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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유머한마당

"집배원의 불평"

 평상시 자신이 하는 일에 불평이 많은 우편집배원이 있었다.

  하루는 외딴 섬에 사는 등대지기 앞으로 등기우편물을 배달하게 되었다. 배를 타고 가서 섬에 도착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등대가 있는 곳까지 달려가서 등대지기를 만나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집배원이 투덜거렸다. 집배원은 투정 섞인 목소리로 등대지기 아저씨에게 말했다.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잠13:2)

“오늘 이거 1통 배달하느라 하루 종일 걸려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에이 미치겠네.” 
그러자 나이 지긋한 등대지기 아저씨가 한마디 했다.
“집배원 양반 자꾸 그러면 내일부터 조간신문 구독해 버린다.” 하 하 하

  불평하는 사람에게는 불평할 것만 보이지만 감사하게 생각하면 감사할 것도 많다. 어떤 사람은 불평 할 것을 보고 늘 불평하며 살고 어떤 사람은 감사 할 것을 보고 늘 감사하며 산다면 누구의 삶이 아름답고 행복 할까?

  늘 불평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늘 지옥 같고 늘 감사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늘 천국 같다. 지옥도 자신이 만들고 천국도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같은 눈이지만 감사 할 것을 보기 시작하면 점점 감사할 것이 더 잘 보인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기 시작하면 감사 할 것이 점점 더 많아진다.

 불평하는 사람보다 감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불평을 하기 시작하면 점점 불평이 늘어나고 불평은 전염이 잘되어 다른 사람까지 불평하도록 만든다. 불완전한 세상에서 항상 감사 할 일만 있을 수는 없다. 생각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다보면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생긴다. 

  현재 불평 할 일이 있더라도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감사하면 점점 좋아져서 진짜 감사 할 일이 생길 것이다.

  “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장18절)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라는 것이 아니라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도 감사하라는 말씀이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면 우리는 항상 늘 언제나 감사하며 살아야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말씀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시는 것은 그럴 만하니까 그리 말씀하시니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며 살자.

11월은 추수감사절이 있고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다.

한해를 돌아보면 올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주신 복으로 여기까지 왔음을 깨닫게 된다.

아프거나 힘든 일도 있었지만 이겨내고 이 자리에 있음을 감사하고, 오늘까지 숨 쉬고 먹고 마시고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있음을 감사하자.

우리가 당년하게 생각하고 특별히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아야한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하고 있는 일상생활을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활하도록 기적이 일어나기를 사모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감사 할 것을 보는 아름다운 눈, 감사함을 느끼는 아름다운 마음, 감사를 말하는 아름다운 입술의 주인이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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