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목사님을 알고 지낸 지는 신학교 다닐 때부터이다. 김 목사님은 울산에서 울산남부교회에 부목사님을 거쳐 덕하교회를 지금껏 섬겨 오시는 울산의 기둥 같은 목사님으로, 그의 성격이 정직하고 정의로우신 목사님이시다. 나는 목사님을 뵐 때마다 그 마음이 얼마나 여리고 순수하신지 알게 된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목자의 심정으로 자기 잘못이 있어도 변명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어린아이같이 맑고 고우신 분이시다.
그 어렵다고 하는 덕하교회에서 수십 년을 섬기는 비결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김 목사님은 “절대로 화를 내지 말고 끝까지 참는 것”이라는 말한 적이 있다. 이를 귀담아듣고 나는 지금까지 그 말을 귀에 걸어놓고 목회를 하며 좌우명으로 삼고 목회를 하고 있다.
울산을 사랑하고 울산을 위해 헌신하시는 목사님이 계셔서 울산이 행복하고 따스함을 느낀다. 목회가 끝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사역에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발행인 옥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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