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 가는 날 두 친구가 만났다.
친구야!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날이야 내일이면 새해가 시작되는데 넌 새해에 이루려고 결심한 것 있어?
그럼 있지
뭔데
새해에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어.
그래 잘해봐.
그럼 넌 결심한 것 있어?
난 새해에는 담배를 끈기로 결심했어.
잘했어 꼭 성공하길 바랄게
새해가 되어 두 친구는 다시 만났다.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다던 친구가 담배를 하나 달라고 한다.
너 담배 끊기로 결심했다고 하지 않았니?
결심했지 그래서 1단계 실행 중이야
1단계가 뭔데
담배를 사는 걸 끊기로 했어. 하 하 하
넌 살 빼기로 결심했다고 하지 않았니?
맞아 나도 1단계를 실행 중이야.
1단계가 뭔데
년 초에 먹을 것이 많이 생겨서 먹어 치우는 중이야! 내일부터 다이어트 할거야.
내일부터.
부모님께 새해 인사를 드리려고
딸이 전화를 했더니 아버지가 전화를 받으신다.
“아빠, 새해에 하시기로 결심한 것 있죠, 그게 뭐죠?”
“1년 내내 너희 엄마를 즐겁게 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거란다.”
아버지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그러고 엄마가 전화를 건네받자 딸이 물었다.
“엄마는 새해 결심이 뭔데요?”
“어디 별것 있겠니, 너희 아빠가 새해 결심을 제대로 실천하나 지켜보는 거지 뭐.”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여러 가지 목표를 정하고 결심합니다. 운동을 하겠다. 살을 빼겠다. 책을 읽겠다. 영어공부를 하겠다. 성도들도 새해에는 성경을 일독하겠다. 새벽기도를 나가겠다. 한 명을 전도하겠다. 주일 예배를 빠지지 않겠다. 십일조를 하겠다. 봉사를 하겠다는 등 많은 결심을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결심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결심이라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해를 맞이하면서 결심한 것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삶에 놀라운 복이 될 것입니다.
기근으로 모압에 가서 살면서 남편도 죽고 두 아들도 죽고 혼자된 나오미가 고향인 유다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 위해, 남편들이 다 죽고 없는 젊은 며느리들에게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그때 모압여인 룻은 시어머니를 따라가서 봉양하겠다고 결심하고 끝까지 결심을 지키고 살더니 보아스와 결혼하여 예수님 족보에 이름이 올라가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청년으로 왕이 주는 음식과 포도주가 부정하다고 생각해서 왕이 내려주는 음식과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결심하고 환관 장에게 말하니 자신의 목이 위태롭게 된다고 난색을 표합니다.
그래도 다니엘은 뜻을 굽히지 않고 열흘간 채식만 하면서 왕이 내리는 고기와 포도주를 마시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고 결정하자고 해서 채식을 하며 하나님 앞에 거룩함을 지켰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채식을 한 다니엘과 세 친구의 얼굴이 더 아름답고 살이 윤택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환상과 꿈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마침내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총리가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 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 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다니엘 1:8-9)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해의 결심을 잘 실천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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