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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선교와 전도

날씨가 추워질수록 봉사는 뜨겁습니다.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봉사단이 김치나눔, 주거개선사업 등 영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2020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며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 활발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이사장 황종석, 이하 해비타트)가 추워지는 날씨 가운데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온기를 더하고 있다. 


  해비타트의 봉사자들은 지난 11월 말 현대자동차울산공장 노사의 후원으로 시설개선 공사가 한창인 학성동에 위치한 울산시각장애인선교회를 찾아가 주방과 화장실, 사무실, 교육공간 등 노후된 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작업을 도왔다. 현대자동차울산공장은 1천 5백만 원을 해비타트로 기부했고, 해비타트 봉사단은 재능기부로 힘을 실어 시설 개선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해비타트와 봉사자들은 울산시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당 LED교체 작업, 울산광역시 제1장애인체육관 식당 LED교체작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재능을 나누며 값진 땀을 흘렸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후원으로 시설개선 혜택을 받은 세대에 SK행복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세대당 10kg의 김치를 총 20세대에 전달했다. 김치전달은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여성봉사단에서 수고를 나눴다. 


  SK행복김치 전달식에 참여한 해비타트의 여성봉사단원은 “김치를 나눠드리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사랑을 나눠 받은 것같다.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김치를 받으시며 기쁘게 맞아주시고 고맙다고 인사해주시는 세대주 분들 덕에 전혀 힘들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참 힘든 한 해였는데, 나눔으로 힘을 얻어가는 값진 경험을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비타트는 봉사자 양성을 위해 작년부터 시민건축기능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제3기 시민건축기능교육 목공과 전기과정에서 총 수료생 11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은 코로나19 상황 관계로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과정별로 수업시간에 진행되었다.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는 SK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울산공장, 고려아연 등에서 총 3억 6천만 원을 후원받아 울산전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40여 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을 도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