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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성경의 본질이신 예수님을 읽으십시요”

 성경의 사람, 복음의 사람, 복음의 대 전도자, 예수님의 판박이, 사도바울의 증언이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4~17)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가진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신 분이 바로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라고 밝혀주고 있다. 사도 요한의 증언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사도 베드로의 증언이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6:68)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받고 구속함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며칠 전에 한국교회 목사님들 가운데 유명세를 가진 한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다. 이 목사님은 서울에서 꽤 이름있는 교회에서 13년간 목회하신 분이신데 2018년에 은퇴하여 서울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경남 거창 농촌지역에 살게 되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은퇴 후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서 목사님을 찾아와서 상담한 교인들이 무려 4천 명 이상이라고 한다. 내담자의 대부분이 신앙생활 즉, 교회생활에 일어난 상처받은 것들인데 교인과 목회자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한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그것은 바로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4천 명뿐이겠는가? 그보다 더 많을 수도 있을 것이다. 기쁨이 없는 목회, 기쁨이 없는 신앙생활과 교회 생활은 고통 그 자체이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인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경을 읽고, 듣고, 공부도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에 괴리현상이 생기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이것은 성경말씀을 많이 읽고, 듣고, 공부하고 나누기도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 체험되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 있는 생명의 말씀”이다. 성경의 증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 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2~13) 이처럼 하나님 말씀의 능력은 변함이 없는 것이다. 나의 성경 읽은 체험이다. 

  나도 한때 고집 때문에 힘든 날이 있었다. 고집불통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심지어 고집 때문에 망할 것이라는 극단의 말을 듣기도 했다. 내가 나를 봐도 한심할 정도였다. 그런데도 성경은 계속 읽었다. 그러는 중에 주변 사람들에게서 반응이 나타났다. 내가 변했다는 것이다. 스스로 구제 불능에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을 읽는데도 “영적인 변화”, “삶의 변화”가 왜 없는가? 그 이유는 “성경의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성경의 본질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시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 성경 속에서 예수님을 읽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 또한“내가 아버지께로 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 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할 것이요”(요15:26)

  성경에서 본질 되시고 핵심이신 예수님만 읽어도 모든 문제 즉 영적 문제, 삶의 문제 할 것 없이 다 해결된다. 사도바울의 증언이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14:18) 즉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난다.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이 나타난다.(마11:29) 예수님의 섬김이 나타난다.(마20:28) 뿐만아니라 성령의 열매도 나타난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이다.(갈5:22~23) 

  그래서 나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꿀맛이다. 성경의 증언이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119:103)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성경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늘도 성경 속에서 예수님을 읽고, 예수님을 체험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