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 있는 여 집사가 남편의 구원을 위해 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가 교회 가는 것도 싫어했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린 날 남편이 술에 취해 집에 왔는데 늦은 시간까지 아내가 오지 않았습니다. 화가 난 남편은 술김에 아내를 찾으러 교회로 갔습니다. 뒤에서 보니 아내가 저기 앉아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통성 기도가 시작되고 예배당이 어두워진 틈을 타서 살금살금 들어가서 아내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끌고 나왔습니다.
부인이 끌려 나오면서 사람 살려! 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아내의 목소리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불이 밝은 현관에 나와서 얼굴을 보니 머리채를 휘어잡고 나온 부인은 아내가 아니라 이웃에 사는 경찰서장 부인이었습니다. 남편은 무릎을 꿇고 죽을죄를 지었으니 용서해 달라고 싹싹 빌었습니다.
믿음이 좋은 경찰서장 부인은 “앞으로 교회 나온다고 약속하면 용서해 주고 아니면 남편에게 예기해서 당신을 부녀자 폭행죄로 유치장에 넣겠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사모님 내일부터 당장 교회 나오겠습니다.” 하고 약속했습니다. 아내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이 남편의 실수를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하나님은 사람의 실수를 통해서도 역사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실수를 허용하시고 그 실수를 통해 전화위복을 삼으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좋은 일 안 좋은 잘된 일 잘못된 일 모든 일들을 통해 결국은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난감한 일을 만나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너무 낙담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도하면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변함없이 사랑하는 사람은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일들도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실 줄 믿고 인내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수는 모래보다 많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누구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 역사하실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남편 구원, 부모님 구원, 자녀 구원, 그 어떤 기도 제목도 낙심하지 말고 믿고 기도하면 반드시 아름답게 응답하십니다.
6월은 6.25 전쟁 기념일도 있고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의 피와 땀과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경제도 주춤거리고 저출산으로 인구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급속히 초고령 국가로 달려가고 있는데, 정치인들은 편을 가르고 비난하고 현명한 대안 없는 싸움질만 하고 있어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나라를 위해 기도 할 때입니다. 기도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6월에도 기도하여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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