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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발행인칼럼

하나님의 진노

“1027 이날 눈물의 회개와 뜨거운 기도의 함성이 이땅을 덮었습니다.” 절체절명의 시간,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은혜와 축복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아름다운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그 곳에서 인간이 살아갈 모든 것들을 다 마련해 두시고는 행복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만드시고 물고기 새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들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8) 그런데 이런 아름다운 동산에 하나님이 지으신 짐승 가운데 가장 간교한 뱀이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게 만듭니다. 그 결과로 인간은 파멸의 길을 걷게 되었지요. 결국 인간의 번성은 하나님의 진노만 쌓게 되고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창6:5~7) 참으로 섬뜩한 말씀입니다. 

  자기 창조를 부정하는 듯한 말씀을 들면서 그 다음에 대답이 씨를 남겨두고 다시 일을 시작하십니다. 그사람이 바로 노아입니다. 이 노아를 통해 방주를 만들게 하시고 그의 가족을 살리심으로 하나님 역사를 이어가십니다. 노아의 세 아들을 통해 번성한 후손들이 아브라함의 시대를 거치면서 또 다시 죄를 범하므로 소돔과 고모라성의 멸망으로 이어집니다. 결국은 하늘의 유황불이 내리고 그 성은 역사에 사라집니다. 

  예수님이 말세에 대한 경고는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롯의 처를 생각하라”(눅17:26~32)

  이제 우리가 사는 세상도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할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예배는 무너지고 잘사는 OECD 국가들은 이 시기에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므로 영성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얼마 전에 뉴질랜드와 호주를 다녀오면서 참으로 좋은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들로서 너무나도 부러웠지만 그곳에서 형편을 들어보니 동성애는 만연하고 지구촌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동성애 축제는 시드니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는 아무리 자연환경이 좋다고 살기 좋은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살아있는 청정지역이 정말 좋은 곳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지려고 하는 이 세상에 우리나라만이라도 이 타락한 문화를 막아야 할 절체절명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하나님의 불이 내릴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로 온도가 1.5도 올라가면 해수면의 상승으로 사라질 나라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미 이주계획 세우고 실천하는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간의 노력이 끝이 없지만 그것도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인류의 종말 역사의 비극의 날이 오기 전에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발행인 옥재부 목사(북울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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