에 힘을 모았습니다. 
  훈련의 모든 과정은 오직 그리스도만을 전함으로 지상명령 성취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전도, 양육, 지도자 양성, 재생산 등으로 진행됩니다. 구체적으로 교육(이론과 실천), 강의, 실천사역, 점검, 개인 전도, 그룹 전도, 지도자(훈련간사) 양성 등 입니다. 훈련을 통해 숙지한 구체적 지식을 실천 사역을 통해서 적용하는 전도 경험을 합니다. 이때 전도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와 성령의 역사를 확신하게 됩니다.”

울산에서 어떤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나요?
  “북울산교회(옥재부 목사 시무), 서원교회(이남영 목사 시무), 울산교회(이호상 목사 시무), 울산동성교회(배창호 목사 시무), 태화교회(양성태 목사 시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잠들었던 교회들이 깨어나 더욱 많은 교회가 함께 전도에 힘을 모으길 기대합니다.”

개원예배와 파송예배 현장.

훈련을 통해 어떤 열매가 있나요?
  “영혼 구원의 역사가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는 누가복음 15장 7절 말씀처럼 죄인의 회개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더불어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교회의 부흥 전도의 파급효과까지 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장년까지 교회는 한 비전을 공유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전도의 열매를 보는 것은 풍요 그 자체입니다.”

전도가 어려운 시대라고 말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전도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전도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초대교회는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들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1장을 살펴보면 사도 바울은 엄청난 박해를 감당했습니다. 사도행전 7장에 나온 스데반 집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나안 땅 앞에 선 여호수아와 갈렙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들은 기꺼이 모두가 위험하다고 말한 그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가서 쟁취하자고 말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은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임을 항상 기억합시다.”

훈련을 담당하면서 특별한 마음가짐이 있다면?
  “훈련원을 통해서 교회마다 훈련된 전도자들이 세워지고, 더 나아가서 훈련 지도자들이 세워져서 교회에서 시작되는 전도 운동이 확장되어서 세계 복음화를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꾸준한 전도 훈련을 통해 전도자를 세우고 교회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울산의 모든 교회가 함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서 훈련을 공유하고 같은 비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상희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