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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회

그래서 인간인가 그래서 인간인가 자기 스스로 태어나지 못합니다.자기 맘대로 선택하지 못합니다.자기 맘대로 살지도 못합니다.자기 맘대로 떠나가지도 못합니다.살아갈수록 복잡하고 힘들어집니다. 내가 또 무엇을 할 수 있는지또 얼마만큼 해야 살 수 있는지평생 2미터도 안 되는 콩알만 한 몸으로200미터 위로 올라가려고 발부둥 칩니다.그래서 인간인가.결국은 100년이 못 되어 스스로 외치고 맙니다.마을을 비우고 사는 것이 건강이라고.마음 비울 때 비로소 무서울 것 없다고 담대해진다고.쌓으려는 자는 점점 무거워지고요. 비우는 자는 가벼워서 구름 위를 둥둥 날지요.드디어 이 세상을 내려다보면서 자유롭게 웃지요.와우, 이런 세상도 있구나 마재영 장로(강남교회, 한국문인협회원) 더보기
여호와의 소리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는가.바로 지금 우리를 향해 외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는가.내 눈과 귀를 여호와께 고정해 보세요.여호와의 어떤 소리가 들리십니까? 천둥같은 소리가 들리십니까?아니면 속삭이듯 다정하고 온화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1절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2절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3절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4절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5절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6절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 더보기
시내버스 외출할 때 가끔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버스를 이용하면 좋은 점이 많다. 직접 운전 안 해도 목적지에 편하게 도착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하면 같은 공간에서 각계각층 여러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정류장마다 서로 다른 고유의 풍경도 느낄 수 있고 사람들 살아가는 삶의 풍경도 흥미 있게 느껴 볼 수 있다.  시내버스는 가까이 배치돼 있는 정류소마다 사람들이 타고 내리기 때문에 다소 소란스럽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탈 때는 자리에 앉기도 어렵기도 하다. 그러면 하는 수 없이 서서 가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손을 내뻗어 버스 천장 쪽에 매달아 놓은 손잡이를 붙잡고 있으면 버스가 가끔씩 흔들려도 별 어려움 없이 목적지까지 잘 도착 할 수 있다.   한평생 살다 보면 삶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요동칠.. 더보기
기억하고 멈추고 선을 넘지말라(신명기 6:1~3)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잊지말라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서 멈추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말씀이 정한 선을 넘지말라 사람은 동물보다 휠씬 더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IQ(지능지수)라고 합니다. 또한 감성지수(EQ),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는 도덕지수(MQ)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은 바로 영성지수(SQ)입니다. 오직 사람에게만 있는 SQ(영성지수)는 EQ보다 수만 배의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이 영성지수는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지혜입니다. 우리가 성공하려면 우리는 영성이 있어야 합니다. 영성지수가 높아야 합니다. 영성이 있는 사람을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신명기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모세의 마지막 권면은 기억하고 멈추고 선을 넘지 .. 더보기
『사랑하는 자들아』 한국WEC국제선교회 울산지부장 마재영 장로(울산강남교회)가 솔직한 고백을 담은 에세이를 엮어 책 『사랑하는 자들아』(좋은땅)을 선보였다. ‘좋은 이웃 덕분에’, ‘시내버스 손잡이’, ‘저는 죽으러 다닙니다’, ‘당신이 있어서’, ‘코로나19, 피난처’, ‘예수님의 사랑은’ 등 총 여섯가지 분류의 이야기가 가득 담겼다. 마재영 장로는 이번 책을 출간하며 “마지막 때의 삶을 함께 나누고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더보기
삶의 찬가 삶이란 어떻게 의미를 내려야 할까? 내면의 세계와 외면의 삶이 어느정도 밸런스를 갖추고 살 수 있다면, 그것을 성공적인 삶이라 할 수 있을까? 그러나 각자 자기 가치를 기준으로 흡족도를 추구한다면 그 목표와 결과는 아주 달라지게 될 것 같다. 나는 그 가치관을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속에서 찾으려고 한다. 과학적이며 예술적인 하나님의 품속에 살아가면서, 그분을 찬양할 수밖에 없는 삶의 찬가를 내 삶의 주제로 삼고 싶다. 그렇다. 삶 속에는 기쁨과 한숨, 욕심과 실패, 오열과 절규로 가득 차있다. 마치 폭풍처럼, 계절풍처럼 우리를 강타해오고, 사라져가고, 다시 오고. 한 사이클, 한 사이클, 삶의 연속 속에서 우리는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모든 역경을 이기며 승화시킬 수 있는 힘도 사람.. 더보기
강남교회 정병원 목사님 울산에는 많은 목사님들이 계시는데 그중에 강남교회를 담임하시는 정병원 목사님이 계신 것은 울산의 희망입니다. 목사님을 가끔은 만나게 될 때마다 그에게 풍기는 인자하심의 모습은 예수님을 꼭 닮았습니다. 최근에 교회 인근 주상 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강남교회가 피해 주민들을 도운 미담은 울산의 자랑이요 희망입니다. 울산에서 강남교회 담임을 한다는 것은 아주 의미가 있습니다. 강남교회는 울산의 중심이요, 희망을 내다보게 하는 중추적인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울산의 내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우리의 자랑거리가 되시기에 부족함이 없기를 우리 모두 응원합니다. 발행인 옥재부 더보기
43년 전 어느 날의 약속 봄과 여름 사이에 곱게 자리한 싱그러운 오월이었다. 때 묻지 않은 푸른 잎 새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상쾌하면서 생동감 있는 봄의 정취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토요일 오후였다. 거실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에 아기자기한 놀이터와 작은 공원이 있었다. 재잘재잘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쟁그럽게 창문을 두드렸다. 그 소리에 끌려 문을 열고 내다보았다. 머리카락을 찰랑거리며 뛰어노는 여자아이들의 모습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고, 먼빛 속에서도 흐뭇해하는 엄마들의 미소가 한 폭의 그림처럼 내 가슴으로 파문이며 왔다. 다소 거칠게 뛰어노는 남자아이들에게 손사래를 치면서도 엄마들은 모두 행복이 넘쳐나 보였다. 한들거리는 바람에 연초록 잎새는 그네를 타는 듯했고, 난만한 화음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는 오월이 공원……... 더보기