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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울기총, '포괄적 성교육' 철회할 때까지 반대할 것

 

울산시교육청, 지난 8월 전국 최초 
‘포괄적 성교육’ 도입

울산시기독교총연합회 사회대책위, 
‘포괄적 성교육’ 반대 집회 열어

 

  울산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종혁 목사) 사회대책위원회(이하 울기총 사대위, 위원장 이우탁)는 지난 11월 9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노옥희 교육감)에서 추진하는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 성교육’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 이어 12일 오후 3시 울산시교육청사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다.

 

많은 시민이 포괄적 성교육 반대 집회에 참석해 반대 의견을 전했다.

  울기총 사대위는 기자회견에서 “다음 세대의 교육을 책임지고 세워야 할 우리 지역의 교육청에서 사회적 합의가 채 이루어지지도 않은 논쟁과 반발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한 교육을 도입함을 묵과할 수 없다.”라고 강력하게 전했다. 따라서 “포괄적 성교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무차별, 무분별한 교육에 강력히 반대하며 건설적인 양성평등의 범주 안에서 성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장함과 동시에 이를 따르지 않을시 더욱 강력한 반대 운동을 펼칠 것을 피력했다.


  앞서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8월 25일 유네스코 국제 성교육 가이드가 제시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전국 최초 울산에서 ‘포괄적 성교육’ 도입의 뜻을 밝히고 지난 11월 22일 시교육청은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포괄적 성교육’ 이해에 대한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투데이N(today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