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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울산기독교총연합회, 산불피해 마을에 사랑을 ”

"신화마을에 울산의 교회와 성도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울기총, 대표회장 박향자목사)는 대형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주군 언양읍과 온양읍의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대표회장 박향자 목사를 비롯해, 권영익 목사(사무총장), 이사무엘 목사(서기) 등 실무 임원들이 함께 아픔의 현장을 찾았다. 집이 전소되면서 안경과 보청기. 모든 것을 잃고 망연자실해 있는 신화마을을 위로하고, 도움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3월27일)

  5월7일 언양 신화마을에 울기총 임원과 고신울산남부노회 노회장 이호기 목사(평리교회)가 재방문했다. 임시거처에서 생활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목적헌금으로 조성된 위로금을 전달하고, 응원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화마가 지나간 낙심의 자리에서 일어나 농사일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려 애쓰고 있었고,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임시거처에 모여 계셨다. 위로하고 환담하며, 박향자 목사의 축복기도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다.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를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마을 주민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정의 에너지가 꽃 피길 기도하며 돌아왔다. 

울기총 임원들이 안동 하국곡교회를 찾아 위로 했다.

  5월 9일에는 경북 의성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하국곡교회(전병오 목사)를 다녀왔다. 울기총은 부활절 연합예배의 목적 헌금과 모금 활동 등으로 조성한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특별히 이날은 울기총 차기회장 김영용 목사가 울기총 임원들과 동행하여 마음을 같이 했다. 

  하국곡교회 전병오 목사는 “멀리 울산에서 안동까지 찾아와 위로와 사랑을 전해 준 울기총과 울산의 교회와 성도들께 깊이 감사하며, 이번 산불로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울기총은 지역교회와 성도가 하나 되어 재해로 인한 상처를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사무엘 목사(울기총 서기, 할렐루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