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정교회

"목회자 초청 세미나"(우정교회,2월18일, 오전10시)_강사/노완우 목사(기쁨의교회) 더보기
"시의 여운" 시란 무엇인가? 이 명제 앞에서 명확한 답을 얻기란 쉽지 않다. 손에 잡힐 듯 바로미터에 있다가도 금방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리는 시의 정체 앞에서 절망하는 게 어디 한두 번이었던가. 그런데도 연말이 오면 수많은 문학 지망생들은 저마다 신춘문예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날밤을 지새운다. 하나의 단어, 하나의 문장을 찾기 위해 고뇌하며 고군분투한다. 단 한 명만이 영광의 월계관을 차지하는 이 좁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해 십 년을 투고하는 이도 보았다. 그만큼 어렵고 또 사람의 심장이 터질듯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어서 문청 시절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한다.    나 역시 30대에 신춘의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 거실 베란다에 좌탁 앞에 앉아 밤을 지새우길 여러 날 했다. 때론 가혹하리만치 문을 걸어 잠그.. 더보기
복음문화도시 울산! "함께" 만들어 갑니다.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2025년을 맞아 울산시민문화재단과 함께 하나님의 선한 사역을 이어가게 됨을 기쁨으로 고백합니다. 지난 한 해, 재단은 울산의 660여 교회와 10만 성도가 “함께”라는 이름으로 모여 지역 사회와 이웃을 섬기며 복음의 빛을 전하는 데 온 힘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걸음을 통해 울산이 복음문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음을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그 사명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울산시민문화재단은 복음의 정신을 바탕으로 울산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역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복음이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하고, 교회 간 협력과 연합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별히 ‘크리스마스 문.. 더보기
CBS 창사 70주년 "다음세대 찬양축제_한밤의 프레이즈" - 울산 우정교회(예동열 목사담임)- 12/7(토) 오후5시 더보기
"고사목" 고사목                       이서원 시인 (우정교회 집사)      네게도 맞서야 할 고뇌가 있는가      발 앞에 휘몰아치는 된바람과 눈보라      등 한 번 돌리지 않는 순교자의 외길 같은      그 어떤 유혹에도 꿈쩍 않는 믿음으로      아흔아홉 굽이돌아 산정을 고수한다      피골이 상접이라도 절규조차 사치라며      채찍에 부러져도 무릎 꿇은 적 없는       어디서 본 듯한 눈 맑은 절대자인가      재단 위 저녁노을이 제물 같아 느껍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 더보기
나의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2:13) 제35회 여전도회 연합수련회 및 전도 부흥집회(합동) 열려   2024년 5월20일(월) 오전10시30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1층 우정홀에서울산노회 여전도회 회원을 대상으로 수련회 및 전도 부흥집회가 열렸다.   회장 권오순 권사(우정교회)의 사회로 우정교회 찬양팀(리더 이지희 집사)의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직전회장 이태중 권사(우리들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이사야 56장 9~12절을 본문으로 “파수꾼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정일제 목사(대광교회)가 설교했다. 여전도회 연합회가 찬양하며 헌금하고, 총무 박소연 권사(우정교회)가 광고한 후 영광제일교회 김성수 목사가 봉헌기도와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11시부터 시작된 주제 강의1은 부회장 민경남 권사(명성교회)가 기도하고, 대구 범어교회 장영.. 더보기
살구꽃 소묘 -Ⅰ -  황량한 안뜰 밭에 거무튀튀한 나무 십여 그루가 제 모양대로 서 있다. 한겨울 찬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불평이라곤 없다. 그저 제 자리를 지키는 게 최선의 성실임을 아는 모양이다. 저 어래산 골짜기의 얼음장이 풀렸는가. 발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용케도 잘 감지했는지 서둘러 저들만의 교향곡을 연주할 채비를 서두른다. 나도 덩달아 집 뒤뜰에 모아둔 퇴비를 실어 내느라 분주해졌다. 저들의 밑둥치에 골고루 흩뿌리자 배고픈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듯 반가운 기색이 역력하다.   일주일 뒤, 그동안 은밀하게 준비했던 교향곡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키 작은 것에서부터 뒷짐 졌던 노거수에 이르기까지 손놀림이 재바르다. 하얀 움이 돋는가 싶더니 밤새 도툼도툼 제 음량을 조율한 듯하다. 굳이 깃을 세운 화려한 연.. 더보기
246호(3월호) 더보기
대왕암 앞바다 불상건립 백지화를 위한 기도회 2024년 2월13일(화) 07시 우정교회에서!!! 더보기
울산CBS 신임 운영이사장 옥재부 목사 취임 옥재부 목사, “우리 이웃에게 베풀고 감동을 주는 방송사 되길” 울산CBS가 제1, 2대 이사장 이취임식 및 신임이사 위촉예배를 드렸다. 지난해 12월 19일(화) 저녁 5시 30분 울산 북구에 있는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에서 열린 이번 예배는 정금이슬(태화교회)의 찬양으로 시작하여 신강식 장로(운영위원회/부이사장)가 기도했다. 울산교회 이호상 목사가 "알고 가는게 아니라 믿고 가는 겁니다"(시34:4)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세상을 불평하는 하박국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처럼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임”을 강조했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권규훈 목사(번영로교회)와 울산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진영식 목사(소리교회)가 축사했다. CBS합창단이 축하하고 CBS예술단 단목 이재학.. 더보기
우정교회, “우리들의 행복한 이야기” 성료 1박 2일 동안 온 성도 함께하는 ‘전교인 한마음 수련회’ 진행해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가 지난 8월 14일(월), 15일(화) 양일간 동교회에서 ‘전교인 한마음 수련회-우리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개회예배 및 오리엔테이션 이후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장년으로 나뉘어 각각 버블복음공연, 워터레크레이션, 애니어그램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진 우정수영장, 야외BBQ, 전교인 애찬식 순서를 통해 전교인이 한마음이 되어 화합하고 공동체를 이루며 행복한 추억을 쌓아갔다. 첫날 밤은 목장별 복불복 단체게임과 이어진 가족의 시간으로 늦은 시간까지 풍성하게 무르익어갔다. 2일차를 맞은 우정교회 성도들은 새벽기도회로 아침을 깨웠다. 기도회 후 조식뷔페를 나누며 식탁의 교제를 이어갔고, 폐회예배로 전교인.. 더보기
만 가지가 아니라 오직 한 가지(시편18:29-30) 하나님 한 분을 붙잡는 믿음의 사람은 다윗처럼 주님이 가신 길, 좁은 길을 택한다 “참으로 내가 당신과 함께 군대로 달립니다. 내가 나의 하나님과 함께 벽을 뛰어 넘습니다.” 괘만루일(掛萬漏一)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걸 괘, 일만 만, 샐 루, 하나 일. ‘만 가지 일에 신경쓰다 보니 정작 중요한 한 가지를 놓쳐 버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만 가지 걱정이 있어도 하나님 한 분을 붙잡고 달려가며 어려움들을 돌파해 나가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괘만, 만 가지 생각을 마음속에 걸어 놓고 정작 붙들어야 할 하나님은 붙잡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근근히 살아갑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괘만루일’ 하지 말고, 반대로 ‘괘일루만’, ‘오직 하나님을 붙잡고 모든 염려와 걱정을.. 더보기
다음세대와 선교를 위한 청장년연합 ‘마커스 찬양집회’ 개최 예정 기독청장년면려회(CE) 울산, 남울산, 산서노회연합회 주최로 3월 11일(토) 오후 3시 우정교회에서 기독청장년면려회(CE)울산, 남울산, 산서노회연합회는 오는 11일(토) 오후 3시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에서 ‘다음세대와 선교를 위한 울산청장년 연합 마커스 찬양집회’를 연다. 이번 찬양집회는 모든 CE회원들이 참여해 울산 복음화 사역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그들이 섬김의 일꾼이 되어 울산의 복음운동을 일으키는 주역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최측은 “영적으로 가난해진 많은 심령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 선포 속에서 회개하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가정과 교회와 울산과 민족 열방을 향하여 눈을 열어 성령으로 기도하는 자리가 되기를.. 더보기
부울경 교직자협의회 임원, 제2회 수련회로 모이다 강사에 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배광식 총회장) 부산·울산·경남 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오성환 목사, 새금곡교회)가 제2회 노회임원 수련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19일(화) 오전 10시 30분, 울산 북구에 있는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에서 열렸고, 코로나19의 재확산을 고려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수련회는 우정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고, 상임회장 배도열 장로(장전제일교회)가 기도하고, 회록서기 김종운 목사(지족교회)가 성경을 봉독했다. 특강시간에는 계룡 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가 강사로 나서 귀한 말씀을 나눴다. 김상윤 목사는 필리핀 목회자 훈련원장, 칼빈대학교 겸임교수 등으로 섬기고 있으며 , 외 다수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이어진 합심기도.. 더보기
우정교회 예동열 목사님 울산에서 가장 목회를 잘하고, 신사적이며 예의 바른 목사님을 꼽으라면 두말없이 예동열 목사님이라고 말할 것이다. 예 목사님은 부산 수영로교회 수석 부목사를 거쳐 우정교회 담임목사가 되어 열심히 목회하고 있다. 그 어려운 교회를 잘 감당하고 있는 것을 곁에서 보고, 전임 목사님을 섬기는 모습에서 잘 배운 후임자라는 생각을 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한번은 나를 보고 “목사님은 북울산교회를 담임하신 지 몇 년이나 되었느냐”고 묻기에, 그것도 몇 년 전 일인데, 25년 되었다고 하니 앉아 있다가 일어서더니 절을 꾸벅하는 것이다. 왜 절을 하느냐고 물으니 부목사로 섬길 때 담임목사님이셨던 정필도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디를 가서 목회를 하던지 그곳에 계시는 목사님들이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하셨다고 하거든.. 더보기
울기총, 성탄트리축제 설명회 개최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종혁 목사)가 성탄트리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예동열 목사)를 조직하고 트리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0월 7일(수) 오전 7시 우정교회에서 울산 교계 목회자와 관계자를 초청해 ‘울산 시민과 함께하는 성탄 트리 축제 설명회’를 열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갔다. 이번 축제는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에서 착안했다. 매년 부산 광복동 일대를 트리 장식으로 꾸미는데 참여한 부산 광복 포럼 사무총장 김태곤 안수집사가 참석해 울산의 트리 축제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전해주며 협업해 나갈 것을 발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장소의 안정성, 코로나19 대응 등 실제적이고 필수적인 질문이 오고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를 만드는.. 더보기
우정교회, 반구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연이은 ‘착한소비’ 200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한 적극적인 시장 살리기 운동!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도 울산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웃사랑 착한소비 캠페인’을 이어갔다. 우정교회는 5월 16일과 23일에 캠페인을 진행했다. 16일에는 반구시장, 23일에는 중앙시장을 찾아가 200여 명의 성도들이 장보기를 했다. 또한, 5월 24일 주일에는 교회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목장데이’로 지정해 교회 주변 상점을 찾아가 소비하고, 교제를 나누기도 했다. 장보기에 참가한 우정교회 성도는 “지역 사회를 살리는 사랑의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활용해 대형마트보다는 내 주변의 이웃의 가게를 찾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중앙시장의 한 상인은 “교회에서 대대적으로 장보기를 한다는 사실에.. 더보기
"울산의 모든 교회여! 부활의 능력으로 일어나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부활절 연합예배 500명 이상 영상으로 예배드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지난 4월 12일,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을 맞았다. 울산 기독교계는 국가적, 세계적인 위기 상황 앞에서 연합예배로 인한 전염병의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썼다. 매년 부활절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으나 올해는 온라인 생중계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2020년도 울산광역시 부활절 연합 예배는 ‘부활의 능력! 이 땅 회복!’을 주제로 합동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성현교회)를 강사로 모시고 4월 12일 오후 3시에 진행되었다. 울산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우정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인터넷 생중계를 위해 CTS울산방송이 기술을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